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협의 상품 및 유료상품의 구매를 원하실 경우 맞춤형 데이터 신청란에 글을 남겨주시면
신속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데이터셋명 | 과기계이슈대덕단상 | 데이터 유형 | csv/zip |
---|---|---|---|
데이터 분야 | 과학기술 | 구축 데이터량 | 170.00 KB |
구축기관 | 대덕넷 | 데이터 갱신 일자 | 2022-09-30 |
데이터 개방 일자 | 2021-01-01 | 데이터 이용 기한 | 무기한 |
데이터 갱신 주기 | - | 버전 | - |
주요 키워드 | 대덕단상, 과학기술,칼럼, 단상, 생태계 | ||
벨류체인 키워드 | 기술획득 | ||
소개 | 과학기술 전문 언론사에서 2000년도부터 취재한 과학기술계 이슈 대덕단상 보도 데이터입니다. |
과기계이슈대덕단상 데이터 상품설명서
□ 상품설명
○ 과기계이슈대덕단상 데이터 상품은?
과학기술 현장 언론보도 데이터는 과학·산업 전문 언론사인 대덕넷(HelloDD.com)에서 취재한 보도기사 기반입니다. 과학기술 중심지인 대덕단지를 필두로 전국의 과학·산업 이슈를 전하고 있습니다. 과기계이슈대덕단상 기사는 과학기자들이 과학기술계 현장을 취재하고 대덕(지역)의 철학, 방향성, 미래 등을 제시한 대덕단상 기사보도 데이터로 구성돼 있습니다.
○ 데이터 주요 키워드
#대덕단상 #R&D #과학성과 #과학기사 #대덕단지 #과학기술
○ 데이터 활용 및 이용 권장 고객
-대덕 단지 이슈 관련 기사 데이터를 활용(공유)하고자 하는 기업인
-대덕 단지 이슈 관련 기사 데이터를 활용해 융합연구를 기획하는 공공·민간 연구자
-학술 연구를 위한 이공계 대학생·대학원생
□ 데이터 활용 방안
○ 과기계이슈대덕단상 데이터의 상품 활용 방안은?
과기계이슈대덕단상 관련 언론 보도 데이터를 통해 대덕단지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축적된 과학기술 현장 소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R&D를 기획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고 나아가 유관 기관의 연구 동향 및 흐름 등을 파악해 융합기술, 연계연구 등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데이터셋의 구성
○ 데이터셋의 구성
과기계이슈대덕단상 데이터는 총 N개의 데이터로 구성돼 있습니다. 과학기술 전문 언론사인 대덕넷 기사보도 데이터에 기반합니다.
데이터 구분 | 데이터 요약 | 제공 방식 |
과기계이슈대덕단상 | - 대덕단지 현장의 이슈를 담은 단상기사 - 기사제목, 부제목, 카테고리, 기사 링크 등 | - csv/zip |
□ 데이터셋의 구조
○ 데이터셋의 구조
No. | 칼럼명 | 데이터 타입 | 칼럼설명 |
1 | 시퀀스번호 | NUMERIC(14) | 일련번호 |
2 | 기사제목 | VARCHAR(500) | 기사제목 |
3 | 기사부제목 | VARCHAR(500) | 기사부제목 |
4 | 기사구분명 | VARCHAR(500) | 기사구분 |
5 | 기사분야명 | VARCHAR(500) | 기사분야 |
6 | 기사핵심요약 | TEXT | 기사핵심요약 |
7 | 기사URL | VARCHAR(1024) | 기사링크 |
시퀀스번호 | 기사제목 | 기사부제목 | 기사구분명 | 기사분야명 | 기사핵심요약 | 기사url |
150 | [대덕단상]경제개발 60주년, 새 시대정신과 과학계 | 1962년1월13일 경제개발 선언 이후 한국사는 성취의 역사 국민소득 1인당 1백 달러 후진국이 3만 달러 선진국으로 도약 시대정신 60년전 불균형 성장에서, 소외지역 역불균형 성장으로 변화 과학기술, 개발연대 수단에서 미래 운명 좌우 주체 수도권 중심에서 지역 중심으로 주역 교체를? | 뉴스 | 오피니언 | http://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5611 | |
151 | [대덕단상]국민은 선진화란 미래를 선택했다 | 새로운 시대 정신 기반, 변화와 도전 추구???과학기술 중요성 더욱 부각 AI 우주 양자 바이오 소부장 등 4차 산업혁명 본격 가동 국제협력, 지방활성화, 분배 등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과학이 역할해야 | 뉴스 | 오피니언 | http://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6188 | |
152 | 윤석열 정부 과기거버넌스 개편 방향에 대한 단상? | 글: 신이섭(전 한국과학창의재단 연구위원) | 뉴스 | 정책 | http://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6384 | |
154 | [대덕단상]윤 대통령의 박애와 과학기술 | 이공계, 전공 뛰어넘어 기능인에서 지성인이 되어야 박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류에의 기여를 선진국에 걸맞는 지식 생산국으로···인문학과 독서 필요 | 뉴스 | 오피니언 | http://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6896 | |
153 | [대덕단상]반가운 尹 당선인의 지방 숙박···과학 현장에도 | 윤 정부 키워드는 과학기술 중심 국정운영과 지방시대 출연연이란 전문가 집단 활용해 과학기술 기반 지방 활성화를 대덕단지 찾아 과학자와 대화, 대한민국 희망 만들기 의기투합을 | 뉴스 | 오피니언 | http://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6717 | |
68 | [대덕단상]과학 현장에서의 최양희 장관에 대한 기대 | 패러다임 대 전환기, 한 세대 앞 내다보고 입체적 발상을<br>전국토의 연구개발 역량 극대화 및 민간 자원 활용을 | 뉴스 | 오피니언 | Transcendence, Her, Edge of Tomorrow, Cosmos, Elon Musk, WWDC, Pepper, Satellite Fleet…. 최근 언론에 등장한 과학적 상상력을 부추기는 단어들이다. 영화 트랜센던스는 인터넷과 나노 과학을 통한 새로운 빅 브라더의 출현과 인간의 부활을 이야기한다. Her란 SF는 인공지능 OS와 인간의 사랑, 한 발 더 나아가 운영체계가 인간에 이별을 고하는 스토리이다. Edge of Tomorrow란 작품은 시간을 통제하는 외계 생물체와 인간의 대결을 그린다. Cosmos는 최근 내셔날 지오그래픽에서 13부작으로 방영한 우주 이야기이다. 칼 세이건의 이론을 바탕으로 우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한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홍보할 정도로 인류와 관련된 프로그램이다. 앞의 4개가 픽션 혹은 영화 속의 공상과학을 알리는 것이라면 뒤의 4개는 현실 세계 속의 현재 진행형 상상이다. 엘론 머스크는 문제적 인간이다. Space X 사업을 통해 로켓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데 이어 우주 여행을 가능하게할 새로운 캡슐을 발표했고, 한 발 더 나아가 테슬러 전기차 특허를 인류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도 탁월하거니와 이웃과 공생하려는 삶의 자세가 이채롭다. WWDC는 애플이 새롭게 발표한 SW이다. 혹자는 세상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SW 저작도구라고 말하기도 한다. 위성함대는 구글이 위성을 띄워 전세계 오지를 인터넷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Pepper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최근 공개한 인공지능 로봇이다. 아톰을 연상시키는.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9155 |
81 | [대덕단상]'서남표' 단절해야 강성모 총장 성공한다 | KAIST 신임총장 기다리는건 축포 아니라 후유증·상처·위상 추락<BR>또 외부인 총장에 우려…서총장 다 잘했다지만 강총장에겐 다 부담 | 뉴스 | 오피니언 | 서남표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은 임기를 마치고 오는 23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후임인 강성모 총장은 같은 날 한국에 도착해 임기를 시작한다. 성대한 송별식·환영식까지야 언감생심이겠지만 바통터치도 없이 오고가는 모습이 어색하다. 그런게 '미국식'이라면 가타부타 할 말은 없다. 하지만 떠나는 서 총장의 뒷모습은 영 개운치가 않다. 최근 여기저기 간담회나 인터뷰에서 쏟아내는 말이 가관이다. 6년 7개월동안 KAIST 총장으로서 영욕의 시간을 보냈으니 할 말이 오죽 많겠는가. 공(功)도 많은데 과(過)만 부각돼 i겨나듯 떠나는 심정이야 또 오죽하겠는가. 그래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했다는 자평은 손이 오그라든다. 재임기간 가장 잘된 부분을 묻는 질문에 '모바일 하버'와 '온라인 전기차' 사업이라고 답한 대목에서는 오만함도 읽힌다. 한국에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는 말에는 풀리지 않은 감정의 덩어리가 보인다. 빈말이라도 국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는 흔적은 찾아보기 어렵다. 본인 때문에 상처를 받았거나 지금도 상처받고 있을지 모를 구성원들에게 형식적으로나마 미안함을 표시했다는 흔적도 없다. 아무리 서운해도 떠날때는 고마웠다고 말하는게 인지상정이다. 아무리 유능해도 나는 잘한거 없는데 다른 사람들이 도와줬기 때문이라고 겸손해 한다. 말이라도 그렇게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한때 싸웠던 사람들도 내가 심했구나 미안한 마음을 품는다. 떠난 이를 그리워하기도 한다. 한국식 작별은 그렇다. 어찌됐든 서 총장은 가고, 강성모 총장이 온다. 그를 맞이하는 것은 취임을 축하하는 꽃다발이나 축포가 아닐지도 모른다. 대학 지도부에 대한 불신, 곱지 않은 외부의 시선, 내부·외부와의 소통 단절 등 당면한 KAIST의 문제들이 먼저 그를 기다린다. 또 서 총장이 펼쳤던 개혁정책을 지속하면서도, 서 총장이 남긴 각종 부작용과 상처를 치유해야 하는 쉽지 않은 임무가 목전에 있다. 떠나는 서 총장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했다고 했다지만, 도착하는 강 총장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손을 대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0714 |
79 | [대덕단상]주인되고 싶다면 움직여야 한다 | '기관장임기·연구현장 자율성 보장' 공식천명하는 정부 이제 대답해야…정문·식당 개방 같은 다른 접근법부터 | 뉴스 | 오피니언 | 대덕단지 기관장들의 임기를 보장했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율성을 주었다. 이제는 기관장들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고, 연구현장에서 대답할 때이다.<br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important; font-size: 14px; /><br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important; font-size: 14px;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으로 대덕을 찾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기관장들과의 대화 시간을 매듭지으며 한 말입니다.<br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important; font-size: 14px; /><br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important; font-size: 14px; />창조경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는 가운데 공감을 얻는 하나의 주장은 '같은 사물을 다른 시각에서 접근한다'는 것입니다. <br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important; font-size: 14px; /><br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important; font-size: 14px; />예로 들면 대덕단지를 활성화시키는 한 방법으로 '정부 출연연 공통 출입증 제도'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ETRI 사람이 표준연을 들어갈 수 있고, 에너지연 사람이 기계연을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출입증 제도가 존재하는 것은 보안 문제가 가장 클 것입니다. 신분확인이 안 되면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인데 '출연연 연구원'이란 신분은 공인된 것인 만큼 충분히 믿을 수 있다고 봅니다. 보안이 필요한 일부 연구소는 지금도 특정인만 들어갈 수 있으니 문제가 없으리라고 봅니다. 단순한 출입만 허용해도 연구자들끼리 만날 기회가 많아지고, 이는 융합 연구 등의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br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important; font-size: 14px; /><br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important; font-size: 14px; />다른 하나는 연구단지 식당 개방입니다. 각 연구소는 각기 식당을 갖고 있습니다. 같은 곳도 있지만 나름의 메뉴를 자랑하는 곳도 있습니다. 가령 ETRI는 김치찜이 맛나고 표준연은 정식이 맛깔납니다. 각 연구소별로 돌아가면서 하루만이라도 개방하는 것입니다. 가령 지질자원연구원이 5월에, 항공우주연구원이 6월에, 화학연구원이 7월에 개방하는 것입니다. 그날은 식사 공짜. 다만 오셔서 우리 연구소가 하고 있는 연구활동을 알릴 터이니 협력 방안을 찾아봅시다 하는 것입니다.<br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important; font-size: 14px; /><br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important; font-size: 14px; />출입증 문제나 식당 개방은 큰 돈이 드는 게 아닙니다. 다만 접근법이 달라지는 것이죠. 현장과 떨어진 수도권에 있는 부처의 일방 지시에서,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재미와 의미를 찾아가는. 출입증 부분은 ICT 기술의 본산인 만큼 간단한 시스템 통합으로 되리라고 보고, 식당 개방은 마음만 열면 된다고 봅니다. 출연연 사이에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대덕단지 내에 있는 기업연구소와도 부분적 개방이 가능하다고도 봅니다. <br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important; font-size: 14px; /><br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important; font-size: 14px; />창조경제의 특징은 이처럼 현장에서의 바텀업이라고 봅니다. 인생을 살아가고, 연구하는데 있어서의 재미와 의미를 주어진 과제를 통해 찾는 것이 아니라 수행 주체인 우리가 주인이 되어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할까요. 한마디로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대덕은 전혀 새로운 환경 속에서 활동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타율에 의해 자율이 꺾이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는데, 이제는 스스로에게 만들어갈 기회와 여건이 주어지는. 자기 인생의 결정권과 관련해 의미 있는 판결이 하나 있습니다. 신입생 환영식에서 술을 마시는 가운데 선배가 권한 술을 마다하지 못하고 다 받아 마셨다가 쇼크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가 종종 있죠. 어느 부모님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손해 배상 소송을 걸었습니다. 술을 마시게 한 선배를 상대로. 결과는 승소였습니다. 손해 배상을 하라고. 그런데 청구액의 100%가 아니었습니다. 60%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재판부의 의견은 이랬습니다. 40%는 자신의 생존과 관련된 것이다, 거부권이 있었고, 행사해야 했다. 그것을 못한 것은 본인에게도 책임이 있다. 우리의 삶에도 시사점을 주는 판결이라고 봅니다. 이는 달리 말하면 현장에서도 40%의 권한이 있다고도 할 수 있지 않나 여겨집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안된 이유를 찾으면서 위를 탓했다면 이제는 우리 스스로에게도 자문해볼 여건이 된 듯합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1599 |
45 | 알파고 복기(復棋)…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는? | [대덕단상]알파고 충격 '본질' 알고 대처해야<BR>팀·세계최고·글로벌 전개 교훈…서울-대덕 뭉쳐야 | 뉴스 | 오피니언 | ▲이세돌 9단이 하사비스 딥마인드 CEO에 대국 때 사용한 바둑판 뒷면에 사인해 선물했다.<사진=이석봉 기자> 'AlphaGO Invasion'(알파고 침공).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 세기의 대결을 벌인 7일간 한국은 요동쳤다. 그렇게 들끓던 정치뉴스는 뒤로 밀렸고, 헬조선이란 자기비하도 종적을 감췄다. 3국을 내리지며 인공지능에 대한 공포에 휩싸였고, 4국째에 이기자 인간승리란 기쁨에 사로잡히며 이전의 공포는 사라졌다. 5국에서 지긴 했지만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이 끝까지 이어지며 인공지능에 대한 신선한 충격도 좀 가신 듯하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약소국으로 살아와서인지 우리에게는 좀 독특한 DNA가 있다. 망각 혹은 아전인수란. 제삼자의 눈으로 보면 누가 보아도 뻔하게 진 임진왜란이, 병자호란이 승리한 대목만 강조되며 자칫 교과서나 영화 등에서는 이긴 전쟁으로 포장된다. 서양 문물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과정에서도 대동강 가에서 전투함도 아닌 美 상선인 제너럴 셔먼호를 침몰시킨 것이 과포장되며 근대문물에 대한 공포도 수장(水葬)시켰다. 미군과의 강화도 전투도 일방적 패배였는데 일부에서는 미군을 물리친 싸움으로 서술한다. 그러다가 당했다. 본질을 보지 못하고, 하나의 현상, 그것도 우리에게 편한 것만을 왜곡해서 받아들이며 상대를 얕잡아 보다가 당했다. 1876년 개항 이후 6.25까지 1백 년 가까이 피로 점철된 역사가 그 결과물이다. 그럼에도 그 DNA는 여전히 위력을 발휘한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7362 |
