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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셋명 | 과기계오피니언리더기고 | 데이터 유형 | csv/z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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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야 | 과학기술 | 구축 데이터량 | 3.10 MB |
구축기관 | 대덕넷 | 데이터 갱신 일자 | 2022-11-22 |
데이터 개방 일자 | 2021-01-01 | 데이터 이용 기한 | 무기한 |
데이터 갱신 주기 | - | 버전 | - |
주요 키워드 | 과학기술, 오피니언리더, 기고,기술, 칼럼 | ||
벨류체인 키워드 | 기술획득 | ||
소개 | 과학기술 전문 언론사에서 2000년도부터 취재한 과학기술계 오피니언리더 기고 데이터입니다. |
과기계오피니언리더기고 데이터 상품설명서
□ 상품설명
○ 과기계오피니언리더기고 데이터 상품은?
과학기술 현장 언론보도 데이터는 과학·산업 전문 언론사인 대덕넷(HelloDD.com)에서 취재한 보도기사 기반입니다. 과학기술 중심지인 대덕단지를 필두로 전국의 과학·산업 이슈를 전하고 있습니다. 2000년부터 2020년까지 과학기술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기고한 데이터가 담겨 있습니다.
○ 데이터 주요 키워드
#과학기술계 #오피니언리더 #R&D #과학성과 #과학기사 #대덕단지 #과학기술
○ 데이터 활용 및 이용 권장 고객
-오피니언 리더 기고 관련 기사 데이터를 활용(공유)하고자 하는 기업인
-오피니언 리더 기고 관련 기사 데이터를 활용해 융합연구를 기획하는 공공·민간 연구자
-학술 연구를 위한 이공계 대학생·대학원생
□ 데이터 활용 방안
○ 과기계오피니언리더기고 데이터의 상품 활용 방안은?
과기계오피니언리더기고 관련 언론 보도 데이터를 통한 국내 과학기술계 수준 평가를 비롯해 과학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축적된 과학기술 현장 소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R&D를 기획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고 나아가 유관 기관의 연구 동향 및 흐름 등을 파악해 융합기술, 연계연구 등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데이터셋의 구성
○ 데이터셋의 구성
과기계오피니언리더기고 데이터는 총 N개의 데이터로 구성돼 있습니다. 과학기술 전문 언론사인 대덕넷 기사보도 데이터에 기반합니다.
데이터 구분 | 데이터 요약 | 제공 방식 |
과기계오피니언리더기고 | - 과기계오피니언리더 기고 데이터 - 기사제목, 부제목, 카테고리, 기사 링크 등 | - csv/zip |
□ 데이터셋의 구조
○ 데이터셋의 구조
No. | 칼럼명 | 데이터 타입 | 칼럼설명 |
1 | 시퀀스번호 | NUMERIC(14) | 일련번호 |
2 | 기사제목 | VARCHAR(500) | 기사제목 |
3 | 기사부제목 | VARCHAR(500) | 기사부제목 |
4 | 기사구분명 | VARCHAR(500) | 기사구분 |
5 | 기사분야명 | VARCHAR(500) | 기사분야 |
6 | 기사핵심요약 | TEXT | 기사핵심요약 |
7 | 기사URL | VARCHAR(1024) | 기사링크 |
시퀀스번호 | 기사제목 | 기사부제목 | 기사구분명 | 기사분야명 | 기사핵심요약 | 기사url |
18 | 과기정책, 과학발전과 문제 해결의 합리적인 조화 | 글: 이찬구 충남대학교 행정학부 교수 | 뉴스 | 오피니언 | ◆ 과학기술정책의 목적 : 과학발전과 정책문제 해결의 합리적인 조화 인류문명의 역사는 과학기술 발전의 역사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철기부터 지금의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과학기술 제품들은 우리의 삶의 형태와 사회구조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꿔 놓곤 했다. 과학기술의 효율적인 발전과 합리적인 활용은 국가사회 차원에서는 물론 개개인 시민의 관점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해 과학기술정책의 목적은 과학발전을 위한 정책(policy for science) 관점과 정책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science for policy)의 관점이 적절히 조화될 필요가 있다. 과학기술 발전이 지향하는 이상은 더 행복한 사람과 더 좋은 세상(A Better World for Happier People)의 구현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 정책학 기반의 과학기술정책학 특화 대학원(석·박사) 과정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0383 |
235 | [대덕단상]문 대통령, AI 고속도로 건설을! | 손정의 AI 시대 도래···국가 존망도 좌우할 핵폭탄급 위력<br>경부 및 정보 고속도로 통해 한국 발전···이제는 AI에 全力을 | 뉴스 | 오피니언 | 소프트뱅크 월드 2018년 기조연설장에는 3000명의 청중이 꽉 들어찼다.<사진=이석봉 기자> AI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AI는 전 산업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있다. 제조업은 로봇에 의한 24시간 자동공업으로, 물류는 시속 200km 자율운전으로, 금융은 1초 만에 대출을 결정하는 핀테크로, 의료는 DNA 해독에 의한 예방의학으로 바뀌어 나가고 있다. 21세기 빅뱅이 AI에 의해 일어나고 있다. 지난 19일 도쿄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월드 2018에서 기조연설한 손정의 회장의 미래 예측이다. 대회장에만 3000명, 옆 회의실에서 원격으로 시청한 사람만 1000명 등 4000여명 앞에서 3시간 동안 손 회장이 강조한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AI였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5583 |
2138 | 종이와 펜 하나면 어디든 실험실···전세계 희귀 이산수학자 삶? | [국가대표 꼰대 과학자들③]엄상일 KAIST 교수·IBS 이산수학그룹 연구책임자21년 숫자와 동고동락···문제 풀고 만드는 인생 보람 느껴수학자들의 기본값 협업···학회 첫날 미완문제, 마지막날 풀리기도굉장한 사교성 필요한 직업, 틀린 문제 통해 또 다른 답 찾아 | 뉴스 | 기획 | http://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6826 | |
182 | [하원규의 사피엔스 관통하기④] 화폐·제국·종교 보편화 | 사피엔스의 네트워크 본능으로 경제적·정치적·초인간적 3대 공통질서 확립 | 뉴스 | 오피니언 | ◆ 농업혁명 : 보편적 3대 질서형성의 요람 농경사회의 발전과 함께 인류는 서기체계를 발명했다. 자신들의 사고와 경험을 서술하고 기록하는 짜임새의 확립이다. 문자의 출현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한층 많은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고 후세에 전승도 가능하다. 인구 증대와 사회의 복잡화로 집단유지를 위해서는 허구적 체계, 즉 상상의 구조물 또한 한층 정교하게 다듬을 필요가 있었다. 서기체계는 인간의 경험을 나누고 지혜의 세계를 풍요롭게 했다. 이에 따라 도시와 왕국을 유지하고 통제하기 위한 새로운 차원의 사회 문화적 시스템이 고안된다. 인공적 본능으로서의 네트워크 문화는 인류 역사가 통일을 향하게 하는 엔진이다. 하라리는 1만 년 이상 지속된 농업혁명은 글로벌 차원으로 인류 문화를 통일시키는 견고한 허구체계를 탄생시켰다고 지적한다. 농업혁명은 인간의 본능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3대 메가 문화를 키워낸 요람이 되었다. 첫째 세계를 거대한 단일 시장으로 보는 경제적 질서로서의 화폐이다. 둘째 전 인류를 잠재적 신민으로 보는 정치적 질서로서의 제국이다. 셋째 전 인류를 잠재적 신자로 보는 초인간적 질서로서의 종교다. 인류의 상상력이 빚어낸 화폐, 제국, 종교는 3대 보편적 질서가 되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7758 |
238 | 암벽등반 하듯 90%좌절 10%성공 즐겨, 노벨상은 운 | [인터뷰]존 마이클 코스털리츠 브라운대 교수···IBS서 특별강연 진행<br>부친 영향으로 자유롭게 연구···일흔 고령에도 연구 매진 | 뉴스 | 행사 | 한국의 기초과학 연구 잠재력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삼성, LG 등이 중심이 된 응용과학도 훌륭합니다. 다만 한국의 젊은 연구자들을 만나면서 이들이 경력과 미래에 대해 지나친 걱정을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 자체를 즐기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존 마이클 코스털리츠(John Michael Kosterlitz) 브라운대 교수가 한국의 젊은 연구자에게 전하는 조언이다. 존 교수는 독창적 연구를 위해 관습의 틀을 깨야하며, 젊은 연구자들이 이를 위해 90% 좌절과 10% 성공의 과정을 인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지난 6일 IBS 복잡계이론물리연구단이 주최한 콜로키엄 참석차 방한한 존 교수는 특강 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5454 |
2225 | KAIST 산디과의 야심작 AR렌즈 주인찾기 | [인터뷰]원더스코프 개발 이우훈 학과장대상과의 정확한 위치값 구현 민간이전 희망특별전 등 수년간 현장실증完 올 내 100개 양산 | 뉴스 | 기획 | http://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8098 | |
143 | 인간적이고 문화적인 높이에서 새로 살자 | 글: 철학자 최진석 [최진석의 새말 새몸짓②]<br>민주화 상태 넘어 선진국 높이로 올라서는 도전을 | 뉴스 | 오피니언 | 대덕넷이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새 말 새 몸짓을 매주 화요일 연재합니다. 다른 결과는 다른 방법으로만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는 필자는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문법과 몸짓으로만 가능하다고 강조합니다. 최진석 교수는 단순히 철학을 전파하는 것을 넘어 철학적 사실을 체화하고 직접 실천하는 철학자입니다. 새 말 새 몸짓은 철학적 높이에서 세상을 읽는 통찰과 혜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편집자 편지> 새 말 새 몸짓. <사진=대덕넷 DB> 멈춰야 하는가, 달려야 하는가. 버려야 하는가, 가져야 하는가. 계속 붙잡고 있어야 하는가, 그만 내려놓아야 하는가. 쉼 없이 근면해야 하는가, 이제 그만 소위 힐링을 구해야 하는가. 지지부진한 삶 속에서도 이런 질문들은 종횡무진 파고든다. 이 질문 다발은 결국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로 합쳐진다. 참 어려운 일이다. 누구는 이렇게 해야 옳다 하고, 다른 누구는 또 저렇게 하라고 한다. 이렇게 살라는 사람이나 저렇게 살라는 사람 모두 틀리지 않아 보이니 선택은 더욱 어렵다. 모두 틀리지 않아 보이는 이유는 이쪽이나 저쪽이나 다 맞아서라기보다 필시 자기만의 각성이 이뤄지지 않았거나 부족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뭘 모르기 때문인 것이다. 무명(無明)에 빠져 있으면 돌고 도는 윤회의 틀을 못 벗어나는 것과 같다. 당연히 삶의 무대를 알아야 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하기 전에 어디서 사는지를 알아야 한다. 연극배우도 연기를 잘하려면 자기가 서는 무대의 정체에 밝아야 한다. 인간이 사는 무대는 두 덩어리로 되어 있다. 하나는 인간이 만든 덩어리, 다른 하나는 인간이 안 만든 덩어리. 이 세계의 모든 존재는 인간이 만든 것 아니면 안 만든 것이다. 인간이 안 만든 덩어리는 인간과 별 관계 없이 자기가 가진 원칙에 따라 자기 알아서 스스로 돌아간다. 자기 알아서 스스로 돌아가는 것을 자연(自然)이라고 한다. 다른 한 덩어리는 인간이 만들었다. 문명(文明)이다. 문명이라 할 때 문(文)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면 다 인간의 손이 닿았다는 뜻이다. 인간이 만든 것이다. 문자(文字)는 인간이 만든 기호이고, 문학(文學)은 인간이 만든 이야기에 관한 지적 활동이다. 문명은 문화(文化)라고 하는 인간의 독특한 활동이 만든 결과이다. 인간은 무엇인가 하거나 만들어서(文) 변화를 야기(化)한다. 이런 의미로 인간은 가장 근본적인 차원에서 문화적 존재다. 인간으로 존재하는 한 무엇인가를 하거나 만들어서 변화를 야기하는 일을 가장 근본적인 사명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 만년필을 만들었다 치자. 만년필이 없던 세상과 만년필이 새로 등장한 세상은 다르다. 어찌 되었건 이제 세상은 만년필이 있는 세상과 없던 세상으로 갈라진다. 달라진 것을 변화라고 한다. 만년필을 만든 사람은 이 세상에 변화를 야기한 격이다. 변화를 야기함으로써 인류의 삶은 더 넓어지고 편리해진다. 인류에게 하는 중요한 공헌이다. 만년필을 만든 사람은 인간 삶에 변화를 야기하였고, 만년필을 만들지 않고 사용만 하는 사람은 야기된 변화의 결과를 그저 수용했다. 물론 만년필을 수용하여 사용하면서 자신만의 다른 변화를 야기할 수도 있다. 이것도 문화적 활동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9154 |
473 | 자연살해세포 연구자의 도전…혈액암 이어 폐암 잡는다 | 최인표 생명연 박사, 암세포 파괴하는 NK세포로 연구임상 마치고 상용임상 시작<br>25년 연구 한우물…암 치료 기적 불러온 과학자 | 뉴스 | 인물 | # 전도유망한 과학도로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미국 유학을 떠난 A씨. 공부 중 백혈병이라 불리는 혈액암이 발병한다. 다행히 현지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완치된듯 보였다. 하지만 혈액암이 또 다시 찾아왔고 앞으로 6개월정도만 살수 있다는 사형선고까지 내려졌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 헤맸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생명연에서 진행 중인 연구임상에 참여하게 됐고 A씨의 혈액암은 완치됐다. 생존율 기준인 5년을 훌쩍 넘기고 지금은 미국의 유명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실제상황이다. 드라마나 영화의 단골소재로 쓰이는 주인공의 암투병. 대부분의 주인공은 가족과 지인들에게 많은 아픔을 남기며 비극적인 결말을 맺지만 A씨는 기적처럼 암을 치료하고 시한부 인생이라는 우려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기적 뒤에는 한 과학자의 열정이 숨어있다. 25년간 한 분야를 연구해온 최인표 한국생명과학연구원 박사.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자연살해 세포(Natural Killer, NK 세포) 연구를 지속하며 연구임상을 통해 급성 혈액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7~8%에서 40%까지 끌어올렸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올해 초부터 서울의 모 병원과 연구 임상을 넘어 상용화 임상에 들어갔다. 암치료제 상용화까지는 임상 1, 2상만 거쳐도 몇년이 걸리지만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성과에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최근에는 혈액암 뿐만 아니라 생존율이 낮기로 잘 알려진 폐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 임상을 시작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6760 |
752 | 과천과학관, 보고 만지는 수학 기반 융합축제 개최 | 25일 Mini-Bridges 포럼…8월 융합컨퍼런스 사전 행사 | 뉴스 | 보도자료 | (왼쪽부터)사란기 교수, 하트 교수, 김홍종 교수.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은 수학교사, 학생, 학부모들에게 수학을 만지고, 보고, 즐기고,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알려줄 Mini-Bridges 포럼을 25일 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4년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아시아 최초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 최대의 수학기반 융합 국제컨퍼런스 Bridges Seoul 2014의 사전 축하포럼이다. Bridges 조직위 회장 사란기 (Reza Sarhangi) 미국 토슨대학교 교수와 하트(Geroge Hart) 美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교수, 김홍종 서울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수학중심의 융합 활동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오전 초청강연에서 사란기 교수는 브리지스 서울 2014를 주제로 브리지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하트 교수는 디자인과 작품에 내재된 수학적 의미를 알아보는 수학에서 예술로, 김홍종 교슈는 오래전부터 우리 주변에 함께해온 예술과 수학에 대해 알아보는 하모니와 수학 강연을 실시한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1968 |
1277 | [기고]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 번영을 위한 동반자 | 글 : 메즈야드 알터카위 박사 (Mezyad Alterkawi, Ph.D) | 뉴스 | 오피니언 | 최근 급변하는 세계 경제 지표와 유동적인 지정학적 환경으로 볼 때, 지금이야말로 동아시아와 중동의 여러 국가들이 지적이고 경제적인 세계의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힘을 모을 절호의 기회다. 동아시아가 교육과 기술에 뛰어나다면 중동은 자연자원 및 자본이 풍부하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은 비즈니스와 과학 분야에서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사실은 15세기 초, 유럽 각국은 여전히 내부로 시선을 돌리느라 여념이 없으나, 당시 이슬람 학계는 그야말로 전성기였으니 세계적인 대학자는 전부 중동에서 나왔으며, 메카야말로 전대미문의 경제 허브라고 감히 말할 정도였다. 같은 시기 한국도 역시 위대한 세종대왕의 통치 아래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으니, 당대 동아시아 지식의 중심이었다고 할 수 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27049 |
909 | 지경부 장관에 홍석우 KOTRA 사장 내정 | 뉴스 | 인물 |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홍석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사장을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내정했다. 홍 내정자는 30년간 산업과 무역·중소기업 분야에 경험 많은 정통 상공관료 출신이다. 충북 청주 출신으로 경기고·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상공부와 통상산업부, 산업자원부 주요 과장을 거쳐 2008년~2010년 중소기업청장을 지냈으며, 올해 6월부터 KOTRA 사장직을 맡고 있다. 홍 내정자는 뜻밖에 막중한 책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30년간 몸담아 온 친정으로 돌아와 다시 일하게 돼 기쁘다. 그간의 공직경험을 살려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5886 | |
213 | 과학계 스타트렉 봐야하는 이유? 미래·인생 다룬 서사시 | KAIST서 스타트렉 관련 세미나 개최···과학·인문·사회적 의문 다뤄<br>韓 최초 스타트렉 시리즈 집필 김보연 작가 특별게스트로 참여 | 뉴스 | 행사 | 지난 16일 KAIST 인문사회과학부의 시청각강의실. 한 TV 시리즈를 놓고 열띤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다수 자리를 지킨다. 식사도 간단히 해결한 채 토론을 거듭하는 이들의 표정에는 진지함과 즐거움이 가득하다. 아침부터 진행된 행사는 밤 늦게까지 끝날 줄 모른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미국의 대표 TV SF 시리즈인 스타트렉(Star Trek) 때문. 이들은 학생, 교수, 연구원이자 스타트랙을 하나의 문화로서 여기고 좋아하는 트레키(Trekkie, 스타트랙을 좋아하는 팬덤을 지칭)이다. KAIST 인문사회과학부가 스타트렉의 발견; 상상한 미래 사회와 기술 탐험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스타트렉을 과학기술, 윤리, 사회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며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서 스타트렉을 놓고 종일 행사가 진행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렉 50여년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으로 스타트렉 시리즈 집필에 참여한 김보연 총괄작가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6722 |
317 | [기고] 박기영 사례, 실패 통해 배우는 계기로 | 글 : 익명의 과학자 | 뉴스 | 오피니언 | 박기영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임명 4일만에 사퇴했다. 통수권자의 인사는 중요한 정치적 메시지이고 실수도 있을 수 있다. 이번 일을 침소봉대 하기보다 우리 모두가 이 일에 공도 있고(원인 제공) 과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이 글을 쓴다. 우리사회가 직면한 위기는 과학기술정책의 실패와 밀접한 상관관계에 있다. 4차 산업혁명은 경제, 산업, 노동 등 국정운영 전반에 걸쳐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미래사회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 산업과 경제 체질이 지식기반 산업, 전문가 중심주의로 전환하지 못하면서 해외의 빠른 혁신에 뒤쳐지고 힘들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함께한다. 이러한 현실 이면에는, 거대한 국가 R&D 재정이 부처이기주의와 국가대전략 부재 속에서 나눠먹기와 단기성과 주의, 경제성을 대체할만한 가치와 연구철학을 제시할 민간의 주체성 부재 (혹은 국회의 견제기능 부재)에 책임이 있다 할 수 있으며, 연구자의 한 사람으로서도 작지 않은 책임과 고통을 통감하고 있다. 국가 R&D 기획-운영 프로세스의 입체적인 재설계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과학기술을 통한 우리사회와 미래의 재설계는 각 부처들의 예산확대 경쟁을 위한 정치적인 명분으로 소모되는 데에 그치는 현재의 경로를 이탈하기 어려울 것이다. 화려한 수식어는 항상 따른다. 신성장동력, 산업경쟁력 제고, 산업생태계 육성, 과학기술 기반조성, 시범사업, 실용화, 인프라 육성 등.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2347 |