60 | 한국 기술 '그랑프리 수상'…이제 시작이다 | [대덕단상]산·학·연·관, 세계적 기술클러스터 도약 위해 뭉칠때 | 뉴스 | 기획 | 설립 당시 주문한 테그웨이 현판을 들고 조병진 교수(좌)와 이경수 대표(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테그웨이 제공> 조병진 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수팀이 개발한 '웨어러블 체온 전력생산 기술'이 화제다. 올해 유네스코(UNESCO)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 그랑프리를 수상해 전 세계 과학계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국내 연구진이 유네스코 10대 기술에 선정된 것도 처음이지만, 영예의 1위 그랑프리상을 차지한 경사가 겹쳐 국내·외 과학계에서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됐다. 우리 정부 부처와 과학산업계 뿐만 아니라 구글이나 해외 굴지의 글로벌기업들이 큰 관심을 갖는 기술이 탄생한 대덕특구에서는 때아닌 긍정적인 기류가 싹트고 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1940 |
61 | 한국 앞날에 '빨간 불' 미래 산업에서 존재감 없다 | [대덕단상]3D 프린팅 산업, 신 산업혁명의 개막 선언<br>세계 최고 경연 자리에 한국은 없다, 중국은 있다 | 뉴스 | 오피니언 | 새로운 산업혁명이 시작됐다. 3D 프린팅 산업에 대한 세계 최고의 응용기술 연구소인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평가입니다. 무슨 호들갑인가 하는 의구심도 들지만 '현장'을 보면 이해됩니다. 그 대표적 현장의 하나가 지난달 28일까지 4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펼쳐진 '유로 몰드 2014'란 금형관련 전시회입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1091 |
138 | 우라늄 분리실험과 줄기세포 연구 | [대덕단상]국익에 반드시 필요한 연구...국제적 합의 도출을 | 뉴스 | 오피니언 | 우라늄 분리실험과 줄기세포 연구는 공통점이 있다. 원자력 세계 7위 수준, 줄기세포 분야의 선구자 등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기술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가 비슷한 것이 있다. 국제적,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면서 연구를 진행한다는 복병 아닌 복병이 곳곳에 숨어 있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원자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모든 원자력 연구가 마치 핵 폭탄을 만드는 작업인양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4년 전 극소량(0.2g)의 우라늄을 분리한 실험 사실이 알려져 또 다시 시민단체와 일부 정계에서 '원자력 연구개발'에 안티를 걸며 발목을 잡을 태세다. 정부와 연구소측은 이번 우라늄 분리실험은 핵 개발과는 전혀 무관한 실험이라고 결론짓고 있지만 이번 사태는 이란과 북한의 핵 의혹과 맞물리면서 국제사회에서의 파문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연구 목적의 우라늄 분리를 비롯해 원자력 전반적인 연구분야도 엄격한 제한과 위축 현상이 뒤따를 것으로 예측된다. 원자력연구소 연구원들도 외부 분위기에 휩쓸려 연구가 손에 잡히지 않을 것은 불보듯 뻔한 사실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099 |
27 | [대덕단상]과학, 대통령의 '립 서비스', 관료의 무개념 | 과학의 날 기념식, 대통령은 수도권 대기업 챙기고 연구 현장 방치<br>IBS 상징성 불구 '국장'이 축사, 의미 훼손···현정권 과학계 무시 행보<br>서울로 인재 집중 불보듯...대덕 등 긴장감 갖고 대책 세워야 | 뉴스 | 오피니언 | 2018년 4월20일 과학의 날 기념식 등 일련의 과학 행사는 두고두고 회자될 '사건'이 될듯 하다. 과학계 최대 기념일이 역대 최악의 과학경시 '참사'(?)로 기억될 가능성이 짙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과 대전에서는 희비가 완전히 갈렸다. 다소 무리가 있는 개념이지만 정부가 주도하는 공적 과학은 주저 앉았고, 기업이 주도하는 사적 과학은 우뚝 섰다. 정의를 제1의 가치로 내세우고,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통치의 근간으로 삼는다는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가 앞장선 일이기에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4770 |
143 | [대덕단상]과학기술계 사기 꺾은 ETRI 감사 人事 | 노사모 출신 선임에 실망 한 목소리...자조속 일말의 기대감 표명 | 뉴스 | 오피니언 | 기막힌다. ETRI를 뭘로 보는거지? 자기 사람 자리 하나로 밖에 안보이나? 한국수양부모협회와 ETRI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정말 재밌는 인사다. 지난 5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신임 감사 선임이 확정되자 대덕넷 독자의견에 쏟아진 ETRI 감사 선임에 대한 비아냥의 목소리다. 지난주 대덕연구단지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ETRI 감사 선임의 뚜껑이 열렸다. 국내 최대의 국책연구소인 ETRI 제9대 감사에 김영완 한국수양부모협회 대전지부장이 선임됐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685 |
12 | [대덕단상]과학기술자당은 안 만들어지나요? | 총선 앞두고 백화제방···이공계 의회 진출은?<br>기업인 출신 규제개혁당 발족···과학자들의 정치 참여 전초 역할 주목 | 뉴스 | 오피니언 | 선거룰이 바뀌며 다양한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기존 정당이 비례 득표를 목표로 계열사를 만들기도 하지만 우리 정당사에 없는 새로운 움직임을 시도하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기업인들이 만드는 정당인 규제개혁당이다. 사농공상의 전래 질서에 전복(顚覆)을 꾀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업을 하는 商(장사 상)은 유교질서에서 가장 천하게 여겨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 정권의 반기업 정책과 일반 국민의 혐기업 정서가 맞아떨어지며 한국은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로 급전직하하고 있다. 기업인이 대한민국 건국이래 최악의 상황을 맞은 가운데 뒤집기에 나선 것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기업인들이 창당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서울에 있는 지인이 물어왔다. 과학기술자당은 안 만들어지나요?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71011 |
10 | [대덕단상][코로나19]과학자의 시선과 국민의 눈높이 | 바이러스가 제기한 과학 철학···'왜 연구하는가?'<br>과학자, 자신의 전공에 중점···국민, 위기 대응력 강조 | 뉴스 | 오피니언 | 한국화학연구원 앞에 게시된 연구진 응원 현수막. 국민들은 연구비도 지원하고 응원도 하며 과학계에 기대하고 있다. 비상상황에 과학계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기를 장삼이사(張三李四)들은 바라고 있다. <사진=이석봉 기자> 절망적이다. 우린 무기력했다. 과학기술계의 무능함이 드러났다. 국민들의 안전을 정치권에서 소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도력을 탓하기 전에 과학기술이 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야 한다. 재난 종류에 따라 해당 전문가를 선별 배치해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안정적 연구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외치는 목소리 만큼이나 국가 재난에 책임감 갖고 함께 참여하고 나눠야 한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71272 |
131 | [대덕단상]'와이브로', 특구에 주는 교훈 | ETRI 사례로 보는 '특구 발전방향'...황금알 낳는 거위 키우자 | 뉴스 | 오피니언 | 와이브로(WIBRO, 휴대인터넷)가 국민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신기술·세계 최초라는 의미의 관심과는 차원이 다르다. 대덕R&D(연구개발)특구의 IT 핵심 연구기관인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와이브로로 '재벌 연구소'로 탄생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한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은 15일 벡스코(BEXCO, 부산전시컨벤션센터) 'IT 전시회'에서 와이브로가 세계 표준으로 사실상 선정됐다고 공표했다. 와이브로 표준화는 지난 9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IEEE(국제 전기전자학회)의 이동형 무선통신규약 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국제 표준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2월이면 관련 내용을 담은 기술표준이 책자 형태로 발간될 예정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13202 |
155 | [대덕단상]과학수도, 차기 수장의 역할과 과제 | 이장우 당선인 대전-대덕 원팀 강조, 과학계 의견 경청 긴요 연구단지 개방, 투자 펀드 조성···과학과 시민을 가깝게 추진력 기반 중앙부처와도 협력 강화, 대덕단지 르네상스를 | 뉴스 | 기획 | http://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7117 | |
139 | 기술정보 은폐하는 중국 VS 떠벌리는 한국 | [대덕단상]국가기술 정보 공개 '논란'...누구를 위한 공개? | 뉴스 | 오피니언 | 지난 1일, 우리나라 인공위성의 기술이전 핵심 정보가 언론 지상을 통해 발표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100㎏급 소형 위성을 우주로 쏘아올리는데 필요한 발사체 기술(KSLV-I)을 러시아로부터 이전받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내용이다. 한나라당 이계경(국회 정무위)과 김석준(과학기술정보통신위) 의원은 항우연의 발사체 기술 이전 핵심정보를 면밀하게 파헤치며 대 언론을 상대로 일반 대중들에게 국가 우주개발 정보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이 의원들은 항우연이 이전받는 기술은 소형위성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대형위성 발사 기술을 이전받은 인도보다 2배 이상의 대가를 지불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주개발 국가들 사이 민감한 정보사항인 기술이전 계약금액과 일정, 기술 개발 계획까지 공개하면서 우리나라 인공위성 발사체 기술 이전에 대해 귀추를 주목하고 있던 일본, 중국 등 주변국들에게 고스란히 맛있는 미끼를 던져줬다. ' 기술이전국으로부터 바가지를 썼다'는 의원들의 주장이 주요 언론에 공개되자 우주과학 관계자들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이다.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알권리를 내세우며 국가 과학기술 중요 정보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정작 국익에 반하는 정보인지 아닌지는 심각하게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8850 |
24 | [대덕단상]문재인 정권 과학계 권력 남용 어디까지? | 뉴스 | 오피니언 | 정부출연연구기관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임기를 절반이나 남겨두고 사퇴했다. 과학계는 물론 국민들 사이에서도 사임 배경을 두고 정부 압박설, 탈원전정책 피해론 등 갑론을박이 뜨겁다. 현재 정권이 들어선 이후 출연연 기관장 사퇴가 빈번하다. 올해 초에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연구재단, KISTEP,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수장이 길게는 2년의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원인을 두고 몇몇은 정부의 사퇴 압력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들의 공통분모는 전 정권에서 임명된 기관장이라는 점이다. 적법한 절차를 거쳐 선임된 과학기술계 기관장이 정권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양상이다. 출연연 기관장들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사퇴한 것은 올해가 처음은 아니다. 본보의 자료에 의하면 2003년 ETRI 기관장이 첫 사례다. 그의 중도 사임이 언론의 주목을 받을 만큼 드문 일이었다. 그동안 기관장의 임기 종료는 기본이고 연임도 가능했다. 2005년 7개 출연연 기관장 공모가 동시에 이뤄질 때만 해도 연임했던 기관장의 공모 참여도 다수였다. 연임론과 물갈이론이 주 관심사였다. 표면적으로 정부의 과학계 인사 개입이 그만큼 덜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6723 | |
121 | 박창규 원장 사임을 바라본 '네티즌의 눈' | 사임은 해결책 안돼 주장 봇물…원장으로서 '당연' 의견도 | 뉴스 | 보도자료 | 인재 양성과 더불어 인재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되어야 한다. 박 원장님은 한국 원자력 분야의 일대 혁신을 이루셨고 그걸 가능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이셨다. (독자 ID: SKK, YGJ 등) 구조적으로 연구원 원장이 발휘할 수 있는 권한은 대단히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책임은 모두 져야한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원장의 재량권이 어디까지 인지 확인하고 책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독자 ID: 이) 우라늄 시료 분실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한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창규 원장의 사표가 7일 수리됐다. 이와 관련해 많은 독자들이 박 원장의 사퇴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나섰다. 대덕넷이 7일 보도한 '[대덕단상]교각살우의 우(愚)를 범하지 말아야' 기사를 접한 독자들은 기사의 내용에 동감한다. 아까운 원자력 분야 인재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을 잇따라 개진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88 |
16 | [대덕단상] 대덕단지,日 규제 뛰어넘는 '해결사' 역할을 | 대일 갈등 이후 전국적 관심 급부상...소재 등 개발 최적지<br>과학자들 국민 성원 보답 기회, 도전해보자 공감대 | 뉴스 | 기획 | 대덕연구단지가 온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73년 단지 설립이래 가장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된듯하다.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 기업인들도 대덕에 발걸음을 많이 하고 있다. 오는 14일에는 국무총리가 대덕을 방문할 예정이다. 일본과의 무역 갈등이 심화될 수록 기술 자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대덕이 해결사로 급부상되기 때문인듯 하다. 대덕을 찾는 사람들은 연구자들에게 일본이 규제하고 있는 소재와 부품의 핵심기술 개발과 국산화에 역량을 모아 달라고 한 목소리로 당부했다. 정부는 소재부품 연구개발 예산 증액부터 기술개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R&D 인력의 노동시간 규제 완화, 패스트 트랙(fast track) 도입과 같은 프로세스 혁신도 약속했다. 기업인은 애로 기술의 공동 연구 등을 제안했다. 과학기술계도 이례적으로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KAIST는 100명의 전·현직 교수진이 자문단을 구성해 기업의 기술개발을 돕겠다고 나섰다. KAIST 자문단 구성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대기업과 소재, 부품 중소기업에서 애로기술을 호소해 왔고, 교수진도 바로 진단팀을 구성해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기술개발 논의와 측정 표준확립 시간 단축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가고 있다. 연구 현장에서는 정부 관료, 대기업, 중소기업 관계자가 한꺼번에 출연연에 온 일도 거의 처음이라면서 기술 자립의 계기로 만들어 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그동안 메르스와 미세먼지, 구제역, 지진 등등의 사회 문제에서는 한 켠으로 비켜나있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우리가 주역이라며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9349 |