729 | [대덕단상]朴대통령 연구현장 방문 언제하나 | 최근 과학기술 중심 국정기조 체감·공감대 떨어져<br>시진핑 중국과학원 방문 과학자들과 중국의 꿈 공유<BR>수시로 그냥 연구현장 방문해 한국의 꿈 공유하길 | 뉴스 | 오피니언 | 박근혜 대통령이 지방자치단체 첫 업무보고를 받기위해 24일 강원도청을 방문,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대덕 등 과학기술 현장에서는 대통령이 지금 방문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많다. <사진=청와대 제공> 지난 18일 중국 신화통신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중국과학원 방문 소식을 전했다. 중국과학원은 1949년 설립된 중국 국무원 직속의 기초과학연구소다. 우리나라로 치면 현재 설립중인 기초과학연구원(IBS)과 비슷하다. 신화통신은 시진핑 수석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은 과학기술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시진핑 수석의 과학기술 사랑은 남다르다. 중국과학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애정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그는 충돌형 가속기 등을 둘러보고 과학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과학자의 창의성을 존중하고 성공은 격려하되 실패는 용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과학혁신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행보와 발언은 사실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과학기술이 국가경쟁력의 핵심, 과학자의 창의성 존중, 실패를 용인하는 연구(창업) 분위기 조성. 2013년 한국사회에서도 화두가 되고 있는 얘기들이다. 최고 통치권자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도 일맥상통한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2964 |
1708 | [기고]일식 원정대 下···성공적 관측 | 기분 좋은 날씨...경험 자체만으로도 뿌듯 | 뉴스 | 오피니언 | 3월 28일 화요일 개기일식 하루 전이다. 오늘도 구름이 오락가락, 바람은 거세다. 내일은 좋아졌으면 좋겠다. 한국에도 전화해서 일기예보를 확인해 달라고 했는데 내일은 좋을 거라고 한다. 믿기는 힘들지만... 아침에 하디 교수가 왔다. 걱정 말라고 한다. 여기 사람들은 꽤 낙천적인 것 같다. 별로 걱정도 없는 것 같고... ▲프랑스 관측팀들이 장비를 확인하고 있다 ⓒ2006 HelloDD.com 오전에 일행 중 일부는 프랑스 학자 인터뷰로 바빴고 다른 일부는 최종적으로 관측 테스트를 했다. 망원경의 align, 균형 잡기, 극축조정은 이상 없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15314 |
278 | 전자현미경 만들기는 어렵지만 짜릿한 경험 | 현미경학회·분석과학기기협회, 제3회 대학생이 만든 전자현미경 경진대회 결과 발표<br>충북대 Szilard Syndrome·경북대 KNUphy팀 공동 우승 | 뉴스 | 행사 | 제3회 대학생이 만든 전자현미경 경진대회가 지난 19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렸다. <사진=박은희 기자> 현미경의 종류도 몰랐는데 6개월 만에 전자현미경을 만들었어요. 어려웠지만 보람도 커요. 순위 보다는 대회 자체를 즐기고 몰랐던 부분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충북대 Szilard Syndrome팀과 경북대 KNUphy팀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자현미경 만들기 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한국현미경학회와 한국분석과학기기협회는 지난 19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제3회 대학생이 만든 전자현미경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3975 |
682 | 겨울나무 | 글·사진 : 박용기 한국표준과학연구원 | 뉴스 | 오피니언 | 빛나는 새해를 꿈꾸며/두 나무가 합하여 아름다운 큰 나무 하나가 만들어졌다. 잎을 모두 떨구고 잔 가지 속살까지 드러낸 두 그루의 겨울나무. 그 사이로 떠오르는 아침 햇살은 서로 화합하고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새해가 되라고 축복한다. 겨울나무는 사람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겨울 나무를 보면서 자연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생각해 본다. 우선 이 세상에서 우리의 시작과 끝은 겨울나무와 같이 아무것도 없는 빈손임을 깨닫게 한다. 빈 가지에서 시작하여 봄이 되면서 생명의 잎들이 돋아나고 꽃이 피며, 여름 동안 무성하게 자라 가을에 풍성한 결실을 맺은 후 다시 겨울이 되면 모든 것을 비우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나무처럼 우리의 삶도 그러하기 때문이다. 내 마음의 깊은 곳/겨울 하늘과 나무를 품고 있는 강물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 깊은 곳까지 말갛게 생각이 스며든다. 모든 것을 비우고 맨몸으로 하늘 아래 서 있는 겨울나무를 보고 있노라면 아쉽고 힘들지만 가을이면 잎들을 떠나 보내고 맨 몸으로 추위를 견디어 낸 후 봄이 되어 다시 아름다운 잎들을 피워내는 나무의 배려와 사랑을 알려준다. 그래서 겨울나무를 보면 경건하기까지 하다. 풍성하던 잎과 열매를 다 내려 놓고 자연에게 온전히 맡기고 순응하는 아름다운 믿음의 모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울나무는 가진 것들을 모두 내려놓으면서도 새들을 위한 보금자리 하나쯤은 품고 있어 비우는 마음뿐만 아니라 넉넉히 베푸는 마음도 함께 가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눈이 오는 날이면 겨울나무는 순백의 아름다운 옷으로 치장을 하고 자연이 주는 위로에 감사하는 축제를 벌이면서 우리에게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하는 마음과 즐거움을 찾을 줄 아는 멋을 가르쳐준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7167 |
100 | 가위질·피아노 치기 척척, 인간 닮은 로봇 손 탄생 | 기계연, 도현민 박사 연구팀 인간형 로봇 손 개발<BR>4개 손가락 16개 관절 힘·촉각 센서로 작으면서 강한 힘 발휘 | 뉴스 | R&D·제품 | 한국기계연구원이 사람처럼 섬세하며 힘이 강한 로봇 손을 개발했다. 모듈화로 활용도를 높였다. 영상은 피아노 치는 로봇 손.<영상= 한국기계연구원> 피아노 치고 달걀을 옮기고 가위질까지 가능한 인간 손과 닮은 로봇 손이 탄생했다. 크기도 사람 손과 비슷하고 힘과 촉각 센서가 있어 다양한 형상과 크기에 따른 대상 제어가 가능하다. 규모를 줄인 모듈화에도 성공, 로봇 손을 원하는 곳에 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은 도현민 첨단생산장비연구본부 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 박사 연구팀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물체, 도구 조작이 가능한 사람 손 크기의 인간형 로봇 손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간형 로봇 손은 4개의 손가락과 16개의 관절로 이뤄졌다. 손가락마다 사람 손가락처럼 3개의 관절로 이뤄지도록 해 손가락 움직임이 유연하고 물건 대상에 따라 자유롭게 파지(손으로 쥐는) 변화를 줄 수 있다. 손가락을 4개로 한 것은 물건을 잡는데 필요한 손가락 중심으로 해 비용을 줄이고자 함이다. 로봇 손에는 각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12개의 모터가 사용돼 각 손가락은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70860 |
1292 | 기초연구회 대상에 이기라 기초연 박사 수상 | 다빈치상·추임새상 포상자 13명 선정 | 뉴스 | 오피니언 | 이기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단 <사진=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단 제공> 기초 분야 최우수 과학자에 포상하는 기초기술연구회 대상에 이기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선정됐다. 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민동필)는 창의적 연구를 통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소관 연구기관 연구원 13명을 제2회 다빈치상 및 추임새상 포상자로 선정했다. 다빈치상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창의적인 발상과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점을 본받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기관의 연구기반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한 상이며, 추임새상은 혁신적인 신기술과 새로운 경영방식으로 연구기관 발전에 공헌한 자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26253 |
532 | 호두 가위에 낀 한국 경제 | 뉴스 | 조간브리핑 | 9월 16일자 조선일보 오피니언면에 우리 경제의 위기를 전하는 강만수 前 기획재정부 장관의 칼럼을 실었습니다. 강 前 장관은 우리 경제는 내수 침체와 수출 부진이라는 내우외환이 언제 깨질지 모르는 호두 가위에 낀 호두와 같다고 지적합니다. 정치인, 관료, 국민 모두가 내우외환을 돌파하는 용기 있는 행동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합니다. 매일경제 오피니언에서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의 과학칼럼이 눈에 띕니다.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을 넘어서면 화학, 핵무기에 이어 전쟁 무기의 3차 혁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인데요. 이러한 로봇에 대한 우려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로봇이 사람과 상호작용하면서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할 줄 아는 능력을 기계 윤리라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윤리적 원칙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로봇에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고 합니다. 사람과 로봇 모두에게 이로운 행동을 하는 윤리적 로봇을 개발해야 할 때라고 강조합니다. 한국경제 오피니언에 이규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의 기고문이 실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술개발과 인력 양성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한국의 R&D 예산이 25년 만에 삭감되고 중소기업 R&D 예산 역시 줄었습니다. 이규대 회장은 세계 기업들과 경쟁하는 이노비즈 기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R&D 혁신이 중소기업에 자양분이 되길 바라봅니다. 이외에도 중앙일보의 북한 갈 길은 핵·로켓 아닌 대화·협력이다 기고문, 매일경제의 네이선 블레차르지크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의 기사, 동아일보 신문과 놀자! 콘텐츠의 15번째 오각형 발견 기사 등이 주목할 만 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5098 | |
1632 | 이달의 엔지니어상에 스펙 이상희 대표 | 과기부 10월 수상자 선정…대기업 부문엔 임동준 소장 수상 | 뉴스 | 오피니언 |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선정하는 10월의 엔지니어상에 이상희 스펙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 대표는 국산 인공위성인 아리랑 1호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했고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등 특수 분야에 적용되는 고진공 브레이징(Brazing) 공정기술과 이를 이용한 산업용 마이크로 디바이스 부품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진공 브레이징 공정기술이란 10-9의 진공환경에서 열(450℃ 이상)을 가해 접합하고자 하는 모재를 손상없이 접합하는 특수공정을 말한다. 산업용 마이크로 디바이스 부품은 하나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초소형크기의 부품으로 기존 부품의 크기를 마이크로 단위로 축소한 제품군을 뜻한다. 이 대표가 개발한 마이크로 디바이스 부품들은 제작 공정 기술에 대한 개선 연구를 통해 해외선진 부품 대비 동등한 성능을 가지면서도 단가를 20% 정도 낮췄다. 이런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마이크로 열교환기, 마이크로 혼합기, 마이크로 반응기, 마이크로 증발기 등의 수입대체효과를 유발했으며 향후 수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17319 |
2060 | 쓰레기 연구? 폐플라스틱 지구 살릴 구원투수 떴다 | 조정모 화학연 박사, 폐PET에너지 없이 하루면 원료로60도 열 가하면 두시간 만에 대량생산도 가능23일 기업 리뉴시스템에 이전, 24년 이전에 상용화월화수목금금금 연구실, 가족과 연구진의 협력 덕분 | 뉴스 | 기획 | http://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6038 | |
1150 | 2010년 새해, 나무들도 알찬 결실에 나섰습니다 | [천리포 나무들] 글 : 고규홍 나무 전문 칼럼리스트 | 뉴스 | 기획 |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해를 보낸다는 게 무슨 의미일까 생각해 보게 되는 때이지요. 해가 바뀐다고 해서 세상이 특별히 바뀌는 건 아니겠지요. 맵찬 겨울 바람도 그대로일 테고, 아침에 해 뜨고 저녁에 해 지기는 마찬가지겠지요. 고요히 잦아든 나무들, 나무살이의 여전함이야 더 그렇겠지요. 새해가 됐다고 해봐야 겨우 하루 지난 것에 지나지 않을테니까요. 사람만, 그것도 마음만 달라질 겁니다. 겉으로야 달라질 게 없겠지요. 하지만 마음만큼은 누구에게나 다를 겁니다. 해를 나눠놓은 탓에 미뤄두었던 일들을 하나 둘 떠올리며, 해 넘기기 전에 어떻게든 마무리하려 애쓰게 되겠지요. 하다못해 밀린 빨래나 대청소도 아마 이 즈음에 한번 쯤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새해는 꼭 필요합니다. ▲새빨간 꽃잎을 활짝 연 애기동백. ⓒ2010 HelloDD.com 지난 해 저물고, 새해 오는 걸 아는 듯 모르는 듯, 천리포수목원의 나무들은 오락가락하는 이 겨울의 험한 날씨를 어찌 보낼까의 궁리에만 몰두한 듯합니다. 애기동백(Camellia hiemalis Chansonette)은 수목원의 숲이 고요해진 틈을 타서 새빨간 꽃잎을 활짝 열었습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29723 |
223 | [기자수첩]품격은 만들어진다 | 연구회 정책본부장 임명에 설왕설래를 보며 | 뉴스 | 오피니언 | 언론에서 일하다보면 인사 소식을 수시로 듣는다. 내부 조직개편부터 정부출연연구기관 원장 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료 인사까지. 기관장 등 주요 인사는 선임 전부터 인물론과 하마평이 쏟아진다. 적임자를 기용하는 전략이 기관의 향후 방향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가끔은 의외의 인사로 안타까움이 일기도 한다. 임기도 마치지 않은 기관장이 자리를 따라 이동하며 기관장 공석사태가 발생하고 새로운 인사로 비용이 낭비된다. 짜여진 각본처럼 회전문 인사가 빈번할 때도 있다. 낙하산 인사는 기관은 물론 과학계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모두가 우려하는 부분이다. 최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연구회) 정책본부장 인사가 이뤄졌다. 적임자가 없어서인지 3번째 공모를 통해 임용됐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6254 |
1966 | [특별기고]효과적인 미국 내 마케팅 기법 | 뉴스 | 보도자료 | 디자인 전문회사 로뎀의 오혜영 사장이 보내준 서신입니다. 제목에서 보시는 것 처럼 미국내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에 대해 기술해 놓았습니다. 기업에서는 곧 바로 시행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편집자 주] 안녕하십니까? 이경훈입니다. 오늘은 미국내에서 어떤 컨셉으로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경험에 따른 공식을 미리 말씀드리면, 전시회 참가 + 전문미디어 노출 + 웹사이트 운영입니다. 한가지씩 차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IT 산업의 예로 GPS 관련 기업을, 그리고 비(非) IT 분야로 주방조리기구를 예로 들겠습니다. 미국내에서는 크고작은 전시회가 일년에 약 1만번 열립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돈이 총 60억달러(한화 7조 8000억원) 정도 됩니다. 모든 산업계가 마치 약속이라 도 한 듯이, 이들 전시회에 모여 신상품을 소개하고, 바이어와 컨택해서 구매상담을 진행시킵니다. 이들 전시회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은 심지어 문닫은 기업으 로까지 간주됩니다. 상당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모든 관련 전시회에 참가할 수는 없습니다. 1~2개 혹은 3~4개 정도의 중요전시회를 찍어두고 매년 참가하여 기업과상품을 노출시킵니다. GPS 관련 기업이라면, 제일 중요한 전시회가 ION Show입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823 | |
1885 | ETRI 정희영·고석주 박사 NGN 에디터 선정 | 유무선 차세대 국제표준화 작업 전반 주도 마련 | 뉴스 | 인물 | 차세대 통신망(NGN)분야의 국제표준안을 작성하는 에디터(Editor)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 2명이 나란히 선정됐다. ETRI 표준연구센터는 차세대 통신망(NGN)분야의 국제표준화 활동과정에서 4건의 국제표준 기고tj를 제출, 모두 표준안에 반영시킨 정희영 박사(39)와 고석주 박사(35)가 각각 에디터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독일의 뮌헨에서 열린 ITU-T SG13(차세대 통신망부문 국제표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정 박사와 고 박사는 이미 차세대 이통통신 분과에서도 에디터를 맡고 있어 무선(이통통신분야)과 유선(NGN분야)을 아우르는 차세대 국제표준화 작업 전반을 주도하게 됐다. ETRI 2명의 에디터들이 주도하게 될 기술분야는 이동성관리(이동중 통신지속을 보장하는 프로토콜)로서 차세대 IT단말 대부분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핵심기술이다. ETRI는 이번 에디터선정으로 국제표준안이 확정됨과 동시에 국제표준기술을 경쟁국보다 먼저 보유하는 한편 관련 국내기업들이 이 분야 장비 및 SW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870 |
579 | [대덕단상]현장 외면하는 미래부 미래 없다 | 유관부처 모두 세종시 이전한 상태…과천 잔류 명분 없어<br>탁상공론 정책 국가와 부처 미래 불투명 | 뉴스 | 오피니언 |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등 신설부처의 세종시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당초 예정됐던대로 미래창조과학부도 세종시 이전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과학현장의 과학자들은 서로의 상황에 대해 잘 알아야 일의 효율성이 커지고 거리가 가까워지면 회의나 출장으로 인한 시간 누수를 줄여 과학기술계의 전체 연구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미래부가 세종시로 조속히 이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러한 여론은 미래부 출범시기부터 나왔던 이야기지만 여전히 미래부는 과천 청사에 머무르고 있다. 미래부 내 소속기관과 산하기관을 모두 합치면 46개의 기관이 있다. 이중 절반이 넘는 24개 기관이 대덕에 자리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우리나라의 미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핵심으로 연구기관이 대부분이다. 나머지 기관 중에도 우편관련 기관을 제외하면 창원, 나주, 대구, 광주 등 전국에 위치해 있다. 미래부가 굳이 서울에 있어야 하는 명분이 없는 상황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2582 |
2076 | 수학자 오미크론 16일 정점, 4월 중순께 감소 | 수도권 감소하지만 지방 당분간 증가 유지한 달간 서울·부산·대구·경기, 현재수준 유지전남 광주 등 9개 지역 증가 | 뉴스 | 기획 | http://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6269 | |