113 | [대덕단상]언론이 죽인 베테랑 해군 특수작전 요원 | 뉴스 | 오피니언 |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있어서는 안 될. 천안함 침몰은 어떻게 보면 인력으로 어찌 할 수 없는 일이었고, 이미 발생된 일입니다. 그런데 그 수습 과정에서 한국적 특이상황이라고 해야 할지, 정말 아까운 사람의 죽음을 불렀습니다. 천안함 침몰 이후의 상황 전개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 계속 지켜보면서 이번 죽음은 언론에 큰 책임이 있는 인재(人災)가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다들 기억하고 있을 만한 사건이 있습니다. 2007년 4월, 불과 3년 전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세계를 놀라게 한 일입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0665 | |
140 | 한전원자력연료 감사에 이완규씨 | 열우당 대전지부 사무처장 출신...국내 총전력 40% 공급회사 | 뉴스 | 인물 |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www.knfc.co.kr, 사장 양창국)는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감사에 이완규(50)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완규 감사는 충남대 기계과를 졸업하고 충남민주운동청년연합 의장, ㈜조양 상무이사, 새천년민주당 대통령후보 노무현 조직보좌역, 열린우리당 대전·충남 공동선거대책위 집행위원장, 열린우리당 대전시지부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관련기사 [대덕단상]참여정부 개혁은 나눠먹기? 과학재단 신임 감사에 박재구씨 선임 [국감]ETRI 감사 '낙하산 인사' 집중추궁 [대덕단상]과학기술계 사기 꺾은 ETRI 감사 人事 ETRI 신임 감사에 김영완씨 선임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는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로 원자력 연료의 제조 설계및 공급을 위해 1982년 설립됐다. 1989년 처음으로 경수로 원자력 연료 생산을 시작한 이 회사는 97년 말 가공시설을 증설, 중수로 원자력 연료도 생산하고 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8229 |
63 | [대덕단상]과학계, 이제는 전략을 짜야한다 | 최양희 이상천 이석준 트로이카 체제 구축<br>과학계 대토론 통해 전략 짜고 역할 분담해야 | 뉴스 | 오피니언 | 창조경제를 내걸고 현정부가 출범한지 1년 반이 됐다. 사람들에게 창조경제는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솔직히 손에 잡히는 것이 없다는 것이 일반적 반응이다. 이러한 때에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이 출범했고, 진용이 새로 갖춰졌다. 신임 최양희 장관, 이석준 체제가 그것이다. 때맞춰 과학계에서 그동안 일종의 숙원사업으로 진행해오던 연구회 통합도 이뤄져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출범했다. 한마디로 최양희 장관 이상천 이사장 이석준 차관이란 과학계의 새로운 사령탑이 구축된 것이다. 새로운 팀에 부여된 과제는 창조경제의 구체적 발현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9711 |
71 | [대덕단상]기업인 출신 과총 회장, 과학계 새 바람 기대 | 18대 이부섭 회장 취임...연구에 기업가 정신 접목<br>신바람 연구환경, 인재양성으로 국가발전 견인차 역할을 | 뉴스 | 오피니언 | 기업인 출신의 첫 과총 회장이 본격 집무에 들어갔다. 그동안 교수나 전직 장관 등이 관행적으로 수장을 맡아왔던 과총 회장에 사실상 처음으로 기업인 출신이 조타수를 잡았다. 연구현장이 아닌 산업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만큼 이전과는 다른 리더십을 보여줄 것을 안팎에서 기대하고 있다.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니라 결과를 염두에 둔 연구를 하고, 과학계가 사회 변화에 소극적이고 수동적인데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바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사회에서는 과학계의 환골탈태를 주문한다. 정부 돈 받아 연구하고, 연구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것이 그동안의 모습이었다. 이제는 책임지는 연구를 하며, 이 바탕 위에서 사회에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더 나아가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자세를 가지는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7970 |
122 | [대덕단상]교각살우의 우(愚)를 범하지 말아야 | 박창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의 사의 표명 소식을 접하고 | 뉴스 | 오피니언 | 박창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자력연구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박 원장은 최근 우라늄 시료 분실사건의 파문이 커지며 그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으며 원자력연구소 내 선임본부장 등 고위 임원 8명도 보직사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박 원장의 이같은 결정은 주변과 상의한 것이 아니며, 스스로 고민해 결정한 것으로 과학기술부 등 정부기관이나 주변의 사퇴 압력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의 우라늄 시료 분실사건과 일련의 파문과 함께 박 원장의 사의 표명과정 까지를 지켜보면서 마음 한켠에 한가지 걱정스런 생각이 드는 것을 어쩔 수 없습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67 |
35 | '신뢰' 깨진 미래부, 미래 어떻게 하려나 | [대덕단상]과학계 인사 난맥상···인사권에 민감한 정부 왜?<br>과학기술계 현장 결정, 믿고 키우는 방향으로 | 뉴스 | 오피니언 |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가 '매우 우수' 평가를 받게 되면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평가에 새로운 역사가 쓰이게 된다. 그동안 '매우 우수'를 받은 출연연은 없었다. 첫 사례다. 기관평가 '매우 우수'라는 의미는 현 원장 체제의 경영 연속성을 3년 더 보장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사회에서 3분의 2 찬성 의견을 얻으면 연임이 가능하다. 그런데 KIST의 '매우 우수' 평가가 과학계의 선례로 남을 수 없는 위기에 처했다. 정부가 나서 제동을 걸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재평가 판단을 내리고 검토에 나선 것. 평가를 주관했던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미래부 지시를 받고 부랴부랴 추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연구현장에서는 이같은 미래부의 결정에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번 사례로 어느 때보다 정부의 '민낯'을 고스란히 목격하게 된다고 말한다. 심판이 아닌 '제3의 숨은 평가자'가 되어 최후 결정권을 직접 지휘하는 모양새이기 때문에 나오는 말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0296 |
78 | [대덕단상]청와대, 과학 현장과의 대화가 필요해 | 대덕단지를 한국의 두뇌로 활용할 동기부여 필요<br>창조경제 비전 선포식을 서울 아닌 대덕에서 개최를 | 뉴스 | 오피니언 | 창조경제와 관련된 토론회가 최근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주에만 국내 및 국제 세미나가 거의 매일 열렸다. 그런 가운데 금요일인 지난 24일 열린 세미나에서 청중으로부터 나온 한 마디가 참가자들로부터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창조경제라고 하는데 청와대가 이전과 변한 것이 무엇이 있는가? 청와대부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이전 모 일간지 칼럼에 청와대 방문 인사들이 명찰을 다는 것이 거론됐다. 이미 다 아는 야당 대표 및 재벌 회장 등 임에도 이들에게 명찰을 달도록 하는 것은 권위주의의 또다른 모습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2071 |
118 | 서남표 총장에 대한 조심스러운 '비판' | [대덕단상]KAIST 교수협, '총장 일방적 개혁' 견제 움직임<br>공동체적 개혁운동으로 승화되길 | 뉴스 | 오피니언 | 현재 상황으로 볼 때, 과학기술계 개혁 선봉장은 서남표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이다. 그의 학교 개혁과 한국 과학사회에 던진 변화의 메시지들은 그를 국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개혁가로 만들어주고 있다. 서 총장이 전설적인 과학계 리더로 길이 남기 위해선 KAIST를 세계적 MIT 대학과 같은 반열에 올려놓아야 한다. 정부가 과학계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긴장감 속에서, 현재까지 미국 MIT 출신의 개혁가는 성공의 발자취를 잘 따라왔다. 서 총장의 파괴력 있는 개혁으로 KAIST와 과학계가 거듭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흥분되는 일이다. 지금도 많은 현장의 교수와 연구원들은 서 총장의 개혁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서 총장의 행보를 살펴보면 실망스러운 부분이 눈에 띈다. 사실 과감하게 교수 테뉴어 심사제도 칼을 뽑아든 전방위적 개혁실행력의 소유자를 비판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더군다나 진정한 개혁을 바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서 총장 자체가 KAIST와 과학계의 원동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판의 시각을 적용하기란 더 어렵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23826 |
36 | [대덕단상]과학기술자와 품격 | 신분제·부정축재·님비···우리 사회 병리적 현상 되풀이<br>롤 모델과 행동으로 전통 바꿔야···과학계도 성찰을 | 뉴스 | 오피니언 | 한국 사회가 몸살을 앓고 있다. 검사, 판사 출신들의 부도덕한 축재, 고위 공직자의 시대착오(기사링크:민중은 개·돼지···신분제 공고화해야), 재벌가의 뒷돈, 예술가의 윤리 문제, 지위를 신분으로 착각하는 사례(기사링크:'종놈' 폭언에 관리소장들 1인 시위), 국회의원실의 전근대적 풍경(기사링크:전근대적 의원실 풍경) 등등 주로 가진 사람들에 의해 사회가 어지럼증을 앓고 있다. 여기에 사드 배치를 포함해 국가 공동체의 안위는 뒷전이고 내 지역은 안된다는 님비 현상 등은 과연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가 하는 착잡함을 갖게 한다. 민주화 이후에 사회가 더 소란스러워진듯 하다. 권위주의 정부 시대와 비교해 그나마 나은 것은 이전에는 기승을 부리던 음모론이 많이 약해진 듯하다. 특정 지역과 특정인을 보호하려 권력이 엉뚱한 방패역을 한다는 소문이 민심을 더욱 화나게 했다. 그러나 이제는, 요란스럽고 여전히 지저분하기는 하나 당사자들로 문제가 국한된다. 부패가 과거 특정 세력에 의한 구조적인 것에서 최근에는 개인화되가며 앞으로는 좀 더 사회가 성숙해질 수 있겠다는 한줄기 희망도 가져본다. 최근의 소란은 우리들에게 많은 학습거리가 된다. 일련의 사건들을 단순화시키면 세 가지 유형으로 압축할 수 있지 않나 여겨진다. 하나는 권력(지위), 다른 하나는 돈, 그리고 끝은 공동체 의식 부재 혹은 국방은 남의 일이란 의식의 표출이다. 돈과 권력은 결탁하고, 상호 영향을 미치면서 괴물로 모습을 드러낸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8644 |
145 | [대덕단상]21세기판 의병...지역혁신기업연합 발족 | 한국 경제 새로운 성장엔진 자임...지방기업 연계로 지역 및 국가 발전 선도 | 뉴스 | 오피니언 | 한국 사회는 면적상으로는 11%의 수도권과 89%의 지방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내용은 정반대이다.전체 인구의 47%가 수도권에 살고,지방에는 53%가 산다. 금융거래와 조세수입은 70%가 몰려 있고,지방에는 전체 돈의 30%만이 있다. 한마디로 면적으로 보면 지방사람들은 수도권 사람보다 9배 가량 넓게 쓰고 있지만 수입은 반 정도에 불과한 셈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127 |
84 | [대덕단상]최초 이공계 대통령을 맞는 과학자들의 자세 | 예산 등 지원 강화 기대에 앞서 자기 역할 고민해야<br>기다리기 보다 먼저 국가발전 기여 방안 찾는 역발상을 | 뉴스 | 오피니언 | 체계적 이공계 수업을 받은 최초의 이공계 대통령이 탄생하게 됐다. 박근혜 18대 당선자가 그 주인공. 이전에도 이공계 성향의 대통령이 있기는 했다. 군인 출신의 대통령은 반(半) 이공계였다. 포술 등을 배우며 수학 등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학에서 전문적으로 공부를 한 사람은 박 당선자가 처음이다. 이공계 출신인 만큼 이공계에 대한 이해가 남다를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의사결정권자가 이공계일 경우 과학계가 받게 될 이익은 무엇일까? 이전에 모 출연연구소 분소의 개소식에 참석한 일이 있다. 당시 이공계 출신의 홍창선, 서상기 두 의원이 축사를 했다. 연설 내용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연구소의 중요성과 책임자와의 인연 등을 이야기하며 필요성을 공감하는 만큼 적극 돕겠다고 말한다. 한결 설득력이 있었고, 이를 보면서 이래서 업계 출신이 의사결정권자가 될 필요가 있구나 하는 것이 느껴졌다. 아마 박 당선자를 맞이하는 이공계 사람들의 심정도 이와 같으리라고 여겨진다. 인문계 출신의 최고 의사결정권자에게는 구구절절이 필요성과 중요성을 설명해야 한다. 어려운 용어도 쉽게 바꾸어야 하고, 다른 분야와의 관계도 설명해야 하는 등등. 게다가 자투리 시간이라도 얻어내기 위해 가뭄의 마른 물줄기와 같은 부족한 인맥을 총동원해야 한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0254 |
127 | [대덕단상]꿈을 이룬 사람, 오원철 | 뉴스 | 오피니언 | 꿈☆은 이루어졌다.-붉은 악마 이야기가 아닙니다. 4%대 성장의 현재로서는 꿈만 같은 한국의 70년대 고도성장기를 입안하고 집행한 주역의 말입니다. 계획만 세우고, 실행은 못 본 뒤 30년 만에 방문한 과거의 대덕연구단지, 지금의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최근 책속에서나 만나던 분을 직접 뵐 기회가 있었습니다. 청와대 비서관이었던 오원철 前수석. 대통령 비서를 역임한 사람들이 수없이 많은 가운데 뇌리에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사람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김정렴 실장이 명 비서로 기억되고, 그 외에 몇 사람도 떠오르지만 지나고 보면 장삼이사와 다름없이 여겨집니다. 그런 가운데 오원철이란 사람은 세월이 갈수록 사람들의 뇌리를 파고 들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유는 그가 해놓은 일 때문에.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18999 | |
74 | [대덕단상]대덕에는 전략가가 필요하다 | 24일 특구재단 이사장 공모 마감...대덕 활성화 기로<br>특구자원 융합시켜 대덕 중흥시킬 '마스터 플래너' 요구 | 뉴스 | 오피니언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이사장 공모가 24일로 마감된다. 대덕이 창조경제의 견인차는 물론 한국 성장의 반석이 되느냐, 허울뿐인 과학중심지가 되느냐의 중대 기로에 놓인 만큼 현장에서는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차기 이사장이 활동할 앞으로의 3년은 대덕에 있어 비상이냐 침몰이냐가 결정되는 중차대한 시기이다. 대덕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다. 사람으로 치면 불혹의 나이이다. 나름 열심히 살았다면 어느 정도 업적도 이루고, 장래 전망도 희망적이어야할 때이다. 하지만 업적도 눈에 띄지 않고, 전망도 불투명하다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대덕은 어떠한가? 오히려 10대, 20대에 해당되는 80년대 중반과 90년대 중반에는 열정과 열기가 넘치며 성과도 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조로 증세를 보이며 30대 중반이후부터는 안개속에 있는 것처럼 앞길이 불확실해 보이는게 현실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3810 |
31 | [대덕단상]광복절과 과학 | 문 대통령 광복은 애국 선열이 흘린 피의 대가<br>과학기술 기반으로 국가 성장···선열 기리며 국가 존속과 과학기술 의미 되새겨야 | 뉴스 | 오피니언 | 광복 72주년을 맞은 2017년 8월 15일. 이날 오전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문 대통령은 '촛불혁명'으로 국민주권의 시대가 열리고 첫번째 맞는 광복절로 그 의미가 유달리 깊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이 날은 대통령 취임 100일을 이틀 앞둔 날 맞는 광복절이기도 하다. 광복은 애국 선열들이 흘린 피의 대가라 말한 그는 과학자, 영화감독 등 곳곳에 많은 독립운동가가 있었음을 강조했다. 광복 이후 조국이 눈부신 성장을 이룬 중심에 과학기술이 있었음을 부인하는 이들은 없다. 소위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역사의 중심에는 과학기술이 함께 했기 때문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2366 |
77 | [대덕단상]국토 작지 않다…활용이 문제다 | 비수도권 95%·3面 바다 활용하는 '국토혁신' 필요<BR>중앙-지방·육지-바다의 유기적 연계와 장점활용 고민해야 | 뉴스 | 오피니언 | 이스라엘과 터키 일부를 최근 둘러보았다. 두 지역을 둘러보며 느낀 점은 이제는 국토나 인구 규모가 국력을 나타내는 게 아니라 그 나라가 갖고 있는 과학기술력과 국민들의 내적 일체감이 더욱 중요한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그런 점에서 우리의 국토 크기에 5천만 인구는 국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아주 좋은 규모가 아닌가 여겨졌다. 이스라엘의 경우 8백만 인구에 제조업이 취약한 나라는 내수 시장 규모가 작은데다가, 경쟁력 있는 산업을 유지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현재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로열티를 받고, 벤처를 창업시켜 이를 외국 유명기업에 파는 것은 경쟁력이 있으나 우리처럼 자동차나 조선 반도체 등등의 국제 경쟁력을 가진 산업을 하기에는 물리적으로 어렵다. 터키는 인구는 7천만에, 국토는 우리의 8배 규모이다. 자동차와 백색 가전, 조선업 등이 어느 정도 활성화는 되고 있으나 전반적인 수준은 약진이 더 필요하다. 넓은 국토면적을 기반으로 밀과 올리브, 포도 등의 밭이 끝 간 데 없이 펼쳐져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2194 |
80 | [대덕단상]창조경제에 대한 '창조적 접근' 필요하다 | 개념 놓고 의견분분…창조적 접근이 '창조경제'의 본질<br>중앙·관에서 지방·현장 중심…상의하달에서 하의상달로 | 뉴스 | 오피니언 | 창조경제에 대한 논의가 분분하다. 개념을 만들어낸 청와대 관계자는 물론 정권의 주요 주주라 할 수 있는 새누리당 사람들도 정확한 개념 파악이 안돼 혼동된다고 스스로들이 말한다. 무슨 뜻인지 몰라 힘들다는 이야기도 한다. 경쟁력을 키운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자는 것이냐며 혼란스러워 한다. 얼마전 모 지역에서 발전연구원이 주최한 창조경제 관련 토론회에서도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논의가 진행되다가 결국에는 지방이 중앙에서 국비를 가져오기 위한 또하나의 아이템으로 접근했다. 이전에 해오던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창조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데 자원의 새로운 투입으로 산출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보다는 (새로운 투입 없이) 현재 갖고 있는 자원만 갖고 다른 시각과 접근으로 이전에 없던 것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창조가 아닐까? 달리 말하면 남이 만들어주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처한 여건에서 새로운 시각을 갖고 도전해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만드는 것이라고 할수 있다. 톱 다운 방식의 일처리가 아닌 바텀 업 방식이라고 하겠다. 지방이 중앙에 손 내미는 것은 과거의 프레임이다. 중앙이 모든 것을 갖고 있고, 지방은 아무 것도 없을 때의 방식이다. 그런데 아버지 박 대통령 시대와 딸 박 대통령 시대는 1세대의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다. 그럼에도 우리들의 의식과 행태는 과거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산업화를 이룬 박정희 대통령 시대는 모든 자원과 권력을 중앙이 갖고 있었고 지방은 전무라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지방은 오직 중앙만을 바라보며 행정을 펼쳐나갈 수 밖에 없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1297 |
119 | [대덕단상]진정 과학을 위하는 길은 어디인가? | 정부조직 기능개편 추진에 대한 과학계 반응을 바라보며 | 뉴스 | 오피니언 | ◆과학기술인들의 바람, 과기부의 존속인가 국가경쟁력의 발전인가 '과학과 기술이 분리되어선 안된다' 'OECD가 한국 과학기술부 폐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 언론인이라면 이같은 내용의 과학기술부 전자우편을 줄곧 받는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35 |
141 | [대덕단상]참여정부 개혁은 나눠먹기? | 연구단지 주요기관 감사에 노사모 등 임명...과학경쟁력 향상시킬 진정한 개혁인사 절실 | 뉴스 | 오피니언 | 과학기술계가 전리품(戰利品)인가? 전문가가 아니라 정치판에서 자란 사람들을 임명해 정말 과학기술 중심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가? 참여정부의 개혁이 과학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정계에서 소외받던 식구들의 업그레이드인가? 지난주초 한국과학재단 신임 감사에 박재구란 분이 임명된데 대한 과학계의 반응입니다. 개인이 무자격이라서가 아니라 과학과는 무관한 인물이 연이어서 연구단지내 감사에 임명된데 대한 항의와 비판의 목소리입니다. 참여정부 출범이래 대덕연구단지에는 세 명의 감사 인사가 있었습니다. 2003년 9월 ETRI 김영완 감사, 2004년 2월 한국조폐공사 조성두 감사, 그리고 2004년 5월 과학재단 朴 감사. 과학과는 무관,노무현 캠프와는 유관 세 분이 다른 경력들을 갖고 계신 가운데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그동안의 생활이 과학과는 무관하고 노사모 혹은 열린우리당과는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ETRI 金 감사는 노무현대통령후보 대전충남지역 조직특보를 역임했고, 한국조폐공사 趙 감사는 열린우리당 대전 지부에 관계했으며, 과학재단 朴 감사는 열린우리당 충북 제천 지구당에 공천 신청을 낸 바 있습니다.朴 감사는 열린우리당 과기특위 위원 경력이 있기는 합니다만 최근의 일로 그 전에는 과학기술계와는 별다른 연고가 없으신 분입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8223 |
67 | [대덕단상]통합연구회 열매 거두는 숲 만들어야 | 컨트롤타워·커넥터 역할로 생태계 조성<br>신임 이사장 단기 성과가 아니라 연구개발 큰그림 그리길 기대 | 뉴스 | 오피니언 | 과학기술분야 25개 정부출연기관을 하나로 묶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통합연구회)가 30일 공식 출범했다. 주말에는 통합연구회 출범에 앞서 이상천 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이 첫 수장에 임명됐다. 신임 이 이사장을 두고 갑론을박이 많지만 그만큼 통합연구회에 거는 기대와 앞으로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의 정부출연기관은 지난1999년 국무총리 산하에 기초기술연구회, 산업기술연구회, 공공기술연구회 등 3개의 연구회 체제로 시작해 2008년 기초기술연구회는 교육과학기술부로 산업기술연구회는 지식경제부(지금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로 이원화 됐다. 연구회별로 출연연이 이원화되면서 연구현장에서는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긴게 사실이다. 대덕의 출연연은 이웃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소속 연구회가 다른 출연연간에는 소통과 협력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9329 |
116 | [대덕단상]'로켓1단 기술 독립' 전제조건은? | 기술노하우 축적할 수 있는 R&D 프로세스 구축 시급<br>우주개발청 설치 등 산업육성 위한 거버넌스 변화 필요 | 뉴스 | 오피니언 | 기술 자립과 종속의 차이? 나로호(KSLV-1) 발사 중단 사례에서 온 국민이 그 차이를 목격했다. 누가 주도권을 쥐느냐 마느냐의 문제다. 약육강식 논리로 따지면 죽느냐 사느냐의 척도다.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한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특히 로켓 발사체 같은 국가전략 기술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과학기술 특성상 이번 나로호는 연구원들의 자존심을 넘어 국가와 국민의 자존심이 걸린 사안이다. 때문에 '우리가 로켓 1단을 개발하면 안되냐, 과학기술 강국이라는데 우리는 왜 못하냐'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맞다. 우리가 개발하면 된다. 나로호의 차기 프로젝트 KSLV-2가 그 시험대다. 앞으로 9년 남았다. 하지만 먼저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또, 과거 나로호 개발 과정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문도 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28431 |
120 | [대덕단상]이명박 당선자가 과학계를 위해 할 일은? | 한국 과학계, 창의력 중심의 체질변화로 화합 이뤄내야 | 뉴스 | 오피니언 | 이땅의 과학계를 이끌어 나갈 새 대통령 당선자로 이명박 후보가 결정된지도 만 하루가 지났다. 과학계에서는 대통령 당선자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 벌써부터 '기초과학 육성이 필요하다', '과학행정체제 변화를 꾀해야 한다', '인재 육성에 최선을 기울여 달라' 등 다양한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이 것들은 이명박 당선자로서는 반드시 귀담아 들어야 할 말들이다. 현장을 알아야 과학기술계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된 사항들이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땅의 과학기술자들이 지적하는 현 과학계 문제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22536 |
69 | 과학의 '무기력' 절감한 세월호 현장 | [대덕단상]구난에 속수무책…과학의 존재 가치에 근본적 의문<br>적극적 발신으로 존재감 알리고 해결에도 기여해야 | 뉴스 | 오피니언 |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부표 아래에 세월호가 가라 앉아 있다. 재난을 당하면 과학은 무엇을 해야할까요? 세월호 침몰 사건을 보며 알라딘의 요술 램프에 나오는 지니처럼 뚝딱 배를 건져내고 위험에 처한 승객들을 구하는 장면을 기대한다면?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달랐습니다. 배는 해저에 잠겼고, 그동안 개발된 로봇들은 별 효과가 없고, 수습을 일일이 사람 손으로 해야했습니다. 최근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사고 현장을 가보았습니다. 유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 체육관과 구난과 관련해 가장 빠르게 소식이 뭍으로 전해지는 팽목항을 갔습니다. KIOST(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조사선을 타고 사고 해역에도 가 구조현장을 옆에서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8660 |
134 | [대덕단상] 특구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 | [공청회①] '조용한 대덕' 비판...자발적 참여 절실 | 뉴스 | 오피니언 | 대덕R&D특구에 대해 알아보려고 그 동안 알고 지낸 대덕 사람들에게 연락을 했다. 그런데 대덕의 연구원, 기업인들도 특구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 깜짝 놀랐다. 오히려 대구, 광주, 포항 사람들이 더 잘 알고 있었다. 17일 오후 3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대덕R&D특구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안 및 시행규칙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 발표자로 참석한 서울대 정철영 교수의 말이다. 이날 토론회는 대구, 광주, 포항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산·학·연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덕특구에서도 비전위원회를 비롯해 50여명의 관계자들이 특구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3시간이 넘게 진행되면서도 자리를 뜨는 참석자들이 없을 정도로 열띤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날 제시된 의견이 특구 입법안에 반영될 예정이라 지정토론자들도 각 지역을 대변하는 의견을 내놓기 바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84 |
88 | [대덕단상] 과학기술과 국가의 명운 | 올림픽 승전보, 대통령 독도 방문 등 국가 자신감 고양<br>과학기술력이 뒷배경…과학자 자부심 갖되 신발끈 다시 한 번 | 뉴스 | 오피니언 |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영국에서 연일 낭보가 날아들고 있다. 심훈 선생이 1936년 손기정 선수의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 소식을 듣고 쓴 격문에 ' 이겼다는 소리를 들어보지 못한 우리 민족'이란 표현을 낯설게 할 정도로 승전보가 줄을 잇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 가운데 하나는 축구의 승리 행진. 운동과 정치를 연결시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겠지만 메달수가 결국은 국력의 바로미터라는 측면에서는 전혀 무관한 것만도 아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우리 모두를 감동시킨 것은 축구 경기 중 영국과 일본에 대한 승리였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8774 |
85 | [대덕단상]서남표 총장, 아름답게 떠나야 한다 | 할말 왜 없겠는가 화도 날 것이다…功過 이제는 교훈으로 남겨두자<BR>후임총장 선임 등 갈등·불안요인 여전…협력하되 간섭하지 말아야 | 뉴스 | 오피니언 | 서남표 총장을 박수치며 보내주는 게 맞다. KAIST에, 한국 대학에, 국내 이공계 발전에 그가 남긴 흔적은 뚜렷하다. 공과(功過)가 있겠지만 떠나는 마당에 누가 허물만 탓하겠는가. 노구를 이끌고 한국 이공계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뛰었던 그의 열정만은 폄훼하지 말자. 아무 욕심 없다. 오로지 KAIST와 한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었을 뿐이라는 그의 순수한 마음을 의심하는 것은 그야말로 순수하지 못하다. 서 총장 역시 아름답게 떠나야 한다. 왜 할 말이 없겠는가. 화도 날 것이다. 임기를 2년 넘게 남겨두고 밀려나듯 떠나야 하는 그 심정 짐작한다. 왜 서운하지 않겠는가. 그런 아쉬움과 회한은 이제 교훈으로 남겨두자. 서 총장의 성공과 실패를 어떻게 교훈으로 받아들일지는 남은 자들의 몫이다. 서 총장이 그것까지 책임질 이유는 없다. 책임질 수도 없다. 남은 이들에게 행복했다고 격려해주며 떠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떠난다는 마당에, 보내기로 한 마당에 사족을 붙이는 이유는 여전히 불안하기 때문이다. 불안한 징후들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데 후임총장 선임을 둘러싼 갈등이 대표적이다. 서 총장은 오명 이사장과의 합의사항이라며 후임총장 인선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겠다는 뜻을 여러차례 언급했다. '후임총장은 차기정부와 효율적으로 협력하실 수 있는 분이 선임되는 게 좋다', '글로벌 수준의 탁월한 능력, 비전과 리더십을 겸비하신 분을 후임총장으로 영입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도 했다. 사실상 후임총장 선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셈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9718 |
32 | 풍운아 손정의, AI 일본, 그리고 제2의 쇄국 한국 | [대덕단상]일본 새로운 도약의 계기 마련···국제화 움직임도 주도<br>한국, 알파고 충격 '망각' 국내 문제 치중···긴장하고 공부해야 | 뉴스 | 오피니언 | 한 나라를 흥하게 하고, 다른 나라를 망하게 했던 혁명. 메이지 유신이 내년 150주년이 된다. 그런 가운데 일본에는 또다른 혁명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바로 정보 혁명. 정보 혁명은 다른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이 이제는 연결되며 상호 관련을 갖는다. 인터넷이 사람간의 관계라면 물건끼리도 연계되는 IoT, 발신되는 모든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연결해 분석하는 AI, 사람이 본업에 집중하게 만들어 주는 로봇, 국경을 뛰어넘어 지구를 하나의 상권으로 만드는 OneWeb과 같은 위성 사업 등. 이런 것을 기반으로 전혀 새로운 인류의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대담한 구상이 그것이다. 그 혁명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 우리와도 어느 정도는 관련이 있는 손정의란 인물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2175 |