905 | 초대 기초과학원장에 오세정…과학계 기초연구 이끌 적임자 | 청와대 재가 이후 공식 선임 예정 | 뉴스 | 정책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 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 오세정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내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오세정 이사장·조무제 울산과기대 총장·신성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 3명의 기초과학연구원장 후보 중 오세정 이사장을 단독으로 청와대에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오 이사장이 초대 기초과학연구장으로 선임될 전망이다. 오 이사장은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하다 1년 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경기고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자연대학장 등을 지낸 국내 대표적 물리학자다. 특히 오 이사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전문위원회 위원장과 기초과학연구원 설립위원장 등을 맡으면서 기초과학연구원 출범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해 왔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장 등 과학기술계 주요 요직을 맡으며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그간의 학문적 업적과 함께 서울대 학장·연구재단 이사장으로 일하며 쌓은 행정 능력이 이번 인사과정에서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과학연구원장은 5조2000억원이 투자되는 과학벨트 사업에서 연구원 산하 50개 연구단과 중이온가속기연구소를 총괄 지휘하는 자리다. 그런 가운데 과학기술계에서는 기초과학연구원장 자리가 국가 기초 과학기술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인만큼 신임 오세정 내정자에 거는 기대가 남달랐다. 기초과학 연구 속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최고의 인물이라는 평가에서부터 과학기술계가 정도를 걸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리더 등 다양한 평가가 쏟아졌다. 정통 과학기술인인데다가 다양한 행정과 경영 경험에 비춰 과학기술 살리기의 확실한 구원투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지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는 오세정 이사장만큼 연구재단 이사장 등 여러 경험을 갖췄고 우리나라 과학계 큰 틀에서 그만한 시각을 가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초대 기초과학연구원장으로서 50년, 100년을 바라보고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소신있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6075 |
673 | [대덕단상]한국 기초과학 수장의 씁쓸한 사임 | 제대로 시작도 하기 전에 흔들더니 이제는 그만둔다고 눈 흘겨<BR>더 자유롭고 보람있게 일할 수 있었다면 대학으로 돌아갔을까? | 뉴스 | 오피니언 | 20일 사임한 오세정 원장. 오세정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은 20일 오전 직원들과 간단한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별도의 퇴임행사는 없었다. 죄송하다. IBS가 잘 될 수 있도록 밖에서도 최대한 돕겠다는 짧은 인사만 남겼다고 한다. 한국 기초과학 수장은 2년 3개월의 시간을 뒤로 하고 그렇게 떠났다. 그의 사임을 놓고 여기저기서 비판이 쏟아졌다. 많은 사람들이 씁쓸해 하기도 한다. 5년 임기를 보장했는데도 자의로 임기를 채우지 못한 것은 무책임하다는 게 비판의 요지다. 학교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사임할 수 밖에 없다면 학교에서 왜 나왔느냐는 지청구도 들린다. 억울한 면도 없지 않겠지만 스스로 결정한 것이니 그런 비판조차 본인이 감당해야 할 몫이다. 작별은 그런거다. 떠나는 사람도 할 말 많고 회한이 남지만 그대로 묻어두는 것. 오 원장이라고 하고 싶은 말이 왜 없었겠는가. 오 원장의 퇴임이 진짜 씁쓸한 이유는 한국 과학기술의 한 단면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IBS 원장의 임기는 5년이다. 다른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보다 2년이 더 길다. 물론 연임도 가능하다. 연봉도 2억8000만원으로 1억5000~1억6000만원 수준인 다른 출연연 원장보다 많다. 파격에 가깝다. 그래도 학교로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다. 안정된 임기로도, 돈으로도 붙잡을 수 없는 무엇이 있었을 것이다. 오 원장은 이런 얘기를 자주했다. 해외에 나가 IBS를, 한국의 기초과학 전략을 설명하면 다들 놀라워한다. 자기들도 그렇게 하지 못했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그러면서 꼭 물어본다. 기관 규모가 어떻게 되고, 어떤 실험실과 장비를 갖추고 있느냐고. 이런 질문에 명쾌하기 답하기 위해서는 빨리 본원체제를 구축해야 할 것 같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7731 |
58 | [기고]과학의 달, 다시 보는 에디슨 | 글 : 정성창 지식재산과 혁신생태계 연구소장<br>에디슨, 미국 과학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사이언스’ 창간<br>대전과학산업진흥원, 대덕 구성원간 협업 프로젝트 추진 필요 | 뉴스 | 오피니언 | 4월 21일은 과학의 날이고 4월은 과학의 달이다. 매년 이 맘쯤이면 전국 각지에서 각종 과학행사가 진행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이벤트가 활발하다. 콘텐츠는 더욱 풍부해진 듯하다. 생물, 우주, 공룡 등 재미난 주제와 과학자나 발명가들 이야기도 많이 보인다. 과학의 달, 빠질 수 없는 인물이 에디슨이다. 그는 1999년 12월 31일, 미국의 시사 주간지 TIME이 지난 천년의 역사에서 각 세기를 대표하는 인물 선정에서 19세기 대표자로 꼽힐 정도다. 에디슨은 흔히 1093건의 특허와 백열전구를 상용화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 발명 중 백미는 백열전구의 대나무 필라멘트 소재 발견이다. ◆ 백열전구의 필라멘트 실험 에디슨이 백열전구에 착수하기 시작한 것은 1878년 가을부터였다. 실험은 난항을 겪고 있었다. 에디슨 이전에 백열전구에 도전한 과학자, 발명자가 경험한 실패의 전철을 그도 따라 하고 있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71675 |
2064 | 20년 강의인생 그의 화학, 유독 재밌다???이상한 공학박사 정체? | [인터뷰]최준규 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문전박대당하기 일쑤???도서관?주민센터 발로 뛰며 강의 제안교재?대관료 등 전부 사비 화학이 쉽고 재밌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덕분에 서울대 갔다 열정과 퀄리티 상당 등 생생후기 줄지어한식?일식?양식?중식?떡, 사진, 등 자격증 보유???블로그 글 800여개 | 뉴스 | 기획 | http://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5992 | |
1908 | [대덕클럽]원자력 전문가가 보는 北核문제 | 장인순 한국원자력연구소 소장 발제...원자력 강화는 국가생존의 필수’ | 뉴스 | 북한 핵무기와 관련된 정보는 모두 추측한 것들 뿐입니다. 28일 한국원자력연구소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대덕클럽(회장 신성철 KAIST 교수) 4월 월례모임에서 장인순 원자력연구소 소장은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북핵문제에 관한 고견을 개진했다. 이 자리에는 한필순 가이아 사장(전 원자력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이세경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이헌규 국립중앙과학관 관장, 박상호 대덕유전자기술 사장,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 박사, 김종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원자력을 지배하는 나라가 세계를 지배한다라고 말문을 연 장 소장은 1961년 소련 수소폭탄 실험의 실사례를 들며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때 우리에게 미칠 수 있는 어마어마한 파급효과를 시사했다. 당시 소련은 노바야 섬에서 일본 원자폭탄의 2500배나 되는 수소폭탄을 공중폭파했는데 핵폭발후 구름기둥이 64㎞나 솟아올랐으며 폭발된 빛을 1000㎞ 밖에서 볼 수 있었답니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는 기술수준에 대해선 아직 의심스럽다면서 그럼에도 이북이 핵무기를 보유했을 거라는 경각심을 조금도 늦출 수 없다고 피력했다.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를 떠나서 핵무기에 대해 북한이 취하고 있는 여러 조치들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큰 위협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모임에 참석한 한필순 전 원자력연구소 소장은 북한이 약속을 어기고 핵무기를 개발했다면 아무리 유치한 핵무기라도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북핵문제의 핵심은 과연 북한이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핵무기를 실험할 것인가의 문제다. 장 소장은 최근 미국언론에서 보도된 북한 원자로 사진을 제시하며 원자로에서 증기가 나온 현상이 포착됐다면서 북한이 원자로를 재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가장 현명한 선택은 핵무기를 포기하는 방법이라면서 국가안보는 핵무기로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을 북한이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핵문제를 거론하기에 앞서 장 소장은 원자력 에너지가 우리나라 경제에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설명하며 원자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원자력은 신이 인간 몰래 원자의 만분의 일 밖에 안되는 원자핵에 감춰둔 에너지라며 우리나라 40%의 전력공급률을 차지하고 있는 원자력은 국가경제 발전의 초석이 됐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싼 전기를 공급할 수 있었던 주 에너지원은 원자력 에너지였으며, 원자력이 아니었더라면 우리나라가 IMF대란에서 이렇게 빨리 벗어날 수 없었다는 논리다. 때문에 장 소장은 선진국은 전자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국가이지만 강대국은 핵을 다루는 기술을 보유한 나라라면서 우리나라의 후손이 이땅에 사는 방법은 선진국에서 강대국으로 가는 길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신성철 회장은 북한 핵문제는 한반도 전역을 감싸는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 주제발표는 과학자들이 북핵관련 주요 국제정세를 파악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723 | |
11 | COVID-19, the opportunity for K-BIO to make a global leap forward | Professor Hyun Byunghwan (Professor of the Department of Convergence Consulting at Daejeon University, Head of Bio I-Corps) | 뉴스 | 오피니언 | Have you ever heard of BBIG? If so, you are a person who is following the trend of the times, and if you invested early enough, you may have gained a great fortune by this time. Congratulations. BBIG is an abbreviation for Bio, Battery, Internet, and Game, sectors which led a big rise amid the recent stock market crash caused by COVID-19. With Samsung Biologics and Celltrion entering the top 10 KOSPI companies, the bio field has opened an era of 100 trillion won in market capitalization, while in the KOSDAQ, the top 5 market caps were swept away by bio companies (Celltrion Healthcare, HLB, Celltrion Pharmaceutical, Alteogen, Seegene). The fever of bio-venture startups is also so strong that in the last four years, 1,500 companies have been born, and the digital healthcare market, which had felt distant, is now rising as a result of the coronavirus. So far this year, K-BIO technology exports exceeded 9 trillion won with 10 cases, already surpassing the results of last year. In particular, LegoChemBio, located in Daejeon, recorded 772 billion won in technology exports in the first half of this year alone. Daedeok Innopolis venture companies such as Sugentech, Solgent, Bioneer, and other biotech companies in Daejeon have emerged as the No. 1 contributors to K-Quarantine, raising the pride of the region. These companies, which possess various Corona diagnostic kit technologies and equipment, have developed products and secured export channels all over the world. The export of COVID-19 diagnostic kits, the core of K-Quarantine, has reached the milestone of 200 million people in more than 150 countries since April. To date, Korean firms have received approval for 166 COVID-19 diagnostic reagent products, and 16 of them have received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Emergency Use Approval (FDA EUA).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0830 |
79 | [코로나19]숨가쁜 현장, 경북대병원 음압병실 체험기 | 글: 김영화 평화뉴스 기자 르포<br>코로나19 격리이송팀 동행 취재<br>생사 현장 온 지원자들···음압카트·인력 절실 | 뉴스 | 오피니언 | 대덕넷은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지인협) 회원사인 대구 평화뉴스 동의를 받아 현장 르포 기사를 지면에 게재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기사는 대구 경북대학교병원에서 환자를 격리이송하는 현장에 자원해서 일 하는 분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생사를 가르는 최전선 의료현장 모습을 독자 분들께 전달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편집자 편지> 네~박oo 오투(O2.산소) 10분 뒤. 준비해서 갈게요 환자 콜. 곧 올라온대요. 빨리 빨리 준비해서 갑시다 6일 오후 1시 55분 대구시 중구 삼덕동 경북대학교병원 606병동.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이송팀 숙소에 콜이 울렸다. 5799번 감염관리실 전화다. 중증환자를 음압병실까지 옮기라는 신호다. 이송팀 전용 휴대폰 콜에 데이팀(낮근무) 27년차 우성환 임상병리사, 3년차 김민정 수술실 간호사, 30년차 이모 간호조무사, 3년차 도모 간호조무사 등 의료진 4명은 분주해졌다. 동행한 나도 덩달아 바빠졌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71274 |
783 | 하늘 문 연 나로호 한국형발사체도 2∼3년 앞당긴다 | 박태학 한국형발사체 사업단장 긍정적 검토 피력<br>독자적인 발사체 기술위해 선진국들과 협력 방법 모색중 | 뉴스 | 인물 | 나로호의 성공은 한국형 발사체 사업으로 관심이 이어졌다. 차세대 우주개발 전략의 핵심은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하는 한국형발사체(KSLV-Ⅱ)다. 한국형발사체는 기술독립을 전제로 한다. 1단 로켓을 러시아에서 들여온 나로호와 달리 한국형발사체는 자력 개발한 엔진을 탑재한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형발사체 사업일정을 앞당기고, 달탐사선 발사도 당초 예정된 2025년에서 2020년으로 앞당기겠다고 밝힌 바 있어 차기 정부에서 사업에 힘이 크게 실릴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 역시 대통령 인수위원회 보고에서 한국형발사체 발사를 2018년으로 2~3년 앞당기는 안을 제시한 상태다. 시험발사체는 75톤 엔진 1개에 2단 엔진을 얹고 50㎏급 인공위성을 올려 2016년께 발사한다는 구상이다. 박태학 한국형발사체사업단장은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2021년에 발사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는 한국형 발사체 사업을 앞당기는 사안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정을 앞당기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국가계획인 만큼 절차가 필요하다고 일축했다. 일정이 앞당겨지는 것에 대한 과학자들의 부담에 대해서도 그는 국가 계획의 경우 당시의 상황에 맞춰 계획된다. 지금의 상황과 계획했을 때의 상황은 다르기 때문에 일정이 당겨진다고해서 무리 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여건이 마련됐고 정부의 추진 의지와 예산·인력 확충, 각종 기술적 문제 등이 선결되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0625 |
1069 | 녹음의 유월, 여름맞이 채비에 나선 나무들 | [천리포 나무들]글 : 고규홍 나무 전문 칼럼리스트 | 뉴스 | 오피니언 | 꽃 지고 잎 나는 나무살이보다 먼저 눈길 모으고, 귓전 울리는 무성한 이야기들로 시작해야 하는 유월의 들머리입니다. 겨울과 여름 사이에서 올 봄은 찰나처럼 짧게 스쳐지나고, 초여름으로 들어섰습니다. 꽃 지고 무성해진 잎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한해살이를 지탱하기 위한 양식 짓기에 한창입니다. 짧았던 봄이 아쉬웠다는 듯, 봄볕이어야 더 어울리는 꽃들은 따가운 햇살에도 꽃을 떨구지 않았습니다. 우리 수목원에서 자라는 다양한 종류의 수선화들 대부분은 꽃잎을 떨군 지 오래 됐습니다만, 수선화 가운데 작디 작은 수선화에는 여전히 꽃잎이 남아있습니다. 하얀 색의 앙증맞은 꽃을 피운 수선화입니다. Narcissus dubius 라는 이름의 수선화입니다. 꽃잎이나 수선화 꽃의 특징인 부화관 모두 고운 하얀 빛깔입니다. 꽃송이는 활짝 벌어진 것이라 해봐야 지름이 1센티미터 남짓입니다. ▲하얀 찻잔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2010 HelloDD.com 수선화 꽃의 부화관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꽃잎 안쪽에 나팔이나 종, 혹은 찻잔 모양으로 돋아난 부분을 가리킵니다. 그냥 부관이라고도 부릅니다. 그 부화관 안쪽으로 노랗게 돋아난 꽃술이 선명합니다. 워낙 작은 꽃이어서 부화관 안쪽의 꽃술은 얼핏 보면 그냥 노란 점으로 보입니다. 이 작은 꽃이 들려주는 봄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려면, 가만히 몸을 낮추어야 합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1247 |
967 | 영남권에 신공항 대신 과학벨트?…염홍철 시장 좌시 않겠다 | [인터뷰]대전시장 정부 관계자의 무책임한 발언<br>과학벨트는 국가균형발전 논리와 맞지않아 | 뉴스 | 인물 | 오늘 보도된 정부 관계자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현 정부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과학강국 실현에 역행하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명백히 법적 절차에따라 추진돼야 함에도 정치적 입장에 따라 임의대로 지정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과학벨트 입지 타당성과 상관없이 단지 영남권 민심 달래기를 위해 나눠주기식 졸속사업으로 전락하는 것이니만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으로까지 불통을 튀기고 있다. 28일 신공항 입지 선정이 백지화하고 대구·경북(TK)에 과학벨트 일부가 갈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충청권에서는 황당하다는 반응마저 보이고 있다. 특히 과학벨트 유치에 앞장서고 있는 염홍철 대전시장은 정부 관계자의 무책임한 발언에 분노를 느낀다며 몇번씩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말을 반복했다. 염 시장은 과학벨트가 어제 오늘 나온 이야기도 아니고 이미 2005년 중앙 정부가 처음 과학기술벨트 구축안을 발표했고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이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공약으로 발표했다는 점부터 지적했다. 이후 지난해에는 교육과학기술부를 통해 세종시가 최적 입지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까지 했는데 올 초 대통령의 원점 발언이후 전국 주요 지자체에서 유치에 뛰어들면서 혼란상을 보이고 있다고 개탄했다. 염 시장은 우리의 입장은 유치가 아니다. 이미 결정된 것을 지킨다는 원칙에서 움직이고 있다면서 다른 지역과 비교되는 것조차 언짢다며 불편해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3955 |
142 | 돈 내면서 연구하는 모두연, 기술 진전 위해 공유·상생 | 23일 대덕열린포럼 개최, 김승일 모두의 연구소 소장 사례 발표<br>잘하는 사람 아닌 하고싶은 사람 모여···협업 없이 기술 진전 無<br>출연연, 모두연 게임의 룰 다르지만, 미래 기회 어디에 있나 | 뉴스 | 인물 | 김승일 모두의 연구소 소장이 23일 대덕 열린포럼을 찾아 공유·상생의 연구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인한 기자> 모두의 연구소는 돈을 내면서 연구를 하는 곳입니다. 하고 싶은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이면서 팀도 생기고 스타트업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발적인 연구자들이 기술 진전을 만들어내기 위해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23일 열린 대덕 열린포럼에서 김승일 모두의 연구소 소장은 공유와 상생의 연구문화가 만들어진 배경을 연구를 진전시키려는 열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모두의 연구소(이하 모두연)는 모두 모여 함께 연구한다는 취지로 2015년 8월 설립됐다. 하고 싶은 연구 주제만 있다면 누구든 연구실을 만들거나 기존에 있던 연구실에 연구자로 참여할 수 있다. 설립 당시 3개에 불과했던 연구실은 올 7월 기준 50개 연구실이 됐고, 같은 기간 15명에 불과했던 모두연 멤버십 연구원은 400명을 돌파했다. 모두연 연구실 중 절반 이상이 인공지능(AI)과 관련된 딥러닝, 강화학습, 자연어처리, 자율주행 등이다. 김 소장은 AI만 해도 기술 발전 속도가 인간이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이 됐다며 소스 코드는 깃허브(Github)에 공유하고, 논문은 아카이브에 올린다. 공유 문화가 만들어지면서 기술 발전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9174 |