50 | [대덕단상]성찰과 국제화, 세대교체 원년으로 | 위기 예상속 최형섭·오원철 등 과학 초석 다진 인물과 기본에 대한 성찰 필요<BR>국제화와 세대교체로 과학 생태계 새로운 활력 불어 넣어야 | 뉴스 | 오피니언 | 2016년 새해가 시작됐다. 올 한해는 어떠할까? 희망은 순풍에 돛단듯 순항이다. 현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한민국 위기설이 나오기 시작했고, 무역 수지나 기업들 희망퇴직 실시, 표류하는 정치 등등을 보면 올 한해 거친 풍파가 예상된다. 우리 바람과는 다르게 개개인이나 과학공동체에, 국가에, 거기에 세계에도 다사다난이 쓰나미처럼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근거 없는 낙관으로 현실에 뒤통수 맞는 우(愚)를 되풀이 하기 보다는 아예 올 한 해도 힘들 것이란 각오로 긴장하고 시작하면 낭패를 덜 할 것으로도 여겨진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6479 |
34 | [대덕단상]탄핵, 과학계 그리고 대덕특구 | 관료 이기주의에 빨간불···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돼야<br>과학자, 주인의식 갖고 건강한 생태계 만들어야 | 뉴스 | 기획 | 대통령이 파면됐다. 이유는 주어진 권력을 신의성실 원칙에 입각해 국민을 위해 써야 했으나 '지속적으로' 사익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개선 여지가 안보여 그만두게 할 수 밖에 없었다는게 헌법 재판소의 파면 선고 요지이다. 헌재의 탄핵 인용 선고 과정을 보면서 과학계의 현실이 떠올랐다. 미래부로 대표되는 과학 관료들은 과학 행정을 올바로 해서 국민들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라고 자원과 권한을 부여받았다. 그런데 과연 신의성실 원칙에 의거해 과학행정을 하고 있는가? 혹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탄핵 심판 전후에 나온 신문 기사들 가운데서 눈길을 끄는게 몇 개 있다. 그 중의 일부를 인용해보자.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1037 |
111 | [대덕단상]출연연 개편의 '무리수' | 科技 정책은 5년대계?…연구현장-정부 불신의 골 깊어져<br>정권 차원 넘어 국가 차원에서 출연연 변화 이끌어 내야 | 뉴스 | 오피니언 | 정부의 출연연 개편안이 실체는 드러나지 않은채 그림자만 보이는 상태에서 과학기술계는 흔들리고 있다. 연구현장에서는 우리의 과학기술은 백년대계는커녕 십년대계라는 말조차 부끄럽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현재 거론되는 출연연 개편안이 한국 과학기술 미래를 위해 무슨 이득이 있는가. 과학기술자들 스스로도 출연연의 구조조정과 변화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데 왜 현장과 소통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들어 소통을 강조하면서도 출연연 개편과 관련해서는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이 아닌가 여겨지며 안타깝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1872 |
38 | [대덕단상]과학자와 애국 | 와이즈만 나가오카 첸쉐썬 이원철 등등 조국 발전 큰 역할<br>한국 위기···과학자들 온실 뛰어나와 '개척'하며 국난 극복 기대 | 뉴스 | 오피니언 | 호국 보훈의 달 6월이다. 젊을 때는 애국을 언론 등에서 거론하고 어른들도 강조할 때 기성세대의 '강요'로 받아들이며 부정적이었다. 세계를 둘러보고, 역사를 돌아보고, 앞날을 내다볼 수록 국가 공동체와 개인의 관계는 공동 운명체라는 것을 인식하며 '애국'이란 말을 저절로 읊조리게 된다. 국가 공동체가 흔들리고 있다. 이념과 감정이 혼재되며 국가의 근간이 위협받고 있다. 자연 앞날의 비전도 부재하며 갈팡지팡하고 있다. 과학은 이러한 국가 위기의 국면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외국의 과학자들은 무슨 일을 했는가? 우리나라 과학자들 가운데 나라 세우기에 역할하신 분들은 어떤 분들이 계시는가?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8121 |
52 | [대덕단상]기로에 선 ETRI…대전환의 계기로 | 이상훈 신임 원장이 풀어야 할 도전적 과제는?<br>현장특성 이해 기반 국부창출 아이템 창출환경 조성 주력 | 뉴스 | 오피니언 | 외부 인사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관장이 된 것은 우리나라 IT 연구개발 역사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사건이다. 1976년 기관 설립 이후 34년 만에 처음이라는 점에서 그러하다. 기대와 우려 속에 기관 설립 최초로 외부 인사가 이끄는 ETRI호가 14일 본격 출범하게 된다. KT 사장 출신인 이상훈 신임 원장이 기존 정체돼 있던 ETRI의 고질적 문제점을 개혁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반면, 현장 특성을 감안치 못한 섣부른 혁신으로 중장기적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기대대로 될지 우려가 현실이 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지만, ETRI는 '한국 정보통신의 역사'를 운운하며 과거를 회상할 여유조차 없이 빠르게 돌아가는 세계적인 IT 진화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있다. 수년 내 연구소의 운명을 가를 양보 없는 결전을 치러야 한다. 더구나 성장 정체 돌파구로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 창출'이라는 숙명도 떠안고 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6259 |
55 | [대덕단상]한일 관계, 이제는 과학이다 | 22일 양국 수교 50주년…우여곡절 많지만 발전<br>보다 지속가능한 관계 되려면 과학 교류 및 협력 많아야 | 뉴스 | 오피니언 | 한국과 일본이 수교한지 22일로 50주년이 된다. 지금은 위안부 문제로 두 나라 정상이 단독 회담을 취임이래 한 번도 안할 정도로 양국관계가 꼬일대로 꼬여있지만 금명간 가시적 성과를 기대해본다. 8월에 있을 아베 수상의 담화와 9월로 거론되는 한·중·일 3국 정상회담, 10월로 예상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등의 정치 일정을 통해 하반기에는 어느 정도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대두된다. 한·일간에는 이전에도 티격태격하며 관계가 악화된 적이 많았다. 우리는 정권이 교체되는 시기에 사죄와 반성을 요구하는 경향이 반복됐다. 일본은 독도 문제와 교과서 문제 등등에 각료 등의 과거사에 대한 망언 등이 주기적으로 발생해 양국 관계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러나 길게 보면 두 나라 관계는 윈윈 양상으로 진행돼 왔다. 두 나라 발전에 모두 도움된 것이다. 우리나라 경제 도약에 일본의 지원은 절대불가결했다. 한국이 성장하며 일본도 수출과 기술개발을 통해 더욱 고도화될 수 있었다. 50년전 2억 달러이던 교역액은 지난해 859억 달러로 4백배 이상 늘었다. 무역 내용도 수직적에서 수평적 관계로 변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3899 |
147 | 동북아 R&D 허브 구축,어떻게 해야하나 | [대덕단상]숨가쁜 움직임...역량 결집 할때 | 뉴스 | 오피니언 | 지난 주는 대덕밸리에 있어 숨가쁜 한 주였다. 화요일 대전시장과 T/F팀과의 면담에 이어, 목요일 대덕과학포럼 개최,민주당 최수만 전문위원 면담,청와대 정태인 동북아팀장 내정자 간담회 등이 있었고, 금요일에는 대덕밸리 동북아 R&D 허브 구축 T/F팀이 정식 구성됐고,대덕밸리 일부 사장단과 개혁국민정당 김원웅 대표와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주도 많은 일들이 벌어질 듯 하다. 월요일에 염홍철 시장과 대전지역 국회의원들과의 만남이 있고,동북아 R&D 허브 구축 T/F팀 2차 회의가 있다. 목요일에도 대덕밸리 활성화와 관련한 정부측의 의견 청취가 있을 예정이다. 시민,언론의 관심 증폭 대덕밸리는 대전은 물론 중부권의 장래에 중요하다는 점에서 지역 언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지역민들도 나날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중앙언론에서도 국가 전체 자원의 효율성이란 측면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370 |
83 | [대덕단상]연구현장은 '차이'인정하고 정년안 동의해야 | 선별적 정년연장안은 현재로선 최선의 대안<br>우수한 사람 인정 통해 연구 분위기 진작시켜야 | 뉴스 | 오피니언 | 연말이다. 한 해 동안 어수선했던 것을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며 차분해지는 시점이다. 그럼에도 연구 현장 곳곳은 플래카드가 어지러이 내걸려져 차분과는 거리가 있는 분위기다. 과학계, 특히 출연연으로 대표되는 대덕연구개발특구는 사실 숙제를 많이 안고 있다. 국민들로부터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다. 연구 장비 등이 부족해 연구에 어려움을 겪던 시절도 있었고, 정권초마다 구조조정 이야기에 시달리 연구 분위기가 불안했던 때도 있었다. 아직도 PBS나 관치 과학 등등 개선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기도 하다. 그렇지만 크게 보아 군사정부 시절도 그렇지만 특히 민주화 이후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부를 거치며 지난 20년 내내 평균 10%이상 예산이 늘어왔다. 특히 김영삼 문민정부에서는 20% 대, IMF 외환위기를 맞이한 김대중 국민정부에서도 15%대 예산이 늘었고, 노무현 참여정부에서는 특구 지정, 이명박 정부에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등의 혜택을 받아왔다. 다른 부문의 예산은 줄이면서 절약한 돈으로 과학기술에는 투자해 온 것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0257 |
114 | 닭(정부) 먼저 변해야 달걀(과학기술계)이 산다 | [대덕단상]이제 일어서야할 때…구조조정 '신중히'<br>정부 조급함, 과학자 불신 두 가지 족쇄부터 풀어야 | 뉴스 | 오피니언 | 우리 연구소 없어지는 건가요?(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K 연구원) 우리 연구소 지식경제부로 가는 겁니까?(한국원자력연구원 P 박사) 요즘 대덕의 연구자들 사이 가장 궁금한 질문들이다. 또 다시 과학기술계가 심란하다. 최근 대덕특구에서 과학기술계에 중요한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두 행사 모두 과학기술계에 큰 의미를 가졌지만, 분위기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7일 오전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초 UAE 원전 수출 및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수출 축하 행사. 과학기술계의 원전 수출 일조를 자축하면서 과학기술자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선배 과학자들의 노고에 눈시울을 적시며 다시 한 번 국가에 대한 헌신 의지를 불태웠다. 감동과 열정의 분위기였다. '그래 다시 한 번 해보자'는 희망의 교감들이 오갔다.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대덕인들의 다짐도 對 국민을 향해 선언했다. <대덕특구인의 다짐>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29769 |
13 | [대덕단상]새해 과학자 '중인' 넘어 '시민'으로 | 2020년 대덕 50주년 출발 원년···생태계 구축긴요<br>과학자, 적극적 참여 및 주도하는 '시민' 자리매김 | 뉴스 | 기획 | 2020년이 시작됐습니다.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한 해입니다. 총선도 있고, 과학계에 현안도 많습니다. 무역 마찰에 따른 기술 자립의 문제와 늘어난 예산에 호응하는 결과물 등의 숙제가 있습니다. 특히 대덕으로서는 의미가 깊습니다. 2023년이 50주년입니다. 올해부터 본격적 준비에 들어가야 의미있는 반세기를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과학 외길을 걸어온 대덕넷도 올해 20주년을 맞이합니다. 주위의 성원이 있어 가능한 약관의 세월이었습니다. 백년 기업으로 가는 토대를 마무리 짓는 한 해이고, 함께 해주신 독자분들께 무한 감사 드리는 365일이란 다짐을 올립니다. 대덕넷은 20년 동안 과학계를 지켜보아왔습니다. 다양한 시도도 해왔습니다. 업그레이드 사이언스 코리아란 연속 기획을 통해 우리의 과학 현장과 민간 및 외국 연구 현장을 들여다보며 개선책을 제안해 왔습니다. 연구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알려 R&D정책 추진의 일방성을 해소했으며, 전무했던 국가 연구소의 재교육 시스템을 태동시키는데 일조하기도 했습니다. 젊은 과학자 시리즈와 대표 연구실 특집을 통해서는 연구자들에 초점을 맞춰 연구 고수들을 소개하며 그들의 노하우가 공유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덕단상과 다양한 기획 등을 통해 연구현장의 가야할 길에 대해 함께 고민해 왔습니다. 온라인 보도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과학자와 끊임없이 만나며 한국 과학계가 나아갈 방향을 논하고 그 지혜를 보도했습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70696 |
110 | 낙하산 절대 반대…대덕특구는 한국 미래 | [대덕단상]기재부 A씨 특구 이사장 내정설에 반발 '극심'<br>공무원 아닌 열정 있고 검증된 민간인으로 | 뉴스 | 오피니언 |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소란스럽다. 두 가지 때문이다. 하나는 출연연 구조개편. 발등의 불로 떨어지며 곳곳에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꼭 같이 거론되는 것은 16일 공모 마감 예정인 차기 특구본부 이사장 인사. 2005년 출범한 특구의 성적이 내외부에서 낙제점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차기 이사장은 특구 앞날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 기득권을 가진 것으로 주장되는 기획재정부 출신 인사의 내정설이 나오며 현장 여론은 매우 부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대덕특구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표방하면서 지난 2005년 출범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한 연구성과를 사업화시켜 국가의 부를 축적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야심차게 돛을 올렸다. 기획재정부 공무원 출신이 예산권을 배경으로 초대와 2대 특구본부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러면서 5년이 지난 지금 기대에 한참 못미친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퇴보를 거듭하며 국가대표 연구개발 특구가 보통 특구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마저 고조되고 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1943 |
20 | [대덕단상]日 소행성 탐사와 위기의 대한민국 | 하야부사 2호 소행성 '류구' 터치다운···우주 개발 경쟁서 존재감 발휘<br>우주, 국방·안보와 직결···미·중·일·러 우주개발 적극적<br>韓 우주개발 후순위, 내부 싸움만···임란과 망국의 교훈 잊지말아야 | 뉴스 | 오피니언 | 일본이 새로운 우주 지평을 열었다.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 2호가 지난 22일 지구에서 약 3억 km 떨어진 소행성 '류구(Ryugu)'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우주 탐사 경쟁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번 성공으로 일본은 우주와 생명의 기원을 찾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근지구소행성(NEO)의 지구 충돌 위협 대비, 물·연료·광물 등 미래자원 확보 가능성도 제시했다. 일본경제신문은 NASA의 10분의 1 수준도 안 되는 한정된 예산으로 성과를 이뤄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는 NEC, 미쓰비시 등 산업계와 10여개가 넘는 연구기관들이 자국의 역량을 결집해 만든 결실이다. 하야부사 1호 귀환 이후 정부·국민적 지지가 바탕이 됐다. 이와 함께 DLR(독일우주청), CNES(프랑스항공우주국)과의 국제협력도 주효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7644 |
96 | [대덕단상]중국의 우주 도킹 성공과 한국의 운명 | 이웃 나라의 첨단 과학기술, 한반도史에는 절체절명의 위기로 작용<br>위기 의식 갖고 세계 흐름 주시해야 국가 보존 가능 | 뉴스 | 오피니언 | 중국이 지난 3일 새벽 우주 도킹에 성공했다. 세계 3번째. 이로써 중국은 명실공히 우주 강국으로 등극했다, 그것도 자력으로! 100m 밖에서 바늘귀에 실을 꿴다고 할 정도의 고난도 기술이다. 이웃으로 축하할 일이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 긴장과 공존을 되풀이해 온 한국으로서는 긴장해야할 요소가 더 많다. 한국의 역사를 보았을 때 이웃 나라의 새로운 과학기술 발전은 얼마지나지 않아 반드시 '국난'(國難)으로 이어졌다. 우리가 기억하는 그 첫번째 사실(史實)은 임진왜란(1592년)이다. 임진왜란에서 가장 큰 전력의 차이를 가져온 것은 조총이었다. 조총이 일본 역사에 등장한 것은 1543년이고, 전쟁에 본격 적용된 것은 오다 노부나가의 1575년 나가시노 전투이다. 당시 무적을 자랑하던 다케다군의 기마병 2만여 명을 노부나가의 소총수 3천여 명이 격파했다. 이를 계기로 전쟁의 양상이 기마병에서 소총병으로 바뀌었고, 노부나가는 소총병을 중심으로 천하를 제패한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6020 |