2216 | 과학도시 원팀, 실질 성과 내자 대전시-출연연-대학 의기투합 | 연기협, 이장우 대전시장 취임 후 첫 만남과학기술기반 지역발전 모델 아이디어 공유연구개발 성과물, 경제도시 지역발전 기여토록지자체 기조실장 등 출연연간 추진조직 구성키로 | 뉴스 | 기획 | http://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8010 | |
518 | 세계사 교육 실종은 국민 교육 포기한 것 | 뉴스 | 조간브리핑 | 22일 조선일보 오피니언에서 양상훈 칼럼이 주목됩니다. 세계사 교육이 없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식을 보였는데요. 최근 국사 교과서도 바로잡아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세계사 교육이 실종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한국 교육은 중학교 때 2년간 역사책에서 세계사를 다루고, 고교에서 1년 세계사 선택 과목입니다. 고교로 올라갈수록 세계사 비중이 커지는 선진국과는 반대라고 설명합니다. 글로벌화된 세상을 살아야 하는 고교생에게 교양과 식견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은 국민 교육을 포기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세계사 교육 실종 문제가 공론화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동아일보에서 출연연 임금피크제 관련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과기 출연연 임금피크제 반발에 정부에서는 우수연구원 정년연장 확대 방안을 검토하며 연구자를 달래기 위한 조치라고 풀이된다는데요. 이는 출연연 정규직 최대 10%를 우수연구원으로 선발해 이들의 정년을 61세에서 65세까지 연장하는 방안이라고 합니다. 이에 출연연 일각에선 우수연구원 방안은 또 다른 형태의 차별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과학계 연구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정부의 방안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매일경제 오피니언에서 문애리 덕성여대 교수 기고문이 주목됩니다. 여성 노벨과학자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과학 교육·투자가 우선시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과학 교육은 여전히 책상 위에 머물러 있고, 실험기구도 기초실험만 가능한 수준이라는데요. 노벨상 수상자가 대부분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구축된 선진국에서 배출되는 만큼 개인 역량뿐 아니라 장기적 관점의 과학 교육·투자가 중요하다는 설명입니다. 한국의 여학생들도 여성 과학자로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르길 기대해 봅니다. 이외에도 동아일보의 떴다 떴다, 비행기 산업 항공기 개발 경쟁 관련 기사가 눈길을 끕니다. 또 중앙일보는 이런 기업, 어디 없소?, 컴퓨터는 멍청해, 시시콜콜 지시해야 돼, 그게 코딩이야 등의 기사가 게재됐습니다. 매일경제 국제면에는 IT 부품관련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5577 | |
149 | [화보]일상부터 첨단까지 모두의 AI 대덕 총 집결 | 6일 KAIST 문지캠퍼스서 AI 페스티벌 개최<br>AI가 펼쳐놓을 새로운 세상···함께 즐기고 직접 체험했죠 | 뉴스 | 행사 | 넓은 홀에 놓인 그랜드 피아노를 치는 AI, 피아노 선율과 하모니를 이루며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과학자와 무용가, 빈센트 반 고흐 등 거장들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AI 작가의 그림. 인공지능이 일상과 문화 속으로 성큼 들어오며 관람객에 다양한 감동을 선사했다. 6일 KAIST 문지캠퍼스에서 2019 AI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이 일상으로 속속 들어오며 미래 우리와 함께 할 다양한 AI 기술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 장비 등 AI가 접목된 첨단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예술과 일상에 접목된 AI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마다 참석자들이 몰렸다. AI 예술 퍼포먼스, AI 작곡 협연 연주 이벤트, AI 미술 아틀리에, 마이크로비트 제작 등 참석자들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AI 기술을 즐겼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8977 |
983 | [사보마당]기후변화예측 | 글 :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 뉴스 | 기획 | 기후변화를 체계적으로 측정하기 시작한 것은 지표의 온도를 측정하기 시작한 19세기 중반부터다. 기후변화는 식물 종의 변화, 빙하의 해빙속도, 해수면 상승, 눈이나 얼음의 면적 소멸, 농산물 경작지 변화, 식물의 종의 변화, 동식물의 분포도 변화 등으로 측정할 수 있는데, 고고학을 통한 증거, 구어로 전해오는 역사, 역사적인 고증과 현재를 비교하는 것이다. 온도계는 1600년대에 발명되었고, 그 이후로 기후변화를 사실상 측정하기 시작했다. ◆ 기후변화의 물결 앞에 위기의 지구 기상네트워크는 1653년 이태리 북부에서 만들어졌고, 기온변화 보고서는 1669년 월리스와 빌(Wallis and Beale)이란 과학자들에 의해 출판됐다. 그러나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기상변화를 체계적으로 관찰하기 시작하였고, 기상관측국제협력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것은 1853년이다. 국제기상관측기구(International Meteorological Organization: IMO)는 1873년에 조직됐고, 그 후 세계기상관측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WMO)가 설립되면서 본격적인 과학적인 기후변화 관측이 시작됐다. 기후변화는 지난 300년 동안 눈에 띄게 나타나기 시작했고, 해수면상승은 지난 100년간 나타난 현상으로, 이는 오늘날 위성을 통한 사진을 통해 아주 정확히 측정이 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산호, 연안의 침전물, 해양단구, 석회암층을 연구하여 해수면상승을 측정한다. 유엔사무부총장 겸 유엔환경프로그램소장인 아침 스타이너 씨는 수많은 섬나라들이 이미 해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으며, 2007년에는 기후난민이 2500만 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3453 |
976 | [송성수, 과학정책을 논하다]이공계 위기를 보는 또 하나의 시각 | 뉴스 | 오피니언 | 2002년을 전후해 이공계 위기라는 화두가 우리 사회를 강타하면서 이에 대한 다양한 대책이 강구됐다. 대학입시에서 교차지원의 허용, 이공계 장학생 제도의 대폭 확충, 수요지향적 이공계 교육의 강화, 과학기술자의 공직 진출 촉진 등이 그것이다. 이공계 위기는 한동안 잠잠한 듯하다가 최근에 서울 공대 대학원 지원자가 매우 적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있으면서 다시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학생들이 계속해서 이공계보다는 의대를 선호하고 이공계에 진학한 이후에도 직업을 바꾸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좀 더 거시적인 맥락에서 살펴보면, 이공계 기피 현상은 해당 국가의 발전 단계와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산업화 초기에는 사회적 유동성이 매우 높지만, 산업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나면 경제적 안정성이 중요시된다. 의대와 법대로 학생들이 몰리는 보수주의적 선택이 득세하는 것이다. 성숙한 선진국의 경우에는 직업간 차이보다 직업내 차이가 많다. 망하는 의사와 변호사도 생기는 등 동일 직업 내부의 경쟁이 심해지게 된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3692 | |
1698 | [사보마당] 멕시코 유아 사망 60%가 지하수 탓 | <수자원공사 물지 5월호>위협받고 있는 멕시코의 지하수...수인성 전염병 원인 | 뉴스 | 오피니언 | 지하수를 주 식수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멕시코는 최근 지하수 오염으로 고민에 빠졌다. 전체 유아 사망 원인의 60%가 수인성 전염병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게다가 지하수 과잉사용으로 지반침하까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비단 멕시코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전국에 걸쳐 지하수오염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와 맥시코의 환경을 비교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집어본다. 멕시코, 지하수 오염 심각하다 우리나라 면적의 약 20배에 해당하는 멕시코. 약 2,200만 인구의 멕시코시티는 서반구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대도시 중 하나이고, 20세기 말에 이르러 세계에서 가장 면적이 큰 도시가 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도시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15394 |
563 | 과총, 국가발전포럼 개최 | 쉐일가스 혁명과 에너지 전쟁 주제로…우리나라 에너지 정책 청사진 논의 | 뉴스 | 정책 | 대한민국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세계 에너지 시장의 변화와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부섭)는 쉐일가스 혁명과 에너지 전쟁을 주제로 제7회 과총 국가발전포럼을 9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3729 |
8 | [기술개발史] ④70년대, 군용 항공기 불모지 한국 그 시작 | 글: 안동만 前 국방과학연구소장 | 뉴스 | 오피니언 | 우리나라 산업발전에서 과학기술계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반도체, 자동차, 선박, 항공우주, 배터리 등 세계와 어깨를 견주는 각 분야의 오늘이 있기까지 과학기술분야 연구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대덕넷은 창립 20주년과 개편을 맞아 분야별 기술 개발사를 연구자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보도 할 예정입니다. <편집자 편지> 우리나라 군용항공기 제작의 시작은 1950년대 초 무렵이다. 한국전쟁 중 해군의 조경연 중위가 미군 항공기 잔해를 모아 해취호, 통해호 등을 만들었다. 공군도 이원복을 중심으로 부활호를 설계 제작했으나 이 비행기들은 몇 대만 만들어 단기간 사용한 것이라 양산과는 거리가 있다. 실제 군용항공기 양산은 1970년대 초 ADD(국방과학연구소)에서 시작된다. ADD는 1971년 말부터 72년 중반까지 재래식 무기를 국산화하는 번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군용 경항공기 확보 노력도 병행되었다. 1970년대 초 대만과 인도네시아가 미국의 경항공기 설계도면을 가지고 자체 제작을 하고 있었던 것을 참고해 국방부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ADD가 시제기 개발을 주관하고 공군이 제작하는 것이었다. 1971년 8월 ADD와 공군의 실무자들이 동남아를 시찰한 후 그 효용성이 확인된 미국 Pazmany 항공사의 2인승 경비행기 PL-2를 개발대상 기종으로 결정했다. PL-2 경비행기 제작계획을 수립하고, 이듬해 7월까지 시제기 1기를 제작하기로 했다. ADD 이병태 공작실장을 중심으로 기본 설계와 역학해석을 담당하고 공군 81 수리창은 제작을 맡았다. 72년 8월 시제기 제작을 완료했다. 비행 실험 후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새매라는 휘호를 받았다. 공군81 수리창은 이듬해 5월까지 시제기 포함 4기의 새매호를 제작했다. 새매호는 1973년부터 1995년 3월 퇴역까지 1355시간을 비행하며 정보수집과 초등 비행 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0899 |
2080 | [기고] 힘들고 슬펐던 시간, 후회하지 않는다② | 글: 조재완 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박사과정생탈원전, 거리로 나섰던 KAIST생의 3년 기록 | 뉴스 | 오피니언 | http://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6343 | |
1032 | 고속전기차 시대 활짝…2020년까지 100만대 보급 | 양산형 고속전기차 블루온 출시…2014년 양산체계 구축 | 뉴스 | 보도자료 | 우리나라에서도 고속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9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1호 소형 고속전기차인 블루온(BlueOn) 공개행사를 열고 2020년까지 100만대를 보급하는 내용을 담은 고속전기차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당초 2017년으로 예정했던 중형 전기차 양산시기를 2014년으로 3년 앞당기고, 배터리 교체형 전기차 개발도 내년 상반기까지 타당성을 검토한 뒤 2012년부터 추진한다. 특히 정부는 2015년 국내 소형차 시장의 10%(연간 판매대수 기준), 2020년 국내 승용차 시장의 20%를 전기차로 대체, 2020년까지 총 100만대의 전기차(총 220만대의 충전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2011년 상반기까지 전국단위 충전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수립해 2020년까지 공공시설, 대형마트, 주차장 등에 충전기 220만대가 설치될수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2년까지 환승주차장, 간선도로, 공공주차장 등에 국가와 지자체가 설치하는 충전시설의 예산을 지원하고, 2013년 이후 민간이 설치하는 충전시설에 대해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전기차 구입을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된다. 공공기관이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같은 배기량의 휘발유 자동차와의 가격차 50% 수준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취·등록세 감면과 각종 세제혜택을 추진하고 혼잡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요금을 감면해 주는 정책도 도입키로 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2212 |
701 | 출연연 총출동…한자리에서 생생과학체험 기회 | [과학마을축제D-5]내달 2일 대덕특구 종합운동장…과학상식도 높이고 경품도 받고<br>출연연별로 사이언스 올림픽 준비…홈페이지서 종목별로 사전접수 가능 | 뉴스 | 행사 | 지난해 과학마을 축제 기계연 자기부상열차 체험 현장.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정부출연기관이 총출동하는 과학마을축제 사이언스 올림픽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름답기로 익히 알려진 대덕의 가을풍경도 즐기고 과학기술의 집적지 출연연의 과학기술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과학마을축제 사이언스 올림픽이 다음달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이언스 올림픽 형태로 준비돼 과학기술 체험 뿐만 아니라 종목별 리그전으로 펼쳐지며 짜릿한 스릴과 긴장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입증하듯 대회 홈페이지 종목별 사전 접수가 속속 마감되고 있다는 관계자의 귀띔이다. 각 출연연에서 준비하고 선보이는 종목별 경기는 A, B, C 세개의 리그전으로 진행된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4250 |
1637 | 제12회 경제과학대상 수상자 공모 | 대전시, 수출·과학기술 등 6개 부문 내달 30일까지 접수 | 뉴스 | 오피니언 |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제12회 경제과학 대상 수상자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대상 분야는 ▲수출 ▲과학기술 ▲벤처산업 ▲산·학 협동 ▲유통·소비자보호 ▲농업 등 모두 6개 부문으로 시상 예정일 현재 1년 이상 시 거주 및 1년 이상 관내에서 경제·과학 분야에서 활동한 시민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각 분야별 상세 내용을 보면 수출 부문은 해외수출실적이 우수한 중소제조업체로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업체, 과학기술부문은 연구개발 등을 통한 과학발전 또는 개발한 기술로 사업화에 기여한 공이 지대한 대학·연구소 또는 개인이다. 벤처기업 부문은 성공적인 창업으로 지역벤처기업 육성 붐 조성에 기여하고 본보기가 된 벤처기업체 또는 개인이며 산·학협동 부문은 대학, 연구소 등의 연구성과를 산업체의 기술증진, 경쟁력 제고 등에 기여한 공이 지대한 대학, 연구소 또는 개인을 공모 받는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17241 |
1147 | [기고]원전 수출 성공 원자력연구개발 기반 흔들지 말아야 | 글 : 김현준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책연구부장 | 뉴스 | 기획 | 원자력의 씨앗을 이 땅에 뿌린지 50년이 된 지난 2009년에 우리 원자력계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컨소시엄의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국제 입찰 최우선 협상자 선정에 이어 UAE로의 상용원전 수출을 성공시킴으로써 세계 원자력 시장에서 원자력기술 공급국 대열에 합류했다. 원자력 기술 도입 반세기만에 우리 국내 연구, 기술진이 하늘 높이 쏘아 올린 성공신화라 할 수 있다. 1959년 국가 산업발전의 근간인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라는 사명감을 안고 원자력을 시작한지 반세기만에 이룬 쾌거인 것이다. 원자력 연구개발 반세기의 역사 중 1980년대에 시작하여 1990년대 중반에 성공적으로 완료된 두 가지 성공사례는 앞으로 대한민국 원자력 연구개발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바로 이번 수출의 원동력이 된 한국표준형원전 기술자립과 다목적 연구로인 하나로의 자력 설계 건조이다. 당시 열악한 연구개발 환경으로 대형 프로젝트의 추진이 어려웠던 시절 우리의 선배 과학자들이 정열과 땀으로 또한 국가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미래 한국이 원자력을 우리 에너지라고 하고 수출하는 모습을 그리며 성취해낸 것들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29754 |
626 | 자기조립형 유기고분자 인공근육 개발 | 유연성 높아 웨어러블 디바이스 소자 응용 기대<br>오일권 KAIST 교수·기창두 전남대 교수팀 주도 | 뉴스 | R&D·제품 | 유연 고분자 액추에이터의 내부 화학 구조와 작동 성능. 완전 유기 고분자 액추에이터의 화학결합 구조도(왼쪽)와 유연 고분자 액추에이터의 전압과 주파수에 따른 작동 성능표. <이미지=오일권 KAIST 교수팀> 국내 연구진이 완전 유기고분자로 된 인공근육을 개발했다. 단순한 구조의 이온성 고분자와 딱딱한 금속전극 대신 유연한 자기조립성 고분자와 전도성 고분자 전극을 적용해 유연성을 높였다. 향후 인체 친화성이 관건이 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한 전자소자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는 오일권 KAIST 기계항공시스템공학부 교수팀과 기창두 전남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인공근육이란 전기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변환시켜 실제 근육의 움직임과 유사하게 원하는 움직임을 만드는 구동기(액츄에이터)를 일컫는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9745 |
1083 | 수상한 봄 날씨 불구하고 청초하게 피어난 수선화 | [천리포 나무들]글 : 고규홍 나무 전문 칼럼리스트 | 뉴스 | 오피니언 | 일본의 애니메이션 가운데 미아쟈키 하야오의 이웃집 토토로라는 널리 알려진 작품이 있지요. 수목원을 걷다가 이웃집 토토로가 떠오른 건, 위 사진의 열매들 때문이었습니다. 이웃집 토토로를 보신 분들은 제가 뭘 말하려는지 벌써 아셨을 겁니다. 작품 속의 모든 캐릭터들이 정겹고 귀엽지만, 그 가운데 까망먼지라는 게 있잖아요. 사진 속의 열매들이 바로 그 까망먼지들을 닮지 않았나요? 조용한 수목원의 윈터가든 안을 서성이다가, 서서히 꽃잎을 떨군 목련 Magnolia Early Bird 쪽으로 난 길을 들어서던 참이었어요. 처음엔 깜짝 놀랐어요. 사진에서처럼 좁다란 길 전체에 이 까망먼지들이 출몰한 겁니다. 이웃집 토토로에서 그랬듯이 그 길에 들어서는 사람들은 누구라도 깜짝 놀래키려는 듯한 몸짓으로 와락 나타난 것이었어요. 발 디딜 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한가득이었습니다. ▲대만풍나무 열매인 까망먼지 숲 길. ⓒ2010 HelloDD.com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0978 |
185 | [하원규의 사피엔스 관통하기①]인간, 녹은 유리덩어리 | 인류의 역사는 유연하게 협력하는 역량에서 성취 | 뉴스 | 오피니언 | 하원규 박사의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관통하기가 4일부터 연재됩니다. 하 박사는 디지털 토굴(개인 연구실)에서 하라리의 인류 대서사시 사피엔스를 깊은 고민과 성찰을 통해 그림과 도표로 해석하고 재구성 했습니다. 장기적 시계에서 인류 문명의 구조와 행복, 테크놀로지와 사피엔스의 미래를 사고하는 유발 하라리의 혜안을 같이 만나 보시죠.<편집자 편지> ◆ 녹은 유리 덩어리 가설 인간은 누구나 기독교인이나 불교도로도, 자본주의나 사회주의자도 될 수 있다. 어떤 특정 신념 체계를 갖는 내면세계를 지닌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유발 하라리는 그 근원적 이유를 인간은 녹은 유리 덩어리 상태로 태어났기 때문으로 본다. 인간은 얇은 백지와도 같은 피륙이라서 성자의 길을 직조할 수도 있고, 테러리스트의 날염을 새겨넣을 수도 있다. 인간이 지닌 이러한 놀라운 가공 가능성을 녹은 유리 덩어리 가설로 명명하면 어떨까? 인간 이외의 동물은 예술을 갖고 있지 않고 철학도 없다. 그러나 인간은 과학과 미래를 소중히 하고, 사랑과 행복을 추구한다. 왜 인간만이 이런 능력을 가졌을까? 고백하건대 필자가 하라리의 사피엔스에 빠져들고, 그의 천재성에 감탄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아래 문장을 만나면서부터이다. 인간과 다른 포유동물과의 차이를 선연하게 꿰뚫어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7722 |