137 | [대덕단상]대덕밸리, 이제는 뭉치자 | 대덕R&D특구 등 현안 놓고 다른 목소리...큰 그림 그려야 | 뉴스 | 오피니언 | 최근 대덕밸리를 둘러싸고 외부의 관심이 연일 높아지고 있다. 국가 미래 운명을 좌우할 '대덕R&D특구' 건설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연구소의 '핵실험 의혹', 차세대 성장동력 '연구개발 현안' 등이 그것이다. 특히 대덕R&D특구는 지역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과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는 대역사다. 대덕R&D특구 추진은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안으로 정부를 비롯한 각계에서 '어떻게 하면 대덕R&D특구를 성공시켜 국가 성장동력의 열쇠를 쥐게 할 것인지' 고민이 많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168 |
128 | 한국 과학계의 무서운 신예, '정읍 방사선 밸리' | [대덕단상]정읍을 배우자…연구현장의 새로운 변화 '주목' | 뉴스 | 오피니언 | 전주 비빔밥을 우주로. 세계 방사선 기술의 중심. 최근 전북 정읍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 있는 원자력 연구소 정읍분소 방사선 연구원에 붙어있는 표어입니다. 기존의 과학기술 연구소와는 분위기가 좀 달랐습니다. 10년 가까이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둥지를 틀고 그곳의 소식을 전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이 활기였습니다. 연구소하면 무엇인가 공부벌레의 우수가 깔려있어 조직 분위기가 밑으로 가라앉아 있는 것 같은 것을 느꼈습니다. 외국의 다른 연구소를 가면 밝은 표정의 연구원들이 다소 왁자지껄하게 움직이는 것과는 대조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연구 결과의 사업화 등을 이야기할라 치면 과학자들한테 왜 돈 버는 것을 강요하느냐고 퉁박을 받기가 일쑤였습니다. 마치 과학자는 수도승처럼 속세와는 떨어진 기초학문만 하면 된다는 식의. 그런데 정읍의 분위기는 판이했습니다. 돈 벌자!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금기시되는 돈을 아예 노골적으로 거론하고 있었습니다. 신기했습니다. 이유를 물었습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18756 |
148 | 2003 과학의 날 행사는 대덕에서 | [대덕단상]각종 과학행사 서울서 진행,현장과 동떨어져...현장 중시 발상 아쉬워 | 뉴스 | 오피니언 | 올해는 과학계에 있어 매우 의미가 큰 해입니다. 과학계가 하기에 따라서는 과학사에 남을 상징적 의미가 있는 한 해가 될 수도 있고, 좋은 계기임에도 불구하고 그저그런 한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 계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역대 정권 가운데 처음으로 과학기술중심을 표방한 노무현 정권이 출범합니다. 둘째는 연구단지가 조성된지 30주년을 맞이한다는 것입니다. 두 가지는 별로 연관이 없는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맞아떨어집니다. 그것은 바로 '지방'이란 화두 때문에 그렇습니다. 신정권이 지난 정권과 차별성을 갖는 점의 하나는 지금까지는 말장난에 그쳤던 지방 발전을 행동으로 보일 의지를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증거의 하나는 보면 노무현 당선자를 비롯해 인수위원들 가운데 지방출신 인사가 유독 많습니다. 전체 33명 가운데 22명으로 절반을 넘습니다. 특히 김병준 간사같은 사람은 국민대 교수 출신이지만 지방분권 신봉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입니다. 때문에 두 계기가 잘 엮어지면 대덕연구단지는 환골탈태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대덕연구단지를 한국 과학기술의 메카라고 겉으로는 누구나 동의를 합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987 |
9 | [대덕단상] 과기부 코로나 대응은 과학자 '입단속'? | 국가적 위기에도 부처 성과 챙기기 급급한 모양새<br>주체적 지식인 과학자, 수동적 자세 바뀌어야<br>과학계 코로나19 적극 소통, 국민 불안감 덜수 있어 | 뉴스 | 기획 | 사스, 메르스와는 또 다른 신종 바이러스 출현에 전세계가 술렁인다. 지구촌 국가 중 120여개국에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며 각국의 과학자들도 연일 통계, 연구, 과학적 지식을 발신하며 분주하다. 해결책을 위해 공동 대응 등 다각적인 노력을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국 과학기술계는 숨죽이고 있다. 세월호 시기 잠잠했던 상황과 다르지 않다. 과학계는 세월호 사고 당시 상황에 일조할만한 수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들이 있었다. 하지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자기 검열에 요청한 사항에 대해서만 대응하는 수동적 자세를 보였다. 세월호 시기 본지는 긴급 설문을 통해 과학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평소와 다르게 빠른 시간안에 많은 과학자들이 참여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해볼 수 있는 과학기술, 해야 할 과학기술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각자 위치에서 최대한 기여할 수 있는 과학적 지식과 경험을 쏟아냈다. 정권이 바뀌었고 시간이 흘렀지만 같은 상황이 판박이처럼 재현되고 있다. 과학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최근 기초과학연구원(IBS)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의 불편을 덜어줄 새로운 성과를 내놨다.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은 자가격리자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수 있는 음성진단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지난 11일 관련 학술지 온라인판에 게재되며 연구성과도 주목받았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71336 |
5 | [대덕단상] 21세기 디지털 국가에 맞는 '담대한 구상'을 | 행정수도 보강과 대전-세종 통합 새 이슈<br>과학계, 새로운 상황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 뉴스 | 오피니언 | 행정수도 보강 논의가 메가톤급 화두로 커지며 여의도를 달궈 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역에서는 대전시와 세종과의 통합 주장이 나왔다. 대전시에 지역 기반을 두고 있는 과학계로서도 두 움직임이 갖는 중요성을 감안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①아날로그 국가 vs 디지털 국가 ②21세기 싱크탱크 대전-세종 ③21세기 팔도강산 프로젝트 등 3번에 걸쳐 국토 중심공간 재편 논의를 다룬다. <편집자 주> 국가 차원의 공간 재편 논의라 할 행정수도 보강 및 대전-세종 통합은 국민으로서, 지역민으로서, 과학자로서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우선 생각해야 할 것은 19세기 아날로그 국가와 21세기 디지털 국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과거 국가는 양적 존재였다. 크면 좋은 것으로 여겨졌다. 넓은 땅에 많은 인구, 거기에 풍성한 자원이 덧붙여지면 자연히 강국이 됐다. 제국이라 불리는 나라들이 대표적 사례이다. 우리는 좁은 땅에, 적은 인구, 부족한 자원으로 강국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생각했고, 스스로도 '소국'으로 간주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72418 |
117 | [대덕단상]과학계 개편, 일본서 배우자 | 의견수렴 위해 연간 50회 이상 현장 찾아<br> 아웃컴 평가로 '미래가치 인정'… 연구자 '사기' 최우선 | 뉴스 | 오피니언 | MB정부 들어 추진되고 있는 과학기술계 재편 움직임을 바라보면 '시스템을 위한 시스템 개혁'인지 '국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시스템 개혁'인지 의구심이 든다. 과학계 개편과 관련, 일본의 개혁과정 사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본은 7년 전 불량채권 등으로 야기된 불황의 끝자락에서 대대적인 과학기술 행정체제 개편을 실시, 15개 연구소를 통·폐합해 AIST(일본 산업기술총합연구소)를 만들었다.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AIST의 '통·폐합' 그 자체가 아니라 '과정'이다. 일본은 AIST 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총리가 매월 1회 주재하는 종합과학기술회의의 전문조사회 조사위원들이 3년에 걸쳐 연간 50여 차례 각 연구소들의 문턱을 넘나들었다. 종합과학기술회의는 조사위원들은 현장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경제재정자문위와 함께 단기과제와 중장기 과제의 균형을 설정하는 등 거시경제와 미시경제 논리 사이에서 소외받는 연구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노력을 펼쳤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24299 |
103 | [대덕단상]KAIST, 情이 필요하다 | 학생들, 공부 압박감에서 벗어난 인간관계 호소<br>징벌형 등록금 제도 개선 등 중지 모아야 | 뉴스 | 오피니언 | 연이은 비보, KAIST 캠퍼스를 거니는 학생들의 표정이 어느 때보다 어두운 듯하다. 학생들의 잇단 자살이 심상찮아 보인다. 올들어 벌써 3번째다. 그동안 개인적인 일이라고 치부해왔던 학생들조차 가까운 벗들의 연이은 자살 소식에 당혹스런 표정이 역력하다. 학교도 혼란스럽다. 올해 뿐만이 아니다. 지난 95년과 96년 4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2001년과 2003년 연이어 자살사건이 벌어지는 등 90년대 후반 KAIST 내 자살 사건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으나 학교 당국이나 학생들 스스로 원인 규명과 처방을 내놓지 못하는 실정이다. 30일, 캠퍼스 현장은 적막 그 자체였다. 분위기부터 착 가라앉은 채 이 교실에서 저 교실로 이동하는 학생들의 발걸음 소리만 무겁게 들린다. 최고를 향해 질주하던 20대 중반 꽃다운 나이의 친구들의 연이은 자살을 모두가 받아들이기 힘겨운 분위기다. KAIST 학생 전용 사이트 아라게시판에는 같이 공부하던 친구가 자살한 소식을 접하는 애통함과 '도대체 왜 이러한 변고들이 연속해서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들이 컴퓨터 화면을 가득 채웠다. 함께 수업에 참여했던 친구들은 말 없이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기도 하고, 어떤 학생은 그저 눈물만 흘렸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3966 |
107 | 포격현장 '안보교육 장으로'...연평도 주민에 자부심과 먹거리를 | [대덕단상]위기는 기회의 다른 면...발상 전환, 애국 계기로 만들자<br>일본 고베 지진 현장 보존과 미국 9.11테러 잔해 전국 배포 사례 참조를 | 뉴스 | 오피니언 | 연평도 주민들은 생명을 걸고 대한민국의 최전선에서 강한 생활력을 보이며, 국가 방위의 일선을 담당해오신 분들이다. 연평해전 등 그동안 많은 북한의 위협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된 가운데 꿋꿋이 이 나라를 지키는데 일조해 오신 영웅들이다. 이 분들을 비롯해 서해 5도의 주민들이 안계셨으면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유지되는데 많은 지장이 있었을 것이다. 섬에 민간인이 없고, 군인만 있는 상태에서는 영토라고 보기가 힘들다. 또 이 최전선이 있음으로 해서 그 남쪽의 영토가 보전되며, 나머지 국민들이 생업에 종사하며 오늘의 우리나라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이번에 그동안의 잠재적 위협이 직접적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민간인에 대한 포격으로 생명의 위협이 가시화되며 정신적 고통을 극대화시켰다. 이제는 그동안 연평도민을 비롯해 서해 5도민들께만 주어오던 고통을 전국민이 분담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하는 의견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위정자들은 우선은 직접적으로 피해를 당한 연평도민들의 삶의 대책을 발전적 방향으로 마련해 이 분들의 애국심에 감사하고, 삶의 터전을 지켜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과학자와 벤처기업인들이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도 이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2924 |
57 | 폐색 상황 한국 과학…6월 현충원 찾아 '기본' 되새기면? | [대덕단상]'과학의 거인' 참배하며 지혜 배우자<br>어려울수록 기본 다지고 공동체 위한 목표 세워야 | 뉴스 | 오피니언 | 폐색(閉塞)상황.사방이 꽉 막혀 어디로도 움직일 수 없는 답답한 상황을 말한다. 메르스로, 경기침체로, 정치싸움으로 얼룩진 지금 대한민국이 바로 그렇다. 활기를 찾기 어렵고 답답함만이 커져간다. 그런 가운데 과학이, 과학자가 할 일은 무엇일까? 얼마 전 카이스트 학생들 몇명과 현충원을 다녀왔다. 최형섭 전 장관 묘를 참배하고 손기정, 최순달, 한필순, 이종욱 선생 등등의 묘역도 둘러보았다. 다녀온 학생들의 소감.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3652 |
18 | 과학계는 여전한 정권 전리품? '내로남불' 악습 막아야 | [대덕단상]문 정권 2주년, 과학계 인사 무관심 안돼제대로 된 인사는 방향 설정의 시작점 | 뉴스 | 오피니언 |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더 염려되는 것은 내로남불 정권이 과학계를 전리품으로 전락시켜도 관심을 두지 않는 무관심이다. | |
캠코더(캠프출신, 코드인사, 더불어민주당) 인사로 과학계에서 주시했던 인물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수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취임식을 마치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 ||||||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관장은 공모제로 내부, 외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외부 인사의 과학계 수장 임명이 잘못된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외부의 시선으로 보면서 내부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 ||||||
하지만 과학계 자리를 정권의 전리품으로 여기는 인사라면 문제가 달라진다. 과학계를 위해 결국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말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8349 | |||||
6 | [대덕단상]출연연 예산 파동 유감···文 정부 '철학 빈곤'? | 재정 핑계 출연금 초유의 미지급···연구 차질 심대<br>과학기술은 미래 투자, 과기부는 '육탄방어' 했어야<br>과학계도 긴축 노력으로 비상 극복 동참해야 | 뉴스 | 오피니언 | 출연연이 유례없는 '춘궁기'를 겪고 있다. 사상 초유다. 정부가 재정을 어느 때보다 많이 쓰고 있으나 정부 부처와 출연연 등 정부 출자를 받는 곳은 다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겪는 어려움이기도 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인 과학계에 대한 예산 미지급은 생명선의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시급한 해결이 요구된다. 미국이 과학 강국으로서의 위치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보고서가 하나 있다. 바로 버니바 부시 박사가 1945년 발간한 '과학, 그 영원한 개척(Science, the Endless Frontier)'이란 보고서이다. 부시 박사는 유능한 과학자다. 레이더 기술로 잠수함을 탐지해 내며 독일의 유보트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원자탄을 개발하는 맨하탄 계획에도 관여하는 등 국방과학에 큰 역할을 했다. 미국의 2차 대전 승전에 과학기술로 기여했다. 버니바 부시 박사의 '과학, 영원한 도전' 보고서 표지. <사진=이석봉 기자> 당시 미 대통령의 과학자문 역할을 한 그는 종전에 앞서 루즈벨트 대통령으로부터 의뢰를 받는다. 종전 이후 미국이 취할 과학정책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미국은 유럽의 전통을 이어받아 과학 연구는 개인 혹은 민간 차원에서 이뤄져 왔다. 철강왕 카네기가 연구재단을 만든 것이나, 내셔널 지오그래픽 학회가 출범하는 것 등 민간이 주도적으로 움직이고 정부는 보완적 역할에 그쳤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71969 |