931 | 과학비즈니스벨트에 거는 기대 | [송성수 과학정책을 논하다] | 뉴스 | 오피니언 |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에서 최근에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화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조성사업이라 할 수 있다. 지난 5월 16일에 과학벨트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이 발표된 후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을 순회하면서 이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대학이나 연구기관은 기초과학연구원 소속 연구단에 지원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다. 과학벨트 조성사업은 과학기술정책의 여러 영역 중에서 기초연구정책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과학벨트 조성사업이 추진될 당시에는 기초연구에 대한 논의보다는 지역간 경쟁에 대한 보도가 더욱 많았다. 이제라도 기초연구의 역할과 의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 심도 있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초연구는 향후에 기술개발을 거쳐 새로운 제품이나 공정을 창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우수한 과학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데 효과적인 영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과학연구와 기술개발의 시차가 축소되면서 기초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곧바로 창업을 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그밖에 기초연구는 실험장비와 연구방법론의 개발을 통해 기술혁신에 기여해 왔으며, 혁신주체들 사이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시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에도 유력한 매개물로 간주되고 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5325 |
1342 | KRISS, 영년직 연구원에 구자용 박사 선정 | 초정밀측정 연구성과, 정년까지 안정적 연구 보장 | 뉴스 | 인물 | 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정광화)는 초정밀측정 연구결과로 반도체 소자의 고집적·고성능화를 앞당기고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전략기술연구본부 나노측정센터 구자용 박사를 영년직 연구원으로 선정했다. 영년직 연구원은 우수 연구원에게 정년까지 안정적인 연구 활동을 보장하는 제도로 KRISS는 작년에 이 제도를 도입해 3명의 영년직 연구원을 선정한 바 있다. 구자용 박사는 반도체 소자의 고집적·고성능화를 앞당길 수 있는 초정밀측정 연구결과로 그동안 원인을 알지 못해 발생했던 반도체 소자의 수율저하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고성능 소자를 개발·생산하는 관련 반도체 업체의 산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자체 기술로 개발한 주사관통 현미경(Scanning Tunneling Microscope, STM)을 이용해 1백조 분의 1기압의 초고진공 환경에서 실리콘 웨이퍼 위에 결합된 물분자 하나씩을 관찰하고 실리콘 원자의 개수와 비교하는 초정밀 측정을 통해 물분자가 실리콘 웨이퍼 위에서 자발적으로 분해돼 실리콘 원자들과 결합하는 과정과 결합 후의 원자구조를 밝혀내고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이론계산을 통해 이러한 생성과정을 입증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24817 |
1644 | 충남도, 기업인 대상에 테크노세미켐 선정 | 경영·기술·수출대상 기업 등 선정···자금대출시 금리우대 등 지원 | 뉴스 | 오피니언 | 충남도가 선정한 제13회 충남도 기업인대상에서 테크노세미켐(대표 정지완)이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지난 12일 충청남도 기업인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경영실적이 우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15개 도내 중소기업체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영예의 종합대상을 차지한 TFT-LCD용 혼산 전문제조업체 테크노세미켐은 반도체와 LCD 기판제작시 투입되는 화학약품 제조기술부문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이 967억원으로 최근 3년간 흑자경영과 재무구조, 경영·기술·수출, 시장성 및 지역사회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번 평가에서는 ▲경영대상-대양소재 ▲기술대상-오텍 ▲수출대상-큐에스아이 ▲창업대상-디바이스이엔지 등 5개 기업이 경영대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우수기업인상에는 ▲에스티디 ▲현보 ▲쿠쿠토이즈 ▲한일산업 ▲국제기계금속 ▲은성산업 ▲우양냉동식품 ▲화인미셀공업 ▲대천김 ▲한길 등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경영대상에 선정된 대양소재(대표 송하형)는 초고압용 반도전성 전선피복재료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연간 매출액이 262억원에 달하는 중견기업이다. 기술대상을 받게 되는 오텍(대표 강성희)은 다목적 소방용 앰블런스, 특장차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점유율이 80%정도로 기술력이 우수한 업체로 2005년 산업자원부 주관 신기술 실용화 유공 부문에서도 대통령상을 수상한 중소기업이다. 또한, 수출대상에 선정된 큐에스아이(대표 이청대?오명석)는 거리측정기, 레이저 레벨러, 광센서, 포인팅 등에 사용되는 LASER DIODE 제조업체로서 2005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받았으며, 정부로부터 수출 1천만불 탑도 수상한 바 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17063 |
123 | 대덕(대전) 바이오의 글로벌 진출전략 | [기고]현병환 대전대학교 교수 | 뉴스 | 오피니언 | 최근 글로벌 컨설팅 시장에 큰 장이 섰다. 아시아 시장에서만 2017년 470억 달러에서 2019년 539억 달러의 컨설팅 시장에 들어섰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 컨설팅 의뢰가 급증하고 있단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특히 삼성·LG·LS 등 대기업의 의뢰 몰린다고 하는데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력 사업을 고도화해야 하며 국내외 경기 침체와 실적 부진, 각종 규제로 앞이 안 보이는 미래 불확실성이 기업들을 컨설팅 의뢰로 내몰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등 선진국들은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으로 산업구조를 개편 중이거나 완료했다. 전세계 총부가가치 대비 제조업비중은 1970년 25.7%에서 2017년 16% 이하로 줄어들었다. 세계 전체의 경제구조가 제조업에서 탈피하여 서비스산업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제조업의 GDP 성장기여율은 40% 이상이다. 이제 필연적으로 선진국의 경우처럼 제조업 산업경제에서 서비스업 산업경제도 전환을 해야 한다. 이는 서비스산업이 제조업에 비해 부가가치가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바이오헬스산업은 대표적인 기술집약적, 기술선도적, 노동집약적 4차산업이면서 서비스산업이다. 정부나 기업이 이 분야를 집중 전략투자분야로 선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 5월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에 정부는 2025년까지 연 4조원을 R&D에 투자한다고 발표하면서 반도체, 미래형자동차, 바이오헬스를 3대 주력산업으로 키우는 전략을 발표하였다. 정부는 2025년까지 바이오헬스 분야에 연간 4조원 이상 R&D투자비용을 지원하고 5년간 2조원 이상 스케일업 펀드를 투자해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수출 500억달러, 일자리 30만개를 달성하도록 정책적 추진을 약속하고 있다. 민간도 이에 호응해서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 146억 달러, 5년간 평균 21%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8년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상장기업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7.8% 증가한 36조 6,000억원, 연구개발비 16.4% 증가한 2조 1,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검찰 수사,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허가 취소, 한미약품 기술수출 철회, 에이치엘비 미국 임상실패 등 바이오 주가 급락과는 대조적으로 유망 바이오에 100억원 넘는 뭉칫돈이 몰리면서 상반기 벤처캐피털 바이오헬스 투자액은 5,233억을 기록했다. 벤처캐피털 전체 투자액 1조 8,996억원의 27.5%로 지난해 같은 기간 4,127억원 비해 26.8%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정보통신 기술(ICT) 분야를 추월하여 올해 1조원 넘길 것이라는 전망되고 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9864 |
23 | [기고下] 자동차 스타트업 포드의 멘토 | 글: 정성창 지식재산과 혁신생태계 연구소장 | 뉴스 | 오피니언 | 최근 우리 사회는 스타트 업 붐이다. 판교를 시작으로 서울의 마포, 인천의 송도, 대전 등 스타업 타운이 들어서고 있다. 이러한 외형적 조건과 더불어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것이 혁신의 씨앗을 발굴하고 키워내는 멘토다. 에디슨이 남긴 유산 중 아마도 가장 위대한 것 중 하나는 자동차 왕 포드를 믿어주고 그를 격려한 것일 것이다. ◆ 청년 포드와 산업계의 거장 에디슨의 만남 전기 산업계의 거장 에디슨과 훗날 자동차 산업에서 한 획을 긋게 될 포드가 처음 만난 것은 1896년 8월 11일이었다. 미국조명 기업협회(Association of Edison Illuminating Companies, AEIC)의 연례 콘퍼런스가 뉴욕 브루클린 맨해튼 비치의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리던 날이었다. 타원형의 큰 식탁을 따라 미국의 전기 산업을 주도하는 최고 엔지니어와 경영자 들이 앉아 있었다. 에디슨의 오른쪽에는 보스턴 지역의 전기서비스 회사인 보스턴 에디슨(Boston Edison Company)의 사장 찰스 에드가(Charles Edgar)가 앉아 있었고 포드는 그 옆에 있었다. 포드는 당시 디트로이트 지역의 전기서비스 회사인 디트로이트 에디슨(Detroit Edison Company)의 수석 전기 엔지니어로 자신의 회사 사장인 다우(Alexander Dow)와 함께 참석하고 있었다. 저녁 시간이 되어 다우가 포드를 에디슨에게 인사시켜 주었다. 포드는 에디슨에게 가솔린 자동차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청각 장애가 있었던 에디슨은 포드를 자기 곁으로 불러 다시 물었다. 포드의 설명을 끝까지 경청한 에디슨은 책상을 꽝 내리치면서 그에게 말했다. 포드군, 자네는 이미 모든 것을 가졌어. 당장 해봐. 전기 자동차는 무거운 데다 충전이 필요하지. 하지만 자네의 자동차는 가볍고 충전도 필요 없어. 뭘 망설이나.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0127 |
336 | 과학기술인 경력개발 정책을 위한 제언 | 글:윤현진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인재개발연수본부장 | 뉴스 | 오피니언 | ◆ 과학기술인 경력개발 종합적, 연속적 관점에서 추진이 바람직 과학기술, 이제 사람에 투자합니다. 2017년 4월 25일 대선캠프초청 과학정책대화에서 더불어 민주당 과학기술 공약 설명 시 첫 화면에 쓰여 있던 글귀였다. 주요내용 또한 청년과학자(이공계 대학원생), 신진 및 중견 과학자, 여성과학자, 고경력 과학자 등 과학기술인 관련 공약들이 강조되었다. 그동안 R&D관련 논의가 있을 때 핵심 내용은 간과되어 왔다. 사람, 연구인력에 대한 논의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연구기관의 핵심자산은 연구인력이다. 그들의 역량이 곧 연구기관의 역량이며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엄미정, 2014). 이렇듯 기존과 달리 새 정부에서는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1983 |
1911 | [최영환인터뷰]1만초등과 1만기관 자매결연을 | 과학문화재단 이사장 인터뷰... 과학문화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 뉴스 | 전국의 1만개 초등학교와 연구소,대학 등 1만개 기관이 자매결연을 맺으면 어떨까요. 국내 과학문화 확산의 사령탑 과학문화재단 최영환 이사장은 과학 대중화를 위해서 과학기술계와 초등학교간 자매 결연론을 제기했다. 과학 대중화를 위해서 꿈나무들을 어린시절부터 관리하자는 취지다. 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해서는 어린시절 교육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 1대 1 과학 대중화 조기교육을 해보자는 뜻이다. 최 이사장은 과학 관련 민간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등을 합치면 전국 1만개는 될 것이라면서 이들 기관과 전국의 1만여개 초등학교가 결연을 맺어 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학자가 학생들에게 과학마인드를 직접 전달하는 것보다 좋은 과학 교육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학기술부 차관 출신으로 과학기술계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이제 과학 대중화에도 패러다임 쉬프트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술 최우선 패러다임에서 문화 패러다임으로 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과학자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일반인들과 코드를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이사장은 그동안 국가적인 차원에서 수십년간 과학기술 대중화를 부르짖었지만 정착되지 못한 것은 문화가 부족한 때문이라고 진단한 뒤 이제는 과학기술도 일반인들과 호흡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이 그들만의 잔치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수십년 동안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도 불구하고 과학문화 확산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과학을 외형적으로 만 해석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시대가 변하면 외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과학대중화를 위해서는 과학의 사상이나 철학이 과학수준에 걸맞게 정립되어야 한다고 본다면서 기존의 패러다임이 아니라 이제는 과학기술을 생활과 사회에 적용하는 풍토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과학문화에 대한 투자는 과학기술 예산의 0.86% 수준. 그나마 최근들어 늘어나고 있는 수준이다. 그래도 2백억원이 채 안된다. 과학 대중화가 그리 잘 되지 않고 있다는 일본의 경우도 3천억원이 훨씬 넘는다고 소개했다. 과학문화재단이 과학 대중화 과제로 기획하고 있는 이슈는 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에 대한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인 일종의 사이언스 오블리제 프로그램. 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해서는 리더가 중요한데 이들을 위한 과학마인드 확산 프로그램이다. 과학문화 확산은 리더에서부터라는 것이다. 재단은 정치권이나 교육계 등 오피니언 리더들에 대한 과학마인드 확산 프로그램을 1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의원들이나 대학 총장들 ,고위공무원, 언론인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사회적인 책임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제 이들이 나서야 합니다. 최이사장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기업을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듀퐁 등 외국의 경우 대기업들이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나서는 경우가 많다고 소개한 뒤 이들 기업들에게는 세제 등의 혜택을 주는데 우리도 이런 식의 지원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의 경우 그동안 정부 자금으로 만 과학 대중화를 해오던 것을 기업이나 개인에 대한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어서 주목되는 부분이다. 지방과학 문화에 대한 범사회적인 캠페인을 벌일 계획도 밝혔다. 소외된 지방의 과학문화를 중흥시켜 골고루 발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그는 지방의 풀뿌리 과학문화의 새싹을 틔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3천2백개의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출연기관에 대한 소극적인 홍보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연구단지라는 천혜의 인프라가 있는데 이를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과학기술 대중화는 과학기술계가 사명감을 가지고 풀어야 할 과제라면서 과학기술계 스스로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이사장은 이어 대중화를 위해 대덕연구단지와의 연계가 중요하다면서대덕에서 과학대중화의 꽃이 피어져야 할 것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과학문화확산을 위한 제도적인 개선도 조심스럽게 타진했다. 현재 국립중앙과학관과 과학문화재단으로 이분화 되어 있는 대중화 기관을 통합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문제라고 조심스럽게 타진했다. 인터뷰 진행=이석봉 대덕넷 대표 factfind@HelloDD.com 정리=구남평 기자 flint70@HelloDD.com [업그레이드 사이언스 코리아 특별취재팀]webmaster@HelloDD.com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683 | |
1583 | [지금해외에서는]아이로봇사의 크리에이트(Create) | NEC의 55nm 공정 기반 셀 베이스 LSI 개발 전략 | 뉴스 | 오피니언 |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2007년 라스베이거스 가전제품 박람회(CES 2007: Consumer Electronics Show 2007, 행사기간: 2007년 1월 8일~11일)에서 매우 재미있었던 장면 중 하나는 귀여운 햄스터가 들어 있는 공을 굴리는 햄스터 공(hamster ball)에 대한 비디오였다. 이것은 햄스터를 운동시키는 진부한 장치가 아니라 햄스터가 조종하는 로봇이다. 햄스터는 이러한 조종을 즐기고, 개발자들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 햄스터 공은 룸바(Roomba)와 스쿠바(Scooba)라는 진공 청소 로봇으로 유명한 미국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주 벌링톤(Burlington)에 위치한 아이로봇(iRobot)의 크리에이트(Create)에 기초하고 있다. 아이로봇은 자사의 로봇 진공 청소기에서 공통으로 사용되는 하드웨어를 크리에이트라는 로봇 개발 키트의 코어(core)로 변환했다. 다른 많은 키트들과는 달리 크리에이트는 구매 후 박스를 뜯자마자 바로 움직일 수 있으며, 유명한 룸바 진공 청소 로봇과 같은 삼엽충(trilobite) 형상을 가지고 있다. 크리에이트는 진공 청소기 대신에 표준 결합 수단을 가지는 적재용 베이(bay)를 구비하고 있다. 사용자는 자신만의 하드웨어를 크리에이트에 부가할 수 있다. 뒤쪽에 위치한 4번째 바퀴는 사용자에 의해 새로운 하드웨어가 부가된 크리에이트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추가됐다. 기본적인 크리에이트 플랫폼은 10개의 시범용 응용 예를 내재하고 있으며, 32종의 다른 센서들을 구비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응용 분야에 사용할수 있다. 이 기본 크리에이트는 자체 센서와 모터를 이용하는 간단한 응용 분야를 만들기 위해 아이로봇의 오픈 인터페이스 언어(Open Interface language)를 사용한다. 사용자는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명령을 조합하고, 이를 범용 직렬 버스(USB)를 이용하여 크리에이트에 설치한다. 사용자는 이 제어기를 아이로봇의 오픈 인터페이스 언어가 아닌 C나 C++를 이용하여 프로그래밍할 수 있어 좀더 진보된 로봇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좀더 모험적인 사용자는 크리에이트에 대한 풍부한 문헌을 이용하여 마이크로컨트롤러 모듈이 사용하는 25핀 포트를 이용하여 스스로 인터페이스 기판을 제작할 수 있다. [전문바로가기]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18570 |
875 | 미래의 우주과학자와 박정희 대통령의 꿈 | [채연석의 로켓과 우주개발] | 뉴스 | 오피니언 | 며칠 전에 필자의 연구실에 중학교 1학년인 미래의 여성우주과학자가 한명 찾아왔다. 큰 키에 예쁘장한 얼굴로 긴장하는 빛도 없이 연구실에 들어선 학생의 한손에는 자신이 쓴 논문이 그리고 다른 한손에는 호두과자가 들려있었다. 대전에서 사기 힘든 상표의 호두과자인 것을 보니 부모님이 미리 주문해서 사놓았다가 딸의 연구소 방문에 맞추어서 갖고 가게 한 것 같았다. 부모님의 딸에 대한 사랑과 우주과학자로 성장하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이 느껴져서 가슴이 멍하였다. 이 학생과의 인연은 작년 7월 초순부터 시작됐다. 학생이 친구들과 함께 국제청소년학술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기위해 수성탐사로봇을 설계하면서 몇 가지 기술적인 자료를 e-메일로 요청하면서부터다. 그리고 몇 달 뒤에는 제출한 논문으로 우수청소년과학자상을 수상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었다. 이 학생이 가지고 온 논문을 보는 순간 나는 또 한 번 놀랐다. 논문을 영어로 쓴 것이다. 중학교 1학년이 영어로 논문을 작성해서 국제대회에서 입상을 하다니…. 영어는 어디서 배웠냐고 물어보았더니 한국에서 그냥 배운 것이란다. 집은 어디냐고 물어보았더니 대전이며 부친은 과학기술자는 아니지만 연구단지의 연구소에 근무 하신단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7197 |
28 | 김명수 초대 과학부시장···취임식 생략, 현장 업무 돌입 | 25일 임명장 받고 직원들과 취임 인사만 나눠 | 뉴스 | 인물 | 김명수 초대 대전시 과학부시장. <사진=대덕넷DB> 김명수 초대 대전시 과학부시장이 25일 취임식 없이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김 부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청내 방송으로 직원들과 취임 인사를 나눴다. 김 부시장은 지난 38년 동안 연구 전문성을 쌓고 대덕연구개발특구 오피니언 리더로 역할 해 대전시가 드라이브 거는 과학기술 기반 시정 운영을 이끌 과학부시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ADD(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연구자 생활을 시작하고, 미국 유학 이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연구자부터 원장까지 맡았다.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회장, 전임출연기관장협의회 부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감사를 하기도 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72973 |
46 | [대덕단상] 21세기 디지털 국가에 맞는 담대한 구상을 | 행정수도 보강과 대전-세종 통합 새 이슈<br>과학계, 새로운 상황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 뉴스 | 오피니언 | 행정수도 보강 논의가 메가톤급 화두로 커지며 여의도를 달궈 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역에서는 대전시와 세종과의 통합 주장이 나왔다. 대전시에 지역 기반을 두고 있는 과학계로서도 두 움직임이 갖는 중요성을 감안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①아날로그 국가 vs 디지털 국가 ②21세기 싱크탱크 대전-세종 ③21세기 팔도강산 프로젝트 등 3번에 걸쳐 국토 중심공간 재편 논의를 다룬다. <편집자 주> 국가 차원의 공간 재편 논의라 할 행정수도 보강 및 대전-세종 통합은 국민으로서, 지역민으로서, 과학자로서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우선 생각해야 할 것은 19세기 아날로그 국가와 21세기 디지털 국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과거 국가는 양적 존재였다. 크면 좋은 것으로 여겨졌다. 넓은 땅에 많은 인구, 거기에 풍성한 자원이 덧붙여지면 자연히 강국이 됐다. 제국이라 불리는 나라들이 대표적 사례이다. 우리는 좁은 땅에, 적은 인구, 부족한 자원으로 강국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생각했고, 스스로도 소국으로 간주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72418 |
347 | [현장을 가다-기고]과학기술의 미래 북극 | 글: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 뉴스 | 오피니언 | 노르웨이와 독일은 스발바르 니알슨에서 북극 상주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과학자들은 다산과학기지에서 6개월 정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3월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극을 찾았다. 자원이 풍부한 북극해의 장악력을 키우기 위한 행보다. 한 달 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경단체들과 알래스카 원주민 단체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북극에서 원유 시추 작업을 확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른바 미국 우선 연안 에너지 전략의 일환이다. 같은 달 시진핑 중국 주석 역시 북극 이사회의 순회 의장국인 핀란드를 방문해 5조 달러(약 5592조5000억원) 규모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북극 개발에 적극 동참할 예정임을 밝혔다. 개별 국가의 주권이 인정되지 않는 남극과 달리, 북극은 주권 국가가 있다. 북극은 북극해와 이를 둘러싸고 있는 툰드라를 포함하는데, 러시아·미국·캐나다·덴마크·노르웨이가 북극해와 맞닿아 있는 북극해 연안국가이고, 스웨덴·핀란드·아이슬란드가 북극에 포함되는 북극권 국가이다. 따라서 북극 이사회는 이들 8개 국가가 정식 회원으로 이끌고 있다.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르면 북극해와 인접한 러시아·미국·캐나다·덴마크·노르웨이 5개국에 200해리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이 인정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북극은 강대국과 주변국의 치열한 깃발 꽂기 경쟁이 한창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북극의 자원 매장량은 미래 국가의 경제와 안보 이익을 단번에 좌우할 정도로 막대하기 때문이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석유의 13%, 천연가스의 30%가 북극에 매장되어 있다고 추정한다. 러시아는 북극에 매장된 자원의 가치는 약 30조 달러(약 3경 3430조원)이라고 공공연히 주장할 정도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1749 |
1873 | [기고]2004년 로봇문화 확산의 원년으로 | 김종환 한국과학기술원 전자전산학과 교수 | 뉴스 | 오피니언 | 국가 10대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 중의 하나로 지능형 로봇이 선정됨으로써, 그동안 상상속의 이미지에 비해 실용화 측면에서는 불가능할 것으로만 비쳐졌던 로봇기술이 뜨거운 관심과 투자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지능형 로봇은 성장한계에 부딪친 우리나라 산업용 로봇에 대한 대안임은 물론, IT기반기술의 활용과 응용능력에 강한 우리나라 제조업의 장점도 살릴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소재 및 센서 등을 고려할 때 BT, NT와도 접목되는 첨단기술융합산업이다. 그러나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이 오랜 기간 연구, 개발, 상업화를 통해 투자해온 현 시점에서, 다소 뒤늦게 본격적인 연구개발 및 인프라 육성정책을 마련한 우리나라의 성공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품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다면 후발주자로서 조기에 시장을 창출하고 선점할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은 무엇일까? 로봇 산업 차별화 전략은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7652 |
256 | [기고]세라믹, 기능 맞춤형 돌멩이 | 글: 박영조 재료연구소 엔지니어링세라믹연구실 책임연구원(yjpark87@kims.re.kr) | 뉴스 | R&D·제품 | 외눈박이 퀴클로페스 3형제는 제우스에게 벼락이라는 가공할 무기를 만들어 준 장본인이다. 그리고 그것은 올림포스의 12주신(主神) 중 가장 위대한 제우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상징이 된다. 한편 인간 중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일컬어지던 아킬레우스는 천재 대장장이 헤파이스토스가 제작해 준 갑옷으로 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나약한 인간 헥토르에게 죽임을 당한다. 제우스의 벼락과 아킬레우스의 갑옷 간의 결정적인 차이는 전자는 테일러메이드 제품인 반면 후자는 기성복이라는 점에 있다. 퀴클로페스 3형제는 자신들을 무한지옥에서 해방시켜준 보답으로 건곤일척(乾坤一擲)의 마케이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늘의 신 제우스에게 맞춤형으로 벼락을 제작해 공급했다. 그렇다면 아킬레우스의 갑옷이 기성복이었기 때문에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는 것은 무슨 얘기일까?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4722 |
2093 | 아무도 쓴 적 없는 기술 어떻게 믿나 한마디에 핵연료 재활용 혼선 | 원자력연 연구진, 97년 시작해 24년간 연구개발파이로-SFR, 신기술 소형원전 가능성도 제시미와 공동연구로 기술성 실용성 핵비확산 입증과기부와 산업부 이원화, 칸막이로 정책 엇박자 | 뉴스 | 기획 | http://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6446 | |
1926 | [2030이 간다-5]제주출신 과학자의 출연연 예찬 | 한국화학연구원 강윤찬 팀장...능력있는 젊은 과학자의 요람으로 | 뉴스 | 제가 출연연에 취직했을때 제 고향인 제주도에서 경사가 났을 정도였죠. 외부에서 바라보는 출연연은 정말 부러운 직장이었죠. 앞으로 영원한 출연연 과학자로 남을 생각입니다. 한국화학연구원 형광물질연구그룹 강윤찬 팀장(34)은 보기 드물게 신비의 섬 제주 출신 과학자다. 동네 이웃집 형처럼 편안한 인상의 강 팀장은 어느 누구보다 출연연 과학자로서의 자긍심이 대단했다. 그는 출연연에 입사한 이래 지금까지 출연연을 떠나겠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아무리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곳이 있을지라도 출연연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한다. 스스로 출연연 예찬론자임을 거듭 강조했다. 얼핏 보기에 평범한 삶을 살았을 것 같은 그가 과학도가 되기 위해 걸어온 길을 반추해 보면 결코 순탄한 길이 아니었다. 강 팀장은 제주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바다를 건너 육지(陸地)의 한 대학에 진학했다. 대다수의 과학자들이 명문대 출신인데 반해 그가 진학한 대학은 수도권의 한 대학였다. 그때부터 그는 수도권 대학 출신이라는 서러움을 떨쳐 버리기 위해 4년동안 오로지 공부에만 매달렸다. 고등학교때 왜 그리도 공부하기가 싫던지. 대학에 가서야 정신을 차렸다고나 할까요. 입학하자마자 KAIST 진학을 목표로 4년동안 한 눈 팔아본 적이 없을 정도로 정말로 열심히 공부했죠. 이런 강 팀장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그의 꿈은 하나하나씩 영글어갔다. 꿈에 그리던 KAIST 석사과정에 입학할 수 있었고 2년반만에 박사과정을 마쳤다. 당시 KAIST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드문 케이스였다. 강 팀장은 일본에서 1년간의 포닥을 마친 것을 제외하곤 학위를 국내에 받은 순수 국내파다. 다른 출연연 과학자들이 대부분이 외국에서 학위를 마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非서울대(수도권 대학) 출신으로 겪었던 서러움이 모든 것들을 가능케 했다고 그는 회고했다. 그는 같은 또래의 친구들이 선호하지 않는 출연연을 인생의 동반자로 선택했다. 당시 친구들은 민간연구소와 대학으로 가려 했지요. 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았죠. 무엇보다 자유로운 연구환경에서 제가 하고 싶은 다양한 연구를 할 수 있는 최고의 직장 출연연을 선택했던거죠. 그는 출연연에 몸담은 지 불과 2년차의 새내기 과학자다. 그러나 수십년간 출연연에 근무하고 있는 어떤 과학자보다 출연연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다. 그만큼 출연연 과학자로서의 인생을 즐기고 행복해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과거의 서러움을 훨훨 털어버리고 실력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최근 들어 그의 연구역량이 빛을 발하고 있다. 연구원에 입사한지 불과 3년여만에 선임연구원으론 처음으로 팀장을 맡게 되는 파격을 연출한 것이다. 오로지 실력으로 현재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는데 그는 만족한다. 한해 20여편의 논문과 10여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가일층 연구에 역량을 집중해 가고 있다. 팀장임에도 그에겐 자신의 방이 없다. 단지 실험실 한 귀퉁이에서 4명의 연구원들과 몸을 부대끼며 함께 사용하고 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연구소에 오래 있을 사람이 아니라고. 하지만 저는 출연연에 젊고 능력있는 과학자가 많이 남아 출연연을 지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저 또한 이런 생각에 변함이 없을 거구요. 강 팀장은 젊은 과학자 특히 30세대 과학자들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계는 능력있고 유능한 젊은 과학자를 제대로 키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잘 키운 젊은 과학자가 우리나라 국민 수십만을 먹여 살릴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학연과 서열에 얽매이지 않고 실력과 능력에 따른 공정한 보상과 대접이 뒤따라야 하고 제도적인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근 강 팀장은 기존 제품보다 발광 특성이 뛰어난 차세대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용 구형(球型) 형광체 분말을 대량으로 합성할 수 있는 공정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이 알려지자 대기업에서 문의가 봇물을 이뤘다. 또한 민간기업으로부터 공동연구를 하자는 프로포즈를 수십건씩 받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그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팀장으로서 아직 해야 할 일이 많고,하고 싶은 연구도 많다. 새정부가 들어선만큼 과학기술계에도 신선한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젠 과학기술계의 좋지 않은 모습보단 좋은 모습들이 많이 알려져 이 나라 과학기술자들이 신명나게 연구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마련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311 | |
1526 | 과학의 날 기념식…최고 훈장에 신성철·한민구·김인세 수상 | 20일 KIST에서 개최…유공자 79명 선정 등 | 뉴스 | 과학기술부(부총리 김우식)는 제40회 과학의 날 기념식을 20일 오전 11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최한다. 과학기술인과 관련 정부기관·단체장, 유공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과학기술 미래 2030 특별전시도 준비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무엇보다 과학기술인 사기 진작을 위한 각종 상장과 포상이 풍성하게 준비된다. 먼저 과학기술진흥유공자 79명을 선정해 포상·격려한다. 과학기술훈장의 최고 등급인 창조장에는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한민구 서울대학교 교수, 김인세 부산대학교 총장 등 3명이 선정됐다. 신성철 교수는 나노 자성박막 신소재 개발 및 자기 물성 규명과 광자기현미경자력계라는 특수 고성능 현미경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으며, 한민구 교수는 평판 디스플레이용 다결정 박막 실리콘 트랜지스터를 개발, 국내 IT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또 김인세 총장은 의생명과학 분야에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남기고 우수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는다. ▲왼쪽부터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한민구 서울대학교 교수, 김인세 부산대학교 총장 ⓒ2007 HelloDD.com 우수 과학어린이와 우수 과학교사들도 표창을 받는다. 우수 과학어린이는 과학 활동이 뛰어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으로 학교당 1명씩 총 5,725명을 선정했으며, 우수 과학교사는 시·군·구 교육청이 과학교사 261명을 선발했다. 또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오고 있는 정부출연연구소 및 기업체, 대학·과학기술단체 직원, 각 시·도·교육청 소속 과학기술담당 공무원 등 과학기술 진흥 유공자 195명도 과학기술부총리 표창을 받게 된다. 대덕에서도 창조상을 받는 신성철 교수를 비롯해 혁신상 이세경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구위원 등 과학 공적을 인정 받은 많은 수상자와 과학기술 진흥 유공자를 배출하는 경사를 맞을 전망이다. 표창은 21일 과학의 날을 전후해 각 기관별 행사계획에 따라 수여된다. 한편 이날 김우식 부총리는 치사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의 확보, 과학기술의 대중화, 전주기적 과학기술인재 육성, FTA 과학기술분야 후속 조치 등 과학기술 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정부의 과학기술정책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22 | |
344 | 왜 한국은 중국발 미세먼지에 순진하게 대처하나 | 뉴스 | 조간브리핑 | 16일자 중앙일보 오피니언면에 손병주 국제대기복사학회 회장의 인터뷰가 게재됐습니다. 최근 중국 쪽 북서풍이 멈추고 한반도 상공에 머물렀던 고기압이 물러가자 하늘은 거짓말처럼 맑아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시야에서 사라진 미세먼지는 언제든지 다시 몰려올지 모른다고 손병주 회장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방향만 바뀌었을 뿐 오염물질 배출원은 그대로라고 합니다. 미세먼지의 객관적 근거부터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을 단순한 규제로 풀겠다는 발상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데요. 우리나라도 대기과학연구소 등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현재 환경과학원은 환경 문제만, 기상과학원은 기상 문제만 다루는데요. 서로의 교류는 없다고 지적합니다. 손 회장은 대기 관측 능력을 강화해 과학적 근거부터 확보해야 중국에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1849 | |
1093 | 조금 늦어서 더 화려할 목련 꽃의 개화를 기다리며 | [천리포 나무들]글 : 고규홍 나무 전문 칼럼리스트 | 뉴스 | 행사 | 천리포수목원에서는 한 해에 두 번의 큰 행사를 치릅니다. 후원회원의 날이라는 이름의 회원 초청 행사입니다. 지난 주말에 바로 그 행사가 있었습니다. 봄 가을로 나누어서, 우리 수목원의 식물들이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 어느 하루를 정해서 진행하는 행사이지요.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까다로운 건 택일입니다. 모처럼 회원을 모시는 날이니만큼 가장 좋은 날을 잡으려는 거지요. 하지만, 그게 여의치 않습니다. 행사를 탈 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달 쯤 전에 날짜를 잡아야 하잖아요. 하지만 한달 후의 날씨를 예측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지요. 어쩔 수 없이 지난 몇 해 동안의 평균치를 바탕으로 올해의 날씨를 잘 견주어 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날짜를 정하고 나면, 수목원 지킴이들은 행사 당일까지 안절부절 못합니다. 행사 당일에 기대하는 것처럼 목련 꽃이 잘 피어날 지 조마조마한 거죠. ▲입벌린 꽃봉오리 속 봄의 기운. ⓒ2010 HelloDD.com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0898 |
994 | [기고]혁신의 딜레마 | 글 : 전하진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 교수 | 뉴스 | 오피니언 | 정부, 기업 할 거 없이 급변하는 세상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당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마케팅 교과서도 조만간 다시 써야 할 판이다. 집단지성의 파워가 곳곳에서 입증되고 있고 이를 자신들의 분야에 적용시키려는 노력이 계속되는 한, 과거의 닫힌조직의 미래는 그다지 희망적이지 않다. 어떤 분야에서건 새로운 방식으로 무장한 경쟁자가 나타나는 순간 마치 창과 기관총의 대결 같은 양상이 전개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창을 가진 팀은 여지없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 조직의 리더들은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들은 밤낮없이 학습을 하며 조직의 구성원들에게 끊임없이 혁신을 주문한다. 하지만 혁신이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하라면 결코 용납하지 못한다. 조직의 발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구성원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득권이 많은 조직일수록 개혁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 그들은 새로운 무기로 무장한 경쟁자가 나타나 그들을 위협하고 진퇴양난의 상황까지 가서야 다급하게 혁신을 시도하겠지만 그 땐 이미 몰락의 길로 들어선 후가 될 확률이 높다. 그래서 과거는 늘 미래에게 자리를 양보하는지 모른다. 첨단무기로 무장한 새로운 조직은 어떤 모습인가. 새롭게 성공하는 조직은 대부분이 리더가 아닌 집단지성이 이끄는 조직들이다. 권위적이고 위계질서가 철저한 피라미드 구조의 닫힌조직에서 리더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구성원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집단지성을 이루기를 희망한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리더가 기득권을 포기하는 일이다. 아마도 우리 사회의 리더들 중에 이렇게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오로지 룰 크리에이터(Rule Creator)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자는 그다지 많지 않아 보인다. 스티브 잡스는 룰 크리에이터다. 그는 3:7로 이익을 배분하겠다는 룰을 만들어 음원회사를 설득했고 전 세계 수많은 앱 개발자가 스스로 앱을 개발해 올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렇게 아이폰 앱스토어에는 30만개가 넘는 다양한 앱이 올라올 수 있었다. 경쟁사들은 부랴부랴 돈을 줘가며 개발을 시켜 보지만 갑과 을의 관계를 벗어나지 못한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3177 |