75 | [대덕단상]朴대통령 연구현장 방문 언제하나 | 최근 '과학기술 중심' 국정기조 체감·공감대 떨어져<br>시진핑 '중국과학원' 방문 과학자들과 '중국의 꿈' 공유<BR>수시로 그냥 연구현장 방문해 '한국의 꿈' 공유하길 | 뉴스 | 오피니언 | 박근혜 대통령이 지방자치단체 첫 업무보고를 받기위해 24일 강원도청을 방문,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대덕 등 과학기술 현장에서는 대통령이 '지금' 방문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많다. <사진=청와대 제공> 지난 18일 중국 신화통신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중국과학원 방문 소식을 전했다. 중국과학원은 1949년 설립된 중국 국무원 직속의 기초과학연구소다. 우리나라로 치면 현재 설립중인 기초과학연구원(IBS)과 비슷하다. 신화통신은 시진핑 수석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은 과학기술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시진핑 수석의 과학기술 사랑은 남다르다. 중국과학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애정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그는 충돌형 가속기 등을 둘러보고 과학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과학자의 창의성을 존중하고 성공은 격려하되 실패는 용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과학혁신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행보와 발언은 사실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과학기술이 국가경쟁력의 핵심, 과학자의 창의성 존중, 실패를 용인하는 연구(창업) 분위기 조성. 2013년 한국사회에서도 화두가 되고 있는 얘기들이다. 최고 통치권자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도 일맥상통한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2964 |
66 | '전쟁 가능한 일본'과 우리 과학기술계의 대응 | [대덕단상]과학기술력이 국가 운명 좌우 <br>긴장하고 상황 주시하며 실력 배양 힘써야 | 뉴스 | 오피니언 | 일본이 전쟁가능한 나라가 됐다. 이를 두고 각국의 반응이 다르다. 피해 경험이 있는 우리는 일단 비난한다. 중국은 반발한다. 자신들의 패권에 걸림돌이 될 수 있으니까. 미국은 환영한다. 중국의 부상이 부담인데 일본이란 우군이 생긴 셈이니. 그런 가운데 유럽은 제 3자적 시각에서 분석한다. 중국의 부상에 대한 견제라고. 아마 이 시각이 객관적이지 아닐까 싶다. 여하튼 '전쟁가능한 나라 일본'이란 대목은 이 나라로 인해 지난 역사에서 엄청난 피를 흘린 천추의 한이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긴장하고, 주목하며 대응책을 논의해야 할 사항이다. 특히 과학기술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 그 이유는 과학기술력의 차이로 승패가 갈렸고, 우리의 운명이 비참해졌기 때문이다. 전쟁이 가능하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왜 일본이 전쟁 가능하다는 것에 대해 우리가 신경 써야하나? 우리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전쟁이 가능한가, 아닌가? 우리 헌법에 보면 우리는 자위권을 갖고 있고 침략적 전쟁이 아닌 한 전쟁이 가능하다. 헌법 전문에는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라는 구절이 있고, 제5조 1항은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고 규정돼 있다. 하지만 할 수 있다고 다 행동에 옮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은 전쟁을 일으킬 수는 있지만 일으킨 적이 없다. 아니 일으킬 수 있는 물리력과 국민적 결기가 없었다는 것이 보다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역사적으로 이 땅에서는 수많은 전쟁이 있었다. 조선 이후부터만 보아도 420여년전의 임진왜란, 370여 년 전의 병자호란, 60여년전의 6.25 등 우리가 당사자가 된 전쟁이 있었다. 이외에도 120년전의 청일전쟁과, 110년 전의 러일전쟁 등 우리와는 관계도 없는 싸움의 격전지가 되기도 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9356 |
39 | [대덕단상]과학자와 애국 | 와이즈만 나가오카 첸쉐썬 이원철 등등 조국 발전 큰 역할<br>한국 위기···과학자들 온실 뛰어나와 '개척'하며 국난 극복 기대 | 뉴스 | 오피니언 | 호국 보훈의 달 6월이다. 젊을 때는 애국을 언론 등에서 거론하고 어른들도 강조할 때, 기성세대의 '강요'로 받아들이며 부정적이었다. 세계를 둘러보고, 역사를 돌아보고, 앞날을 내다볼수록 국가 공동체와 개인의 관계는 공동 운명체라는 것을 인식하며 '애국'이란 말을 저절로 읊조리게 된다. 국가 공동체가 흔들리고 있다. 이념과 감정이 혼재되며 국가의 근간이 위협받고 있다. 자연 앞날의 비전도 부재하며 갈팡지팡하고 있다. 과학은 이러한 국가 위기의 국면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외국의 과학자들은 무슨 일을 했는가? 우리나라 과학자들 가운데 나라 세우기에 역할하신 분들은 어떤 분들이 계시는가? 최근 'NASA 앰배서더'란 독특한 명함을 갖고 있는 폴 윤 교수를 만났다. 그로부터 미국 어린이들한테 과학자는 아직도 선망되는 직업의 하나이고, 화성 가는 우주인 양성 프로젝트에 1만8천여 명이 지원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국가 공동체의 유지와 발전은 구성원 모두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 할 것이다. 기성세대와 신진세대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할 사항이다. 그런 가운데 우리 사회와 관련해 많은 사람이 우려하는 바 중 하나가 '롤 모델'의 부재이다. 초등학생들이 장차 자신들이 되고자 하는 인물이나 직업이 보편 타당하고 미래 지향적이면 그 사회는 앞으로 나아간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의 한국 사회가 그러한 롤 모델을 제시하는가에 대해서는 안타깝다는 의견들이 많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8122 |
146 | [홈페이지 개편]헬로디디 '초여름 새옷'으로 개편 | 독자와의 쌍방향 대화에 중점...독자 의견란 및 독자 선정 TOP 10 신설 | 뉴스 | 보도자료 | 대덕밸리 뉴스&포털 전문 사이트 헬로디디(www.HelloDD.com)가 초여름을 맞아 '새 옷'으로 갈아입고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헬로디디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의 회원사로 등록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온라인 신문사로 거듭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서는 그동안 애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의 편의성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가장 먼저 디자인과 사진의 용량을 최대한 줄여 독자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헬로디디 홈페이지를 빠르게 오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정형화된 글자의 크기를 독자의 취향에 따라 확대/축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뉴스레터(e-Clips)신청기능도 더욱 간소화했습니다. 기존에 추천인, 이름, 회사명, 메일을 입력해야 했으나 이메일 입력만으로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게 됐습니다. 독자의견란을 신설해 독자분들이 기사에 댓글로 달아준 것을 별도로 볼수 있게 했습니다.또 금주의 클릭 TOP 10란을 새로 만들어 독자들이 가장 관심있는 기사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습니다. 대덕밸리 온라인 채용코너인 '구인/구직'란도 전진배치해 독자와 네티즌들을 보다 가깝게 찾아갑니다. 보다 알찬 정보와 소식을 전해주고자 콘텐츠 일부를 통합하거나 신설했습니다. 매주 대덕밸리에서 벌어지는 소식을 메인 페이지에서 항상 볼 수 있도록 '금주의 대덕밸리'를 별도의 콘텐츠로 신설했습니다. 또한 대덕단상은 컬럼 형태로 체질을 바꿔 대덕밸리를 아끼는 각계각층의 저명한 인사들의 고견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장으로 선보이게 됩니다. '대덕은 지금'과 'DD inside'는 통합돼 대덕밸리에서 일어나는 각종 일들의 숨은 뒷얘기와 기사로 소화할 수 없는 부분으로 대체됩니다. 특히 대덕넷이 운영하고 있는 헬로디디와 헬로진, 헬로에듀(edu.hellodd.com), 헬로비즈 등을 메인 페이지에 새롭게 추가해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습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043 |
21 | [대덕단상]'창어 4호 쇼크'가 던지는 한국 위기론 | 중국, 인류 최초 달 뒷면 착륙·탐사 성공<br>초강대국 자리매김 상징···우리 국방·안보에 빨간불<br>역사적으로 주변국 科技 발전은 생존 위협···동향 예의 주시해야 | 뉴스 | 오피니언 | 중국의 '우주굴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중국의 우주탐사선 창어4호가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착륙에 성공한데 이어 로버로 탐사활동도 개시했다. 오는 2030년까지 달 기지 건설, 화성 유인탐사로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중국의 야심이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미국이나 러시아 탐사선이 달 궤도를 순환하고, 달 앞면에 착륙한 적은 있었다. 하지만 달 뒷면은 못했다. 험난한 지형, 지구와의 직접적인 통신 어려움 등으로 시도조차 못했다. 이를 중국이 해낸 것이다.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며 중국은 노동집약국에서 벗어나 최첨단기술 보유국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지난 1999년 선저우 1호를 발사하며 우주 개발에 뒤쳐졌던 중국이 불과 20년만에 국가적인 전략과 지원으로 단기간에 우주 강국으로 도약했다. 중국의 성공을 놓고, 우주 강국들도 축하하는 분위기다. 미국·러시아 우주국 책임자들도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인류의 역사적인 여정'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해외 유수 언론에서도 주요 키워드로 '거대한 도약', '역사적 순간'이라며 치켜세웠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7196 |
22 | [대덕단상]미래 놓치는 문 정권의 위태로운 '과학 행보?' | 출연연 기관장 이어 KAIST 총장 사퇴 압박 내편 네편 편가르기 구태 여전, 과학계 흐름 인식하며 방향 제대로 잡길 | 뉴스 | 오피니언 | 올해 초부터 시작된 과학계 난맥상이 연말까지 계속되는 상황이다. | |
문재인 정권은 4차 산업혁명을 과학기술정책 기조로 내세우며 과학계에 역할을 당부했다. 촛불 정부로 과학계에서도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문 정권 출범 1년 반이 지난 이즈음 과학계 현장은 그야말로 처참하게 망가졌다. 사망선고를 내려도 별반 놀라지 않을 정도다. | ||||||
연구현장은 올해 2월부터 시작된 과학계 기관장 물갈이가 끊이지 않았다. 문 정권 이후 10여명의 과학계 기관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사임한 대부분의 기관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사의 지속적인 사퇴 압력과 과도한 감사에 시달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 ||||||
몇몇은 버티기도 했지만 기관을 통째로 흔드는 비열한 방법에 결국 모두들 석연찮은 이유로 사임을 발표하고 말았다. 물론 과학계는 일련의 상황에 대해 누구도 의견을 피력하지 않았다. 과학계 특성을 강조하며 지속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하나 안나왔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7016 | |||||
7 | 코로나19 극복, 대덕 산학연관 'ONE TEAM' 돼야 | [대덕단상]보수와 진보의 협력으로 오늘의 대덕 가능<br>세계 대재앙 극복 위해 대덕 구성원들 뭉쳐야 | 뉴스 | 오피니언 |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배경은 오랜 과학 유산이다. 대덕이 세계 대재앙 극복에 일조하기 위해선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야 한다. 이제는 각자도생이 아니라 원팀이 되어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며 위기 극복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꿈을 이뤘습니다. 대덕단지의 설계자 가운데 한 명인 고 오원철 청와대 수석이 20여 년만인 2007년 대덕을 방문하고 남긴 소감이다. 대덕단지의 설계자들이 상상한 꿈이 코로나 위기에 빛을 발하며 국난 극복에 일조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로 자리 잡았다. 국민들이 비용 부담 없이 병원에 가고, 우수한 의료진이 포진한 전 국민 의료보험제가 그 일등공신이다. 의료보험은 보수 박정희 대통령 때 시작해 진보 김대중 대통령 때 완성됐다. 1977년 500명 이상의 직장 의료 보험으로 시작돼 2000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체제로 완성됐다. 33년의 시간이 걸린 것이다. 의료보험과 함께 큰 역할을 한 것이 있으니 진단키트이다. 진단키트는 빠르고 정확한 검사로 정상인과 감염자를 구분해 낸다. 확진자를 가려내면 방역 업무의 상당 부분은 해결된다. 이후는 환자 대응에 집중하며 전염병 확산을 막고 희생자를 줄일 수 있다. 잘 안 알려 졌으나 이 진단키트의 개발도 보수와 진보의 합작품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71621 |
64 | '불임 부처' 미래부…전화위복 계기로 | [대덕단상]핵심 자리 타 부처에 뺏겨 정통 과학기술 관료들 자괴감<br>현장에서 경쟁력 찾아 국가적 과학기술 진흥 제역할 다해야 | 뉴스 | 오피니언 | 미래창조과학부(전신 과학기술부) 관료들이 흔들리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정통 과학기술처 출신 관료들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 MB정권에 이어 '반쪽 과학부'로 연명한 상황에서 현직 기재부 차관이 과학기술 담당 핵심 차관으로 선임되면서 미래부는 그야말로 멘붕(정신 붕괴) 상태다. 그렇지 않아도 올해 1월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자리도 방송통신위원회 출신 공무원에 빼앗겨 뒤숭숭한 상황에서 차관 자리까지 외부 출신을 불러들여 낙담하고 있는 분위기다. 전직 과학기술처 차관을 지냈던 한 인사는 실장도 뺏기고 유일하게 남아있는 과학기술 차관까지 외부몫이라니...라며 그러지 않아도 IT가 과학기술 안에 있는데도 홀대받는다고 말이 많았는데 이제 유일한 싹마저 잘려버린 기분이라고 자괴감을 보였다. 기재부 차관의 과학기술 차관 배치는 박근혜 정부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사를 계기로 미래부는 대표적인 '불임 부처'로 낙인찍히는 모양새가 됐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9652 |
51 | [대덕단상]세모,성찰의 시간…이공계가 나라 이끌려면? | '지피지기'에 유용한 세 권의 책 잇달아 출간<br>이공계가 세계 흐름 알고 대비 주도해야 나라 비극 피할 수 있어 | 뉴스 | 오피니언 | 연말이다. 올 한 해 과학산업계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해방 70년을 맞아 과학계가 무엇을 했나를 되돌아 보기도 했고, R&D혁신안 추진과 임금피크제 등 여러가지 홍역도 있었다. 이웃 나라의 노벨과학상에 진한 부러움도 다시 느꼈다. 세모(歲暮)를 맞이하는 시기. 성찰의 시간에 일간지 주간 서평란에 나온 세 권의 책이 우리에게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듯해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중앙일보에서 거론한 중국의 세계 전략에 대한 책.미 워싱턴 D.C.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100년의 마라톤'(The Hundred-Year Marathon). 중국 건국은 1949년. 우리 보다 한 해가 늦다. 그럼에도 제국을 경험한 국가답게 미래를 보는 시각은 우리보다 낫다. 중국 건국 100년이 되는 시점이 2049년. 중국의 모든 정책은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49년에 미국을 넘어서는 초강대국이 되기 위해 과학 산업 정치 경제 등 모든 부문이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6329 |
98 | [대덕단상]'결국 무궁화 꽃은 핀다, 과학자여 힘내라' | 이병령 박사, 한국형 원전 개발 및 수출 관련 한 맺힌 절규<br>'웨스팅하우스 마피아'횡포로 수출 길 지장, 한전 등 변화 역설 | 뉴스 | 오피니언 | 이 땅의 이공계 사람들은 왜 일은 열심히 하고도 제대로 보상을 못 받는 것일까? 조선조의 위대한 발명가 장영실은 많은 업적을 남겼음에도 말년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이렇듯 기술자 천대의 역사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반복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지난 달 29일 대전 원자력 연구원 앞 연수원내 우남홀에서는 원자력 관련 '역전의 용사'들이 모인 가운데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두권의 책 모두 기술개발 과정에 대한 자랑스런 회고만 담겨 있는 것이 아니다. 한국형 원전을 만든 과정과, 이의 수출 등을 둘러싸고 '어이없었던' 방해 세력들을 폭로하는 내용들도 있다. 전자는 김병구 박사의 'Nuclear Silk Road', 후자는 이병령 박사의 '무궁화 꽃을 꺽는 사람들'이다. 김 박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에 근무하면서 '한국형 원전이 있는가'라며 외국 전문가들이 의문을 표하는 것을 보고, 우리의 원자력 기술 발전사를 서술하기 위해 일부러 영문으로 펴냈다. 비슷한 시기에 이병령 박사는 한국형 원전이 엄연히 존재하고, 그것이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것인 데도, 일부 기술 매판 세력들이 우리의 기술력을 부정하고, 더 나아가서는 외국으로 수출을 못하도록 방해까지 한 현실에 비분강개 해 붓을 들었다. 두 권의 책 가운데 우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이병령 박사의 책. 현재 엄존하고 있는 한국전력과 계열사인 한국수력원자력 회사를 실명으로 거론하며 '기술 매판'의 본거지라고 직접 거론하고 있기 때문이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35342 |
58 | 기절초풍 초정밀 日 제조업 vs 예능 천국 한국 | [대덕단상]NHK 土 저녁 '스고 와자'…일본 기술 저력에 '서늘'<br>제조업 경쟁력 소멸되는 한국…몇 년뒤 모습은? | 뉴스 | 오피니언 | 토요일 저녁 8시. 저녁을 먹고 가족들이 둘러 앉아 TV 보기 좋은 시간이다. 이른바 황금시간대. 이러한 때 한국과 일본의 프로그램이 다르다. 한국은 예능이 대세다. 리얼 예능의 절대강자인 무한도전을 비롯해 불후의 명곡,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이 방영된다. 종편도 비슷하다. 공영방송인 KBS1만이 교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일본은 대담과 특집 등이 주류를 이룬다. 그런 가운데 주목을 끄는 프로그램의 하나가 NHK의 '超絶凄技(ちょうぜつ すごワザ)'. 기절초풍 초정밀 기술이란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다.(http://www4.nhk.or.jp/sugowaza/)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2629 |
33 | [대덕단상]文 대통령 방미날 실리콘밸리 표정은? | 우리에겐 운명 걸린 한미 정상회담이나 현지는 담담<br>실리콘밸리의 관심은 舊우주에서 新우주로의 차원 이동 | 뉴스 | 오피니언 | 지금은 우주경제를 다시 상상할 때.<사진=대덕넷>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적 미국 방문이 시작된 29일을 전후로 대덕넷 취재팀 일원이 미국에 있게 됐다. 장소는 정치 중심지인 워싱턴 D.C.가 아닌 미국 먹거리의 심장부인 실리콘밸리. 이곳에서 인터넷 다음 먹거리로 급부상하는 우주 산업을 취재하고 있다. 우주창업자와 투자자를 만나고, 콘퍼런스에도 참가하며 이들의 열정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다. 국내 언론으로 전해지는 문 대통령의 방미 분위기와 실리콘밸리의 새로운 우주에 대한 열기는 온도차가 아주 크다. 우리에게 한미 정상회담은 앞으로 우리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주요 의제는 아니라고 하지만 본질은 북핵에서 비롯한 안보 문제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데 해법에 있어 양자는 정반대라는 이야기가 주류다. 그러기에 두 정상의 이견이 확실해지면 자칫 쓰나미가 우리에게 닥칠 수 있기에 우리로서는 초미의 관심사다. 미국으로서는 본인들의 안보가 중요하지 대한민국의 안위는 그 다음일 수 밖에 없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1970 |
40 | [대덕단상] 병역 특례, 제로 베이스 검토 필요 | 특례는 기득권 아닌 특별 혜택...일부 학생 감정적 반응 유감<br>공동체 및 인류 중시 과학 교육과 인재상 마련 전기 삼아야 | 뉴스 | 오피니언 | 국방부가 폐지를 예고한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가 강력 반발하며 대안 마련이 검토되는 등 병역 특례제도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번 논란을 계기로 병역 특례 제도와 관련해 근본 취지에서부터 재검토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병역특례 제도가 시행된 것은 1973년. 올해로 43년째를 맞이한다. 하나의 정책이 10년 이상 지속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한 세대를 넘어 40년 넘게 제도가 유지됐다는 것은 높이 평가할 일이다. 더군다나 1948년 출발해 나이가 70년도 안된 국가가 전체 수명의 반을 넘을 정도로 한 제도를 일관되게 시행했다는 것은 의지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하겠다. 하지만 제도를 지속한다고만 될 일은 아니고 그 제도의 유용성을 중간 점검하고 더 진화할 수 있도록 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이번 국방부의 발표는 그런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물론 발표 과정에서 다른 부처와 조율이 안되고 더군다나 대통령이 바로 직전에 과학기술 발전 전략을 밝힌 상황이라 더욱 아쉽기도 하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7975 |
129 | [대덕단상]지방에서 트는 희망의 싹 | 커뮤니티 중심 지역 특성화 활발…한국 사회 기반 강화 '한 몫' | 뉴스 | 오피니언 | 민감한 귀, 예민한 코, 날쌘 몸놀림,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끈질김, 끊임없는 호기심…. 병술년 개 해를 맞아 이야기되는 개의 좋은 점들입니다. 올 한 해 대덕넷 독자분들께도 이러한 개의 특성들이 참조돼 복된 한 해,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연말에 지방을 다녀왔습니다. 경남 진주와 창원, 전남 장성 등.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13709 |
70 | [대덕단상]남도에서 움트는 과학 희망 |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광주 첨단지구 등 활력<br>지역 벗어나 세계 최고 목표로 구슬땀 '송송' | 뉴스 | 오피니언 | 국립광주과학관 외부 전경.<사진=광주과학관 제공> 며칠전 호남을 다녀왔습니다. 정읍의 첨단 과학산업단지와 광주의 과학관 및 전남대 로봇 연구소를 둘러보는 1박 2일 일정이었습니다. 국립광주과학관이 새로 출범하고, 대덕넷과 협력 협약식을 갖기로 해 가는 김에 그곳에서 계시는 과학계 분들을 뵙게 됐습니다. 1박 2일 봄꽃 향기를 맡으며 다닌 시간은 꽃 향기나 술 향기 등 어떤 향기보다 사람의 향기가 더욱 짙고 오래 간다는 말을 실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들른 곳은 정읍이었습니다. 정읍시는 약 10년 전부터 지역 활성화의 엔진으로 '과학기술을 활용한 첨단 산업'을 추진했습니다. 당시 유성엽 시장을 비롯해 현재의 김성기 시장 등이 공을 들여 연구소를 유치했습니다. 현재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산하 첨단방사선연구소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 분원,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 등이 소재해 있습니다. 세 기관이 처마를 맞대고 있는데 융합 연구를 통해 공동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모습이었습니다. 오근배 방사선 연구소장은 부임한 지 한 달도 안된 가운데 전직원들과 식사를 하며 조직 일체감을 조성하는 한편 주변 연구소장들과도 정기적 만남을 가지며 합동 세미나 등 공동 연구방안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8498 |
29 | [대덕단상]과학자 마음 어루만진 총리 |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서 '진심' 담긴 덕담<br>애정과 존중 느껴졌다···과학자들 함박 웃음 | 뉴스 | 오피니언 | 정치인은 말로 점수를 따고 잃는다. 언력(言力), 언어의 근육, 언어의 최전선 등 정치인의 말의 중요성을 정치전문 박보균(중앙일보) 기자는 늘 강조한다. 말은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고 함축적이어야 한다. 듣는 사람의 감정선과 이성을 건드려 울림이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평소의 생활 속에서 진심과 애정이 녹아 있어야 한다. 지난 9일 개최된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이낙연 총리의 축사가 그랬다. 준비된 원고를 읽고 고개를 든 이 총리는 속에 있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출발은 중국 과학의 아버지인 췐쉐썬(錢學森)의 일화. 미국에서 학위를 받고 연구원으로 일하다 매카시 열풍으로 스파이 혐의를 받고 모든 직위에서 쫓겨난다. 그러다 중국에서 암약하다 체포된 미국 정보요원들과 교환 형식으로 중국으로 돌아온다. 그에게 어느날 날아온 초청장.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국가 중요행사. 초청장에는 테이블 16번으로 적혀 있으나 막상 그곳에 가니 자리가 없다. 잠시 어리둥절하고 있는 그에게 안내된 자리는 헤드 테이블. 바로 마오쩌둥(毛澤東) 주석의 옆자리.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3807 |
26 | [대덕단상]문 대통령, AI 고속도로 건설을! | 손정의 'AI 시대 도래···국가 존망도 좌우할 핵폭탄급 위력<br>경부 및 정보 고속도로 통해 한국 발전···이제는 AI에 全力을 | 뉴스 | 오피니언 | 소프트뱅크 월드 2018년 기조연설장에는 3000명의 청중이 꽉 들어찼다.<사진=이석봉 기자> AI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AI는 전 산업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있다. 제조업은 로봇에 의한 24시간 자동공업으로, 물류는 시속 200km 자율운전으로, 금융은 1초 만에 대출을 결정하는 핀테크로, 의료는 DNA 해독에 의한 예방의학으로 바뀌어 나가고 있다. 21세기 빅뱅이 AI에 의해 일어나고 있다. 지난 19일 도쿄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월드 2018'에서 기조연설한 손정의 회장의 미래 예측이다. 대회장에만 3000명, 옆 회의실에서 원격으로 시청한 사람만 1000명 등 4000여명 앞에서 3시간 동안 손 회장이 강조한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AI였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5583 |
49 | [대덕단상]한국은 어디로 가는가? | 홍콩 도쿄 국제 전시회 참관…국제 현장에서 본 우리 모습<BR>국제 첨단 정밀과 먼거리…98년 위기 기시감 | 뉴스 | 오피니언 | 국내 정치는 혼미하고, 국가 공동체에 대한 부정이 일반화되고 있는게 우리의 현주소이다. 그런 가운데 홍콩과 도쿄의 전시회 취재차 두 곳을 둘러 보았다. 홍콩은 97년 이후 19년만의, 도쿄도 몇년만의 방문이다. 더군다나 국제 전시회는 2013년 독일 금형 전시회를 본 적은 있지만 아시아에서는 처음 보는 규모라 호기심과 궁금증을 갖고 보게됐다. 두 곳을 보고 느낀 결론은 98년 외환위기와 같은 위기감이었다. 한국이란 나라의 존재를 찾아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외환위기 직전 일본서 연수하면서 논문 작성을 위해 동남아를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그때 시장에서 한국 제품이 별로 눈에 띄지 않아 우리는 무엇을 먹고 사는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됐고, 결국은 그것이 외환위기로 나타난 경험을 갖고 있기도 하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6705 |
136 | 한 지붕 두 가족서 한 솥밥 식구로 | [대덕단상]대덕밸리 연구소 및 기업 교류 활성화 '가속' | 뉴스 | 오피니언 | 대덕이 느리지만 움직이기 시작했다. 확실히. 대덕R&D특구 설치 등과 관련해 긍정적인 조짐으로 주위에서는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주 대덕밸리에서는 많은 행사가 열렸다. 대덕밸리 4주년 기념 주간 및 과학기술 부총리 출범 축하 행사 등등. 다나카 고이치 일 노벨상 수상자도 대덕을 찾았다. 일련의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내용의 하나는 그동안 한 지붕 두 가족으로 여겨졌던 연구소와 벤처기업이 벽을 낮춘 것. 각종 행사에 서로 참여하며 명실상부하게 한 솥 밥 식구가 되기 위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지난 20일 열린 소재/화학 클러스터 국제 회의에는 기업과 함께 화학연에서 대거 참여했다. 최길영 화학연 선임연구부장은 지역의 화학 관련 기업들의 발전에 연구소가 앞장서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이 모임을 계기로 화학연과 기업은 구체적인 교류 방안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음날 특허를 주제로 열린 '대덕ES포럼'에서는 기업 관계자 보다 과학자들이 더 많이 참여했다. 이들은 특히 수준 높은 질의를 많이해 이날 강사로 나온 수그레 마이온의 존 캘러한/ 이선희 변리사로부터 역시 대덕은 다르다는 말이 나오게 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545 |
25 | [대덕단상]손정의, AI 삼국지 그리고 대덕 | 미일-중일 자동운전 둘러싸고 합종연횡...한국은 무전략<br>세계 뒤바꿀 첨단 혁명...우리도 드림팀 구성 등 대응 긴요 | 뉴스 | 오피니언 |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과 토요타 자동차 토요타 아키오 사장이 인공지능 분야 협력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사진은 공동 기자회견 모습.<사진=소프트뱅트 홈페이지 갈무리> 최근 일본에서 발신된 한 장의 사진. 많은 시간이 걸렸고, 앞으로 세상에 큰 의미를 던질 장면이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과 토요타 자동차 토요타 아키오 회장이 인사하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매우 대조적이다. 그런만큼 손을 잡은 의미는 각별하다. 손정의 회장, 그는 일본의 대표적 흙수저이다. 단순히 가난해서만이 아니라 출신 성분도 미미해서이다. 일본에서는 차별 받는 조선인 출신. 부친이 사업을 하며 어려운 살림은 벗어났지만 신분 자체가 일본에서는 정상적 활동이 무척 어렵다. 때문에 일본에 디지털 관련 최고 사업가이면서도 경제계와 사회로부터 이단아 혹은 서자 취급을 받았다.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 자동차 사장. 일본의 상징인 제조업을 대표하는 존재이다. 시가총액 1위 기업 대표. 3세 경영자이지만 취임초 발생한 안전사고를 딛고 회사를 세계 최고로 올려 놓아 경영 능력도 입증했다. 출신으로 보나 실적으로 보나 일본 최고 금수저라고도 말할 수 있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66365 |
54 | 과학자와 니케이의 FT인수, 상관관계는? | [대덕단상]일본 비상 vs. 한국 추락의 상징적 사건<br>과학자, 개척 DNA 갖고 국가 활로 모색 앞장서야 | 뉴스 | 오피니언 | Japan Invasion vs. Korea Falling. 일본의 욱일승천 비상과 유아독존 한국의 (서글픈) 추락. 최근 몇년간의 움직임이 가져온 두 나라의 2015년 현재 이미지이다. 한국인 자신들은 세계적이라고 자랑하고 있지만 외화내빈에 속빈 강정이다. 최근의 메르스 혼란도 그렇지만 더 심각한 것이 청년 실업. 대학생들의 눈높이도 높아졌지만 변변한 일자리가 없는 것이 청년 실업의 가장 큰 이유다. 반면 일본 대학생들은 입도선매이다. 사람이 부족하다고 기업들이 아우성친다. 안에서는 공급 부족이니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의 IT 인력 수입도 급증한다.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54382 |
3 | [20주년]불꺼지지 않는 실험실, 과기계에 그들이 있었다 | [과기계와 함께 해온 우리들의 발자취 ②]▦과학청년·코로나와 싸우는 과기계 현장 ·대표연구실을 가다·대덕단상·대덕특구를 보다 등 | 뉴스 | 기획 | 2000년 대덕연구단지에서 과학·벤처·지역소식을 발신한 대덕넷이 올해 20주년을 맞았습니다. 독자분들의 사랑과 애정으로 대덕넷은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뉴스를 전달하는 언론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
판매제공처 홈페이지 | www.hellodd.com | 라이선스 |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
---|---|---|---|
판매 담당자 | 대덕넷 | 권한 | HelloDD |
연락처 | 070-4171-3524 | 접근 권한 | public |
이메일 | sungmin8497@hellodd.com | 상품 구분 | dataset |
품질측정 검사 | 품질측정기간 | ~ | |
---|---|---|---|
품질측정기관 | 대덕넷 | 품질측정연락정보 | 0428615005 |
품질측정결과 | 품질측정내용 |
현재 준비중입니다.
10047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황금1로 122,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3층 한국산업기술시험원 ㅣ 사업자번호 : 113-82-06228 ㅣ 대표자명 : 김세종 ㅣ TEL: 02-860-1059 ㅣ E-mail: bigdata.dx@ktl.re.kr
Copyright ⓒ 2021 KOREA ENTERPRISE DATA. All Rights Reserved.