1613 | [사보마당]0.1 nm에 도전하는 이유는?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웹진 163호, 글: HVEM팀 김영민 | 뉴스 | 물질의 본성 밝히는 지름길.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작은 세계를 보게 해주는 현미경은 인류 과학문명사에서 가장 중요한 공헌을 한 발명품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중요한 현미경의 역사는 1600년대에 네덜란드의 얀센이 볼록렌즈 두 개를 겹친 단순한 형태의 광학현미경을 만들면서 시작된 이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20세기에 들어서 큰 변화를 겪었다. 기능성 초박막의 비밀, 나노기술로 밝힌다. 21세기에 들어 나노과학과 생명공학의 중요성이 급부상함에 따라 나노 세계를 볼 수 있는 전자현미경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물질의 내부 구조는 원자들의 집합체이며 이들 원자들의 종류와 배열 상태에 따라 물질의 특성이 달라지게 된다. 따라서 물질을 이루고 있는 원자들이 어떠한 형태로 모여 있는가를 밝히는 것이 물질의 본성을 이해하는데 핵심적인 요소이다. 그러나 이들은 주로 0.1-0.2 nm (나노미터, 1 nm는 10억분의 1 m) 크기의 매우 작은 영역에서 관찰되기 때문에 이것을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성능의 투과전자현미경이 필요하게 됐다. 우리나라에도 지난 2003년말에 나노 및 생명과학 연구의 국가적 공동 연구장비로 가속전압이 1.3 메가볼트 (1,300 만볼트)인 초고전압 투과전자현미경 (Ultra-High Voltage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e ; 약칭으로 HVEM)이 일본, 미국, 독일 등에 이어 대덕연구단지의 기초(硏)에 설치됐다. 우리나라에 설치된 HVEM은 0.12 nm의 분해능을 가진다. 대부분 물질의 원자구조를 이러한 초고성능 장비를 이용하여 관찰할 수 있다. ▲기초(硏)에 설치된 초고전압 투과전자현미경의 모습 ⓒ2006 HelloDD.com 초고전압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실리콘 (Si) 반도체의 원자구조를 관찰하면 보는 방향에 따라 원자들의 구조가 달라져 보인다. 한쪽 방향에서는 아령 구조 (dumbbell structure : 원자간 거리 0.136 nm)로 관찰되지만, 같은 영역에서 시편을 기울이면 원자분해능 이미지가 바둑판 구조 (원자간 거리 0.192 nm)로 보이고, 또 다른 방향에서는 벌집 구조 (원자간 거리 0.22 nm)의 원자분해능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여러 방향에서 원자분해능 이미지를 얻을 때 비로소 새로운 물질의 삼차원적인 원자구조를 밝힐 수 있다. 초고전압 투과전지현미경만이 바로 이런 일들을 해 낼 수 있는 것이다. 거대 전자현미경이 필요한 이유는 0.1 nm 크기 수준에서 밝히는 물질의 삼차원적 구조가 그 물질이 갖는 본성을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석기술이 신소재나 신물질 개발의 근간이 된다. 바로 현대과학에서 0.1 nm를 향한 세계적인 경쟁이 치열한 이유이다. ▲초고전압 투과전자현미경을 통해서본 실리콘 (Si) 반도체의 원자구조들 보는 방향에 따라 아령 구조, 바둑판 구조, 벌집 구조로 보인다. ⓒ ⓒ2006 HelloDD.com ※ 이 콘텐츠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저작권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과 본지의 허가 없이 이 내용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01 | |
611 | [벽돌한장]과학마을의 과거·오늘·내일의 메아리 | 글 : 정흥채 생명연 책임연구원 | 뉴스 | 오피니언 | Mon Quotidien(몽 꿔띠디앙, 나의 일상) 프랑스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저학년 수준의 어린이들(10~14살)을 위한 A4 네 장짜리 일간 신문이다. 내가 이 신문을 눈여겨 본 이유는 매우 단순했다. 지난 5월 말부터 프랑스에서 연가를 시작할 때, 프랑스 공립중학교에 다니는 둘째 딸아이의 일반상식을 위해 구독을 시작했는데, 나도 잊어버렸던 프랑스말도 다시 상기시킬 겸 매일 읽어보는 것이 일과 후의 한 재미다. 그런데 지난 몇 개월 동안 읽으면서 우리의 여느 신문과 다른 면이 있음을 금방 알 수 있었다. 특별한 역사적인 날이 매일 매일 소개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렇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날, 파리스타디움이 생긴지 7년 되는 날, 제1차 세계 대전 중 독일이 벨기에를 침범한 날, 제2차 세계대전 중 파리가 해방된 날, 어디에서 큰 전투 후 승리한 날, 나폴레옹이 쓸쓸이 에바섬으로 향한 날, 또는 무슨 일이 일어난 지 100년 되는 날, 200년 되는 날 등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아주 쉽게 역사적인 사실을 세세히 설명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반복해서.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0406 |
528 | [안오성의 과학기술정책]기초연구 왜, 어떻게에 대한 담론 | 뉴스 | 오피니언 | 지난 9월11일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389차 STEPI 의 과학기술정책포럼. 주제는 기초연구 왜, 어떻게였고, 매우 의미있고 영감 가득한 발표들로 채워졌다. 그 중에서 필자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화두는 조현대 선임연구원님의 기초연구의 국가전략성에 대한 담론이 왜 우리에겐 없는가?, 기초연구 자체에 대한 정의를 우리의 환경에서 새롭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화두였다. 또 김형하 박사님이 미국 연구생활 경험을 기반으로 제기한 기초연구 수혜자의 확대(단위 과제 규모를 줄여서라도)와 기초연구에 관한 지원과 자율성 확대 담론이 십 여 년의 세월이 지나도록 별 변화 없이 반복되고 있다는 문제제기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 두 분이 던진 화두, 즉 왜 우리는 같은 주제의 논의에서 맴돌까라는 것과 한국적 상황에서 기초연구라는 개념에 대해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문제제기에서 한 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즉 이 두 분이 던진 화두는 한 가지 본질적 문제의 다른 표현일 수 있다는 점이다. 그것을 말하기 전에, 이 두 가지 화두가 내게 공명했던 배경부터 말해보자. 얼마 전 또 다른 과학기술정책 관련 전문인 모임에서 직면한 문제의식, 즉 이 십 년이 지나도 왜 우리는 같은 문제를 반복하고 같은 질문 앞에 서 있을까?라는 문제의식에 관한 것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5189 | |
1154 | [참조표준 이야기⑮]직장인들 사무증후군에 시달린다 | 글 : 표준연 국가참조표준센터 | 뉴스 | 오피니언 | 하루 종일 창구에 앉아 고객들을 상대해야 하는 은행원 박모씨는 직장생활 5년 만에 여기저기 아프고 쑤시기 일쑤다. 박씨가 이렇듯 통증을 겪는 이유는 과다한 창구 수납업무와 컴퓨터 작업 때문에 나타나는 근막동통증후군 때문이다. 실제로 근막동통증중후군은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호소하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남성보다는 근력이 약한 여성들이 더 많이 호소한다. 흔히 어깨결림이나 목결림으로 시작해서 두통, 눈이 빠지는 듯한 안통, 손에 전혀 힘을 줄 수 없을 만큼의 근육통 증상을 겪는다. 원인은 동일한 자세로 과도한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나쁜 자세 때문이다. 이처럼 동일한 자세, 반복적 업무가 인체에 가장 위해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사무직원들의 MSDs:Musculoskelectal Disorders- 근육조직과 골격장애)신체부위 ⓒ2009 HelloDD.com 과거 인간공학의 역할은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할 때 동일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인체를 지탱해 주는데 역점을 두고 이를 위한 인체측정치수들과 동작원리 등을 적용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로 인해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오랫동안 거북목증후군(얼굴이 앞으로 나아가고 목뒤근육이 뭉치는 모양이 거북이 같아 붙여진 이름)이나 손목이 시큰시큰하고 심한 손저림 현상이 나타나는 손목터널증후군 등에 시달리게 됐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29696 |
1431 | [전하진칼럼]잘나가는 설렁탕집(?) 대한민국의 비애 | 글 : 전하진 | 뉴스 | 보도자료 | 찌들게 가난한 집을 꾸리던 어머니는 오로지 자식들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돈을 벌어 아이들 공부시키며 평생을 살았다. 그나마 음식 만드는 재주가 있어 설렁탕을 끓여내던 것이 이제는 24시간 쉬지 않고 끓여내도 모자랄 만큼 아주 유명한 식당이 되었고 덕분에 아이들도 잘 키울 수 있었다. 하지만 가족들의 커진 씀씀이와 올라간 수준 때문이었는지 몰라도 어머니는 늘상 바쁘게 움직여야 했고 자식들은 그 덕에 제법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은 그리 편안하지만은 않았다. 형제들끼리 재산 분쟁도 일어나고 가게를 돌보는 열의도 예전 같지 않다. 또한 아이들은 지적이고 문화적이며 비교적 풍족해져 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21564 |
947 | 문화와 로봇의 융합 산업화 가능성 충분 | 광주시, 제2회 광주 융합기술 아카데미 개최<br>의료분야, 나노·마이크로 로봇 개발 활발 | 뉴스 | 행사 |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5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로봇융합기술 광주에서 꽃피운다를 주제로 제2회 광주 융합기술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과학과 산업 관계자, 관련 학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 소장이 나는 멋진 로봇 친구가 좋다, 이상헌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로봇도 윤리가 있는가, 이호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로봇 판타지아, 박종오 전남대 교수가 광주·전남과 로봇을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인식 소장은 빌게이츠가 언급했던 1가구 1로봇시대가 올 것이라는 말로 서두를 열면서 로봇의 역사와 종류에 대해 발표했다. 이 소장에 따르면 로봇은 휴머노이드 로봇, 동물로봇, 우주로봇, 수중로봇, 개인용 로봇, 의료복지 로봇, 군사용 로봇, 마이크로 로봇, 나노로봇, 정서로봇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사람처럼 생기고 행동하는 로봇으로 일본이 1973년에 개발한 와봇 1호가 앞선다. 이후 미국에서 표정을 짓는 로봇을 개발했으며 한국은 뒤늦게 출발했지만 2004년 두발로 걷는 휴보와 2008년 판소리 공연을 할 수 있는 에버로봇 등으로 기술이 빠르게 진보하고 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4474 |
740 | 0.005mm 세포를 바늘로? 성공하면 큰 파급효과 | 김유천 KAIST 교수팀, 나노바늘로 미세조류 유전체 전달 연구<br>전기·생화학·물리 융합연구로 형질전환 DNA 투입 루트 개척> | 뉴스 | 인물 | 김유천 KAIST 교수.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fery System)은 체내에 주입된 약물이 목표 부위에 제대로 전달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주로 항암제와 인슐린, 백신같은 의약품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능과 효과는 극대화하려는 기술이다. 김유천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팀도 혁신적인 약물전달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그런데 대상이 좀 독특하다. 인간과 가축뿐만 아니라 단세포생물인 미세조류도 주요 연구대상이다. 김 교수는 KAIST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공대와 에모리의대에서 의공학(bio medical)을 공부한 신진연구자다. 그중에서도 특히 약물 및 유전체 전달이 전공이다. 10년 만에 모교로 돌아온 그는 요즘 미세조류와 씨름 중이다. 세포에 형질전환용 유전물질을 투입할 루트를 개척하기 위해서다. 바이오매스는 대표적인 융합 과제입니다. 생명공학부터 물리·화학·전기전자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아이디어를 교환하지요. 저 역시 미세조류와 연관성이 없었는데 이렇게 대규모 공동연구에 참여하며 동기부여가 되고 있어요. 제 연구분야에도 새로운 의미가 생기고 있는 거죠.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88 |
704 | [국감현장]국내 원자력 안전 불능 불감 불신 | 원안위·한수원·KINS·KINAC 대상 17일 국감…3不 상태 지적<br>여야 의원들 한목소리로 국민 불신 키우고 비리온상 전락 | 뉴스 | 정책 | 17일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원자력 안전 불감증을 질타했다. 이날 국정감사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KINS(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KINAC(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기현 새누리당 의원은 2010년 9월 17일 신고리 1호기 냉각수 유출사고 다음날, 당시 윤철호 KINS 원장이 IAEA 총회차 출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회의는 20일부터였지만 윤 원장은 사고 다음날인 18일에 조기 출국했다며 국민의 안전을 우선하는 태도가 아쉬운 대목이라고 질책했다. 임수경 민주당 의원 역시 원안위는 불능, 불감, 불신 등 3불(不) 상태라고 비난했다. 임 의원은 계속된 비리 사태 속에 원자력 안전 총괄 기관으로서 껍데기 조직으로 전락했다며 원자력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신만 부추기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4145 |
447 | 자연과학·인문학…디지털시대 필수 요소 | 뉴스 | 조간브리핑 | 4월 1일 매일경제 오피니언면에 강태진 서울대 공과대학교 교수의 기고문이 게재됐습니다. 강 교수는 첨단과학이 발달한 디지털시대야말로 인문학적 소양과 자연과학적 소양이 함께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학생들은 단순 지식 습득을 넘어 과학적 프로세스를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방법의 혁신적 해결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연과학과 인문학이 연계하고, 역사의 이해와 식견, 리더십과 사회적 책임감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의 미래 먹거리 발굴 新산업의 한 수 기사가 주목됩니다. 한국의 주요 기업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속 성장을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기업들은 급변하는 국제환경에서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R&D에 있다고 보고 이 부분의 투자를 늘려 원천기술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을 비롯한 LG그룹, 현대자동차 그룹, SK그룹 등의 현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7460 | |
2126 | 거리로 나선 과학자들···항우청 경남行, 비과학적 | 28일, 과기계 15개 단체·우주산업전문가 80여명 성명서 제출DDC 앞 공개 시위 우주청 조직설계·위치 선정 재고하라 | 기획모음 | 2022 20대 대통령직인수위 | http://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6766 | |
2068 | [D-1]과기 공약 科技강대국 실현???李 7순위·尹 5순위 | 과학기술강대국 10대 공약에 모두 포함李 과학기술혁신부총리제 尹 대통령 직속 민?관 과기위원회기후위기, 李 신재생에너지 尹 원전 최강국 주요공약 9순위 ?신기술 규제 타파???李 유니콘기업 100개 육성 尹 전담기구? | 뉴스 | 기획 | http://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6162 | |
1913 | [업그레이드-기고]과학 대중화,무엇이 문제인가? | 과학 평론가 최성우 박사...애정어린 관심 급선무 | 뉴스 | 요즘 들어서 과학의 대중화 문제가 과학기술계 안팎에서 상당한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들어서 커다란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된 청소년의 이공계 기피현상이 갖가지 대책에도 불구하고 나아지기는커녕 더욱 깊어져만 가고 과학기술계 전반의 위기상황이 고조된 상황에서, 아무래도 그 해법은 과학의 대중화에 있지 않겠느냐는 공감대가 나름대로 형성된 듯하다. 4월인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이와 관련된 온갖 행사와 공연, 이벤트 등이 줄을 잇고 있으며, 물론 그 중에는 해마다 되풀이되어 온 일과성 요식행위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양적으로 볼 때 크게 늘어나고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역대 정권의 대표적 실패작-과학대중화 그러나 과학의 대중화를 강조하는 모습들이 전혀 새롭게 보이지도 않고, 새삼스런 느낌마저 없지 않다. 예전에도 역대 정권, 과학기술부, 관련 단체 등에서 요란하게 소리 높여 왔으나 아직까지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 채 실패를 거듭해 온 것이 바로 과학의 대중화이기 때문이다. 과학의 대중화,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영국의 작가이자 과학자였던 스노우(C. P. Snow)는 1959년에 두 문화(Two Cultures)라는 책을 통하여,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이라는 두 학문분야의 괴리와 그로 인한 상호 몰이해, 부작용 등에 대해서 경고한 바 있다. 필자가 보기에는 이러한 괴리와 장벽, 그로 인한 폐해가 가장 극심하게 나타나는 데가 바로 우리나라가 아닌가 싶다. 거기에 예로부터 사농공상으로 표현되는 과학기술천시 풍조가 아직까지도 기승을 부리는 현실 또한 문제의 근원에 겹쳐진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에 필자가 공동대표로 몸담고 있는 과학기술인 단체인 한국과학기술인연합(http://www.scieng.net)의 공개게시판에, 왜 우리나라에는 과학기술을 쉽게 풀어서 설명한 대중적인 과학기술 도서가 거의 없느냐? 과학기술자들이 자기네들끼리만 얘기할 뿐 대중들을 이해시킬 노력을 하지 않으니 지금과 같은 이공계 기피가 온 것이 아니냐?고 이공인들을 질타하면서 과학의 대중화에 관한 책임을 묻는 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 전적으로 동의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는 수긍이 갈만한 이야기였다. 사실 대부분의 과학기술인들이 그 동안 자신의 연구개발 활동에만 매몰되어 왔을 뿐, 보다 사회와 소통하고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서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며, 스스로 반성해야할 일이기도 하다. 과학대중화 활동은 赤字...대중 외면으로 보람 느끼기 어려워 그러나 과연 과학기술인들의 책임만으로 돌릴 문제일까? 과학의 대중화를 위한 작업들이 나름대로 가치 있고 중요한 일이라는 인식이 안팎으로 정립되어 있고, 거기에 보람을 느낄만한 상황이라면 과학기술인들이 왜 다투어 나서지 않겠는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서 좀 미안하지만 필자의 경우를 잠시 언급하자면, 그 동안 민간기업의 연구개발 현장에서 무척 쫓기며 일하는 와중에서도 과학의 대중화에 나름의 사명감을 가지고 부족하나마 두 권의 교양과학 서적을 써낸 바 있다. 그나마 교양과학 관련 베스트셀러에도 오르내리고 청소년 권장 추천도서 등으로도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필자의 인건비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경제적 보상은 제쳐놓더라도, 과연 무엇을 위하여 그 동안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야 했는지, 앞으로도 이런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 필자 스스로도 회의가 들면서 심각한 고민에 빠진 적이 있었다. 대중적인 과학저술가나 평론가로 활동해 온 이들이 손 꼽을 정도로 몇 안되는 현실에서, 다른 분들 역시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그 동안 여러 권의 교양과학 저서와 TV강의 등으로 잘 알려진 자연과학 전공 교수 한 분도, 그간 과학의 대중화에 상당한 기여를 해 왔다는 자부심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자신의 전공 분야 연구업적과 위상에 거의 도움이 안되는 현실에서, 더 이상의 개인적 희생을 감수하기는 어렵다고 고백한 바 있다. 최근 여러 대중매체에서 스타 과학자로 떠오른 젊은 과학저술가 역시 자신의 저서가 전공의 커리어에는 별로 힘이 되지 않는 현실에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대중화 활동 평가,지원 시스템 마련돼야 적지않게 공들인 교양과학서적들이 얄팍한 처세술이나 재테크에 관해 써 놓은 책들에 비해 몇 분의 일도 관심을 끌지 못하는 우리의 천박한 독서풍토와 일반의 수준도 문제이겠거니와, 그나마 사명감을 가지고 과학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려는 전문가들에게 과학기술 연구개발 업적 못지않게 그 가치를 인정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여전히 미흡한 것은 커다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과학의 대중화가 모든 이공계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인 것은 아니다. 과학기술자들을 사회, 경제적으로 제대로 대우해 줄 생각은 안하면서 과학의 대중화만 외친들 실질적으로 무슨 효과가 있겠는가? 청소년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과학을 부쩍 강조하려는 최근의 움직임이, 만약 어린 학생들을 꼬드겨서 그저 이공계 대학으로 보다 많이 진학시키려는데에만 급급하려는 목적이라면 이는 과학대중화의 참뜻을 왜곡할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부질 없는 일이 될 것이다. 최우수 학생들이 의대, 법대로 거의 싹쓸이하듯 몰려가는 현실이, 의학이나 법학이라는 학문은 쉽고 재미가 있거나 의학의 대중화, 법학의 대중화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 것은 결코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오피니언 리더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 선행돼야 선진국에서도 과학, 공학 분야의 학문이 어렵고 힘들기는 마찬가지이며, 일반 대중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지식 역시 전문가의 수준과는 상당한 격차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우리와 중요한 차이가 있다면, 그 어렵고 힘든 학문을 한 과학기술자들에게 그에 걸맞는 경제적 대우를 해 주고 사회적으로도 존경을 보낼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잘 알고서 청소년이 아닌 어른들도 과학에 관한 호기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관심을 보인다는 점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의 대중화에 앞서서, 정부 관료 및 사회지도층부터 스스로 과학 마인드를 갖추는 것이 더욱 시급한 일로 보인다. 과학기술에 대한 무지를 부끄럽게 여기기는커녕 때로는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해괴한 풍조마저 없지 않은 정치인, 관료, 언론인, 기타 사회지도층이 국민들에게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다. 결국 정부부터 이공계 출신들을 차별대우하지 않고, 과학적 마인드와 과학기술자들을 존중하는 데에 앞장서지 않는다면, 과학의 대중화니 제2과학기술입국이니 하는 이야기들은 또 다시 헛된 구호와 공염불에 그치고 말 것이다. 글=최성우 박사 (과학평론가, 한국과학기술인연합(scieng) 공동대표) 이메일 : hermes21@nownuri.net 저서 :과학사 X파일,상상은 미래를 부른다 등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655 | |
215 | [이슈]하재주 원장 돌연 사퇴···5월부터 정부 압력? | 임기 1년 4개월여 남기고 연구회에 사임 표명원자력계에 압력설 퍼져, 과학자 홀대로 기술 후퇴 우려 | 뉴스 | 인물 |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 수장이 정부의 사퇴 압력으로 여전히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하면서 연구현장의 우려 목소리도 커지는 분위기다. 14일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이 1년 4개월여의 임기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돌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연구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원자력연에 의하면 하 원장은 오는 20일 오후2시 원내에서 이임식을 갖고 물러난다. 그의 갑작스런 사퇴를 두고 외압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도 커지는 양상이다. 몇몇 과학계 인사에 의하면 실제 관련부처 관료의 지속적인 사퇴 압박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한편에서는 이번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희생양이라는 소리도 나온다. 원자력연은 연구회 산하 기관으로 원장 임면권은 연구회 이사장에게 있다. 하지만 하 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모 국장에게 지속적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는 것. 과학계 원로에 의하면 하 원장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원자력계 원로에게 거취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원자력계 원로는 하 원장에게 잘못없이 사퇴하지 말라며 사퇴를 반대했다고 밝혔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6694 |
616 | [벽돌한장]답은 우리에게 있다 | 글 : 신용현 표준연 전문위원·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명예회장 | 뉴스 | 오피니언 | 처음 만나는 분들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름이 적힌 명함을 교환할 때, 많은 분들로부터 연구소가 어디 있냐는 질문을 받는다. 대덕연구단지에 있다고 답하면 좋은 곳에 게시네요라는 인사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람들이 대덕연구단지를 좋은 곳이라고 표현할 때는 여러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 것 같다. 과학 기술계가 아닌 분들의 인사말에서는 대덕 연구단지에서 일하는 것을 보니 과학 기술계에서는 중요한 일을 하는 우수한 사람 일 것 같다는 덕담의 의미가 느껴지고, 대덕연구단지에 대해 비교적 잘 알고 있는 분들의 인사말에서는 대덕연구단지는 연구 환경이 우수하고, 근무 조건이나 처우가 좋은 곳이라고 알고 있다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는 것으로 들린다. 어느 쪽 이건 대덕연구단지의 브랜드 이미ㅐ지가 긍정적이라는 점은 정말 좋은 일이다. 실제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소들은 공원 못지않은 아름다운 환경의 캠퍼스를 자랑한다. 내 사무실에 왔던 대기업에 다니는 친척 동생은 누나는 연구소에서 월급 받을게 아니라 입장료 내고 다녀야하는거 아니야는 농담을 했을 정도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0280 |
798 | [대덕단상]연구현장은 차이인정하고 정년안 동의해야 | 선별적 정년연장안은 현재로선 최선의 대안<br>우수한 사람 인정 통해 연구 분위기 진작시켜야 | 뉴스 | 오피니언 | 연말이다. 한 해 동안 어수선했던 것을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며 차분해지는 시점이다. 그럼에도 연구 현장 곳곳은 플래카드가 어지러이 내걸려져 차분과는 거리가 있는 분위기다. 과학계, 특히 출연연으로 대표되는 대덕연구개발특구는 사실 숙제를 많이 안고 있다. 국민들로부터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다. 연구 장비 등이 부족해 연구에 어려움을 겪던 시절도 있었고, 정권초마다 구조조정 이야기에 시달리 연구 분위기가 불안했던 때도 있었다. 아직도 PBS나 관치 과학 등등 개선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기도 하다. 그렇지만 크게 보아 군사정부 시절도 그렇지만 특히 민주화 이후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부를 거치며 지난 20년 내내 평균 10%이상 예산이 늘어왔다. 특히 김영삼 문민정부에서는 20% 대, IMF 외환위기를 맞이한 김대중 국민정부에서도 15%대 예산이 늘었고, 노무현 참여정부에서는 특구 지정, 이명박 정부에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등의 혜택을 받아왔다. 다른 부문의 예산은 줄이면서 절약한 돈으로 과학기술에는 투자해 온 것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0257 |
2058 | 블랙홀 찾기 200년 역정···생명체 수수께끼 풀리나? | 천문연, 최초 블랙홀 포착 이어 22일 궁수자리 A 구조 밝혀손봉원 박사 블랙홀-은하 깊은 상관관계···생명기원 풀 수도노벨물리학상 게즈 교수 연구 의무 있다, 인류역사에 필연적우주정책센터 설문 결과, 국민 10명 9명 우주 발전 곧 국가 발전? | 뉴스 | 기획 | http://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6003 | |
1657 | 한국인식기술 송은숙 대표, 과학기술부 장관상 수상 | 여성벤처협회 창립 8주년 기념식서 유공자 포상 | 뉴스 | 오피니언 | 송혜자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사진=한국여성벤처협회 제공>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송혜자)가 29일 창립 8주년을 맞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여성 CEO 포럼 및 여성벤처기업 유공자 포상 행사를 갖고 기념식을 갖고 여성벤처기업 유공자 16명을 시상했다. 상은 여성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혁신과 신기술개발 등을 통해 벤처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타기업의 모범이 되는 우수 벤처기업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이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여성벤처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송은숙 한국인식기술 대표가 최고상인 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덕R&D특구 내 벤처기업인 한국인식기술은 1993년 설립된 업체로, 국내 문자인식기술 분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송 대표는 그동안 문자인식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해 제품을 꾸준히 개선시켜 온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인적자산관리솔루션을 동양증권, 한국전력공사 등 유수의 대기업에 납품 했으며, 지난 4월 명함자동정리기 Hi-Name 3.0 Color를 출시해 시장의 호평을 받았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16836 |
852 | 생물의 다양성과 생체모방·자연모사 기술 | [김완두의 자연 속 과학] | 뉴스 | 오피니언 | 매년 5월 22일은 유엔이 정한 생물 다양성의 날이다.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위험에 직면한 생물의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동안을 생물 다양성의 기간으로 정했다. 인간의 삶에 미치는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생물 다양성의 손실 속도를 늦추고 생물 다양성 보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생물 유전 자원의 접근과 이익 공유에 관한 나고야 의정서에 의하면, 풀 한 포기 조차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며, 세계 각국은 생물 자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국제 규범 내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생물자원에 대한 주권을 확립하고 생물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연에 서식하는 동물의 종수는 약 150만종, 식물은 약 50만종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 밝혀지지 않은 종까지 고려하면 수천만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평균적으로 20분마다 한 종씩, 해마다 2만6000여 종이 멸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물 종의 감소는 인류의 산업화와 지나친 자연 자원의 남용, 그리고 이에 따른 급격한 기후변화에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7868 |
191 | 인공지능 vs 토건 예타면제, 과학계 때린 메시지는? | [기자수첩]미래는 과학기술 기반, 과학계 역할과 각 분야 협력 요구 점점 커져<br>과학계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시민의식도 강조 돼 | 뉴스 | 오피니언 | 광주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전북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전남 수산식품 수출단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등. 정부가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 면제 사업 23개를 선정했다. 국민의 세금인 24조원 예산이 지역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타당성 여부를 생략한채 지역 사업에 투입된다. 혹자는 지역별로 안배된 사업을 두고 총선을 앞둔 선심성 나눠주기라고 비판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지적은 차치하고 예타 면제 사업만 놓고 보자. 가장 눈길을 끄는 사업은 광주시의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이다. 예산은 1조원에서 4000억원으로 감액됐지만 광주 지역에서 거는 기대가 높다. 이를 통해 광주를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다. 지역 발전 전략을 미래 혁신 성장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7439 |
607 | [한선화의 정보 프리즘]스포츠와 빅데이터 | 뉴스 | 오피니언 | 지난 여름 월드컵에 열광했던 사람들이라면 독일 팀의 우승 뒤에 빅데이터가 있었다는 사실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SAP라는 빅데이터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 어떤 선수가 어느 지역에서 활발히 움직이는지, 어느 선수가 어떤 지점에서 슛에 강점이 있는지를 분석함은 물론, 공의 소유 시간을 대폭 줄여 스피디한 공격을 함과 동시에 수비 범위도 더 넓힐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경기 중 상대 팀의 특성에 따른 선수 기용은 물론, 선수 교체와 전략 수립에도 활용됩니다. 1990년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을 품에 안은 독일에 대해 아이뉴스24에서는 녹슨 전차 군단이 빅데이터 기름을 치고 신형 전차로 탈바꿈했다는 분석 기사를 실은 바 있습니다. 독일에 월드컵을 안겨준 SAP가 이번에는 싱가포르에서 일을 냈습니다. 지난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BNP 파리바 여자테니스협회 파이널스 싱가포르대회에서 관중들은 테니스 경기와 함께 너도나도 휴대전화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SAP의 경기분석 모바일 앱을 보면서 경기의 내용을 보다 상세히 보기 위해서입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0911 | |
292 | 특구재단 수장에 캠프출신? 보은 인사 안된다 | [기자수첩]박수훈 초빙교수·양성광 前 중앙과학관장 중 적임자는<br>이사회 12월 안에 선임 완료 할 예정 | 뉴스 | 오피니언 | 일년이 넘도록 공석이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진흥재단) 이사장 후보 2인이 발표되며 대덕특구가 술렁이고 있다.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1일 제5대 이사장 후보로 박수훈 극동대 초빙교수와 양성광 前 국립중앙과학관장을 이사회에 추천했다. 두 후보의 면면을 보자. 박 교수는 KINS 선임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상임감사, 참여정부와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기 캠프에서 산업분야 특보를 지냈다. 양 전 관장은 과기부처 관료에서 지난해 중앙과학관 관장으로 부임해 과학문화 활동을 펼쳤다. 대덕특구 구성원들은 글로벌 클러스터로서 대덕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인선은 제대로 해야한다는 절박감에서 차기 이사장 후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3480 |
2061 | 누리호 타고 소행성行???3900억원 규모 아포피스 시동 | 천문연, 25일 온?오프라인 공청회 개최2027년 발사 후 1년간 비행, 90일간 지구 접근 전후 탐색누리호 4단 킥모터?페어링 재설계 후 활용 예정 | 뉴스 | 기획 | http://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6075 | |
1226 | 여름부터 가을까지 화려하고도 은은하게 피어나는 목련 꽃 | [천리포 수목원]글 : 고규홍 나무 전문 칼럼리스트 | 뉴스 | 기획 | 봄의 상징, 혹은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목련 꽃이지만, 천리포수목원에는 한 여름에 꽃을 피우는 목련이 있습니다. 이 나무들을 이야기하려면 어쩔 수 없이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십 년 조금 더 지난 어느 해 겨울에 이 나무를 만난 것이 제게는 무척 큰 행운이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나무에는 내력이 담겨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맨 처음으로 안겨 준 나무였거든요. 바로 위 사진의 나무입니다. 미국에서 들어온 목련으로 Magnolia grandiflora Little Gem 이라는 이름의 나무입니다. Magnolia grandiflora는 태산목으로 부르는 미국산 목련의 학명인데, 리틀젬은 이 태산목에서 선발한 품종의 목련인 겁니다. 태산목은 크게 자라고 겨울에도 푸른 잎을 떨구지 않는 상록성 나무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목련과는 분위기나 생김새가 사뭇 다르지요. ▲저는 목련 꽃이 피지 않는 여름에도 목련을 좋아합니다. 널찍하게 펼쳐진 입사귀의 푸르름이 지어내는 싱그럼이 좋습니다. ⓒ2009 HelloDD.com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28355 |
1423 | [기고]수소시대(Hydrogen age)는 올 것인가 | 글 : 손영목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연구위원 | 뉴스 | 보도자료 | 올해도 무척 더운 여름을 겪었다.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를 걱정하면서 탄산가스 등 온실가스의 점증하는 글로벌적 과다배출이 지구의 온실효과를 가속시키는 원인이라고 말한다. 이렇듯 화석에너지에 길들여진 인간은 석유에너지의 간편성과 이에 맞는 산업과 사회의 전통적 인프라, 그리고 그러한 환경 속의 삶에서 영원한 안주와 행복을 추구한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으나, 조물주는 검은 황금만을 탐닉해온 인간에 대하여 더 이상의 관용을 허락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런 와중에 인간은 줄기차게 대체에너지를 찾아 나아가고 있다. 이중 수소는 제조과정에서의 효율과 비용 면에서 어려움이 있으나, 원자력이나 태양에너지 등을 이용한다든가, 장기적으로는 미생물의 작용 등에서 수소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도출되면서 이를 연료전지자동차에 주입하여 청정에너지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21728 |
1035 | MB후반기 과학 정책팀은 민간형…과학계 활성화 기대 | [기고]글 : 곽재원 중앙일보 중앙종합연구원장<br>교과부 김 차관-BH 유 기획관-BH 임 비서관 등 구성<br>기존 관료 체제와 구분…출연연 거버넌스 등 新 해법 기대 | 뉴스 | 오피니언 | 이번 주부터 이명박(MB) 정부의 후반부가 시작된다. 향후 2년 반 동안 정부가 펼칠 정책의 기조는 친서민 중도실용으로 정해졌다. 대폭적인 개각과 함께 정부의 모든 부서들이 이에 맞춘 실천 계획을 짜느라 여념이 없다. 이 가운데서 과학기술분야는 본래가 중도실용이었기 때문에 색다른 것을 내놓기가 매우 어렵게 됐다. 그렇다고 친서민을 강조하자니 장기적인 연구개발에 치중해온 터라 당장 뭘 한다고 밝히기도 어색할 게다. 이때 조급증을 내면 정책이 오그라지기 쉽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과학기술 행정, 정책이 맞닥뜨리고 있는 환경과 과학기술계의 실상을 파악하는 게 급선무라 본다. 9월1일부터 시작하는 정기 국회와 10월 국정감사 시작 전 사이의 약 한 달 반을 집중적인 학습기간으로 삼는다면 충분할 것이다. 새 과학기술 정책팀은 사상 유례없는 전원 민간형이다. 과기정책을 총책임지는 교육과학기술부 제 2차관 (김창경 한양공대 교수), 청와대 미래전략기획관(유명희 KIST 21세기 프런티어 사업단장), 과학기술비서관(임기철 과학기술 정책연구원 부원장) 등 3인이 MB정부 후반 과학기술행정의 간판격이다. 이른바 김(K)-유(Y)-임(L) 팀이다. (괄호 안은 현재 보직의 직전 직업) 이 팀이 체크해야 일을 몇 가지 꼽아본다. 우선 정책의 선단에 민간인이 일제히 포진함으로써 정책관료들의 영향력이 크게 줄어든다는 점이다. 이 경우 관료집단이 내향화하면서 무기력증에 빠진다거나 전문 관료를 꿈꾸는 신참들이 과학기술을 외면하는 사례가 나올 수가 있다. 따라서 김-유-임 팀은 이 같은 부작용을 훨씬 상회하는 성과를 올려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관료집단의 총체적 사기저하를 정반대로 돌리려면 공을 많이 들여야 한다. 그들이 스스로 앞장 서도록 하는 새로운 논리도 개발해야 한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20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